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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복잡한 사회생활과 건강

2020.07.22 09:02

文學 조회 수:14

밤 10시까지 잔업을 했지만 A 기계의 이동장치부분의 작업을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더러 계획과 무관하게 작업이 이루워지는데 일산으로 납품할 기계의 경우 트렌스(도란스)를 만들 에나멜 코일이 주문을 일주일전에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송되지 않았습니다. 그 쪽에서 물건이 없다고 연기한 것입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필요한 부분에 관한 부품의 조달을 하지 못하는 것도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입니다. 부품을 주문할 때 한꺼번에 3대~10대 분량을 주문하여 필요한 한 두개 외에 나머지는 재고로 두워야만 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금전적으로 확보가 된 뒤에 주문할 필요가 있어서지요.


  1. 기계의 부품 값. 작은 공장이지만 기계 제작에 있어서 수많은 부품이 필요하였다. 그런데 한꺼번에 주문을 하는 게 아니고 필요한 물품을 엇갈리게 구입한다. 대금을 확보하지 못해서였다. 이 때 구매하는 품목의 경우 비싼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여러 개를 재고로 갖고 있어야만 하므로 10대 분은 갖추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가끔은 돈이 없어서라기 보다 재고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러다가 한꺼번에 세금계산서가 부족하여 필요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용을 지출하여 고가품을 주문하는데...

  월 말에 특히 그랬다. 갖고 있는 돈을 모두 사용하여 물품을 구입하곤 했었으니까. 이 경우 일제 서보모터 구입이 그랬다. 미리 세금계산을 하여 정산을 하여 매출과 매입을 산출하여 60%~80%선에서 맞출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세금폭탄을 당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어찌 그런가!

  매출은 높고 수입은 적기 마련이고 이 자료를 맞추기 위해서 의외로 갖고 있는 자금을 모두 쏟아 부워서라도 쓸데 없는 재료를 구입하고 재고분을 쌓아 놓고 자금이 바닥이 나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1분기 부가세를 내는 관계로 쓸데없는 지출은 없었다. 자료를 구태여 맞추려고 하지 않고 발행한 세금계산서와 매입분 만으로 정산을 하려고 한다. 


  2. 사업적으로 볼 때, 과연 내가 잘 버는 축에 낄까? 

  기계를 제작하여 수입을 올리는 내역을 보면 항상 일정한 수입을 내지 못하고 들쑥날쑥했다. 야간작업과 휴일근무도 불사하면서 얻은 결과는 항상 많은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였다. 노력한 만큼에 비하여 직장생활을 할 때와 비교하면 그다지 잘 버는 게 아닌 셈이다.

  내가 수입을 올리는 부분은 다른 곳이다. 부동산 임대. 그렇지만 지금은 세입자가 힘들어서 1년치를 내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전기세까지도 내주기도 하므로 무척 곤란함이 뒤 따른다. 내 보내자니 어렵고 계속 미루기만 하는 월세와 전기세는 모두 현금으로 지출된다.

  그나마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으로 벌어 들이는 수입금이 조금은 늘어나는 것 같아서 안심을 하지만 중간 부동산 세금이 부가되어 폭탄을 맞은 것처럼 터졌다.


  이번 25일까지 부가세를 작성하고 세금을 내게 된다. 부가세는 10% 받았 놓았으므로 별 문제는 없지만 부동산 세금을 내는 게 문제였다. 아내에게 두 장, 내게 두 장. 갖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토지세와 건물세였다. 1년에 전반기 후반기로 나주워 두 번 내게 되는데...


  3. 이런 복잡한 세금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는 게 모두 돈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탁구를 치는 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이지만 이 것 또한 돈을 벌기 위해서 필요하였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었으므로 공장을 운영하지 못할테니까. 이 작은 영세업소에 얽히고 섥힌 수많은 과정과 복잡한 구조에 돈이 모두 연관이 된다. 그러므로 일을 하지 않으면 운영할 수 없는 구조였다. 하찮게 보아 넘길 수 없었다. 수입을 낼 수 없다면 망하는 수 밖에 없었다.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익을 내어 지탱할 세금을 내고 남은 돈으로 다시 재 창출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출할 수 있어야만 한다.

  어린 아이들도 자신의 용돈을 계산할 줄 안다. 그래서 많이 돈을 타는 걸 지양한다. 하물며 작은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이윤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


  4. 어젯밤에도 10시까지 작업을 하면서 퇴근을 한 뒤에 지하실에서 탁구기계를 켜 놓고 탁구를 쳤다. 너무 바쁜 하루였다. 그래서 집에서 탁구 기계를 통하여 연습하지 못한 게 불쑥 떠 올랐던 것이고...


  이러다가 불쑥 머리에 망치를 맞은 것처럼 쓰러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아마도 그 당시에 받은 뇌경색 전조증상은 지금도 언제 어느 때, 터질지 모른는 불안감을 갖게 만든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 홀로 탁구를 치는 동안 그나마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육체을 활동을 통하여 정신이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탁구를 치는 건 그만한 활동을 동반한다.

  처음에는 백핸드와 백드라이브를 친다. 챔피온 로봇 기계를 1번과 3번으로 맞춰 놓고 연속적으로 치는 데 커트와 밴핸드롱에 치우친다. 손 놀림을 통하여 적당한 지점에 이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라켓을 탁구공과 같이 뒤로 후진한 뒤에 강한 힘으로 받아 쳤다. 이렇게 연습할 때와 실제 경기를 할 때는 전혀 다른 양상이지만 그나마 부족한 백스윙을 더 많이 비중을 두었다. 70%는 백 쪽으로 연습하는 이유는 아직 개발을 하지 못한 미완성단계로 보완할 부분이라는 많았다. 포핸드 쪽은 그나마 자신을 갖지만 백핸드가 늘 부족하여 실력이 낮게 평가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


  일주일의 시작이 어제부터 였다. 히루가 너무도 빨리 흘러 다시 금요일과 토요일이 되면 탁구를 치러 가야만 하는데 그것이 이런 바쁜 시간에도 지켜지는 이유는 뇌경색의 위험으로부터 몇 번의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서였다. 그 전조증상으로 인하여 머리에 망치로 얻어 맞는 기분은 커다란 충격을 가하였고 마침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 최고점에 이르렀었다. 그리곤 지금가지 10년이 지나도록 크고 작은 휴유증이 마치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 난 뒤, 크고 작은 여진이 뒤따르는 것처럼 나를 위험을 느낄 정도로 시시때때로 감싸왔었다. 그야말로 눈 앞에서 다시 쓰러져서 의식은 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처럼 느꼈는데 그 때마다 마음속으로 외쳤다.

  "아, 이대로 죽는건 아닐까! 제발, 좀 더 살려 주십시요. 이대로 죽는 건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이게 어디 가당치난 한 생각인가! 내 몸에서 일어나는 위험에 대한 전조증상은 나를 뇌경색으로 몰고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부친과 모친이 모두 중풍과 뇌졸증으로 쓰러졌던 유전적인 전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내게도 그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마침내 때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신호를 내보내게 되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깨닫은 바로는 바로 운동이었고 그것이 탁구를 치면서 즐거움과 건강을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