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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주문이 많아지면서...

2020.06.22 09:03

文學 조회 수:55

1. 일요일인 어제 출근을 했고 오후 8시까지 김포 O.S 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를 조립하여 완성 단계에 가깝게 작업합니다. 아마도 수요일 정도에는 납품을 할 듯... 수요일 납품을 한 뒤에는 두 곳을 더 방문하는데 한 곳은 문산입니다. 기계 A/S 였고 다른 한 곳은 발안이었습니다. 발안에서는 사용하고 있는 NC 기계를 갖고 와서 전기를 모두 뜯어 내고 내 방식대로 개조를 하는 작업입니다. 세 번째는 천안의 A 라는 업체에서 의뢰한 기계였고... 2. 계속하여 밀려드는 기계에 관한 주문으로 인하여 작업 물량이 늘어 나게 됨으로서 자유 시간이 줄어 드는 건 둘째치고 계획에 대한 일관성이 부족하여 작업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1. 내가 할 수 있는 기계 제작에 관한 작업량은 3개월에 기계 한 대라고 할 수 있었다. 경우에 따라서 1개월에 3대까지도 제작하였는데 그것은 종류에 따라서 달랐다. A 라는 기계의 1개월에 3대 정도, B라는 기계는 1개월에 1대고, C 라는 기계는 3개월에 1대, 그리고 D 라는 기계는 5개월 정도 걸린다고 볼 수 있었다.


  그렇게 기간이 더 소요되는 이유는 아내 때문이다. 정밀성을 요구하는 기계는 전혀 할 수 없다보니 가공 부분에서 능률이 떨어진다. 모두 내 수준에서 작업을 할 수 있었으니 어쩌면 당연하였다.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은 A 라는 기계를 잘 한다는 점이었다. 그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 그야말로 눈부시다할 정도였다. 선반, 밀링 작업이 별로 없어서 가공하는 게 선택적이다. 그리고 미리 작업을 해 놓은 부품을 조립만 하여 완성을 하므로 여자인 아내가 기계를 용접하여 만들어 내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지금 납품할 기계는 A라는 기계였다. 그 다음에는 C 라는 기계인데 다행히 아들이 3개월 근무할 때 부속품을 가공해 둔 점과 절반에 이를 정도로 완성을 해 놓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중간에 또 다른 작업 계획이 잡혔다. 발안에서 의뢰를 받은 NC 기계의 전기 부분의 교체였다.


  2. 어쨌튼 작업 물량이 많아져서 1년치는 확보된 건 무척 다행스러운데 한계치가 다다랐다. 무엇보다 자유시간을 빼앗게 되므로 정신없이 바빠질 게 틀림없었다. 여기서 내가 선택하여야만 하는 선결과제부터 골라서 우선 순위를 두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가장 먼저 진행하여야만 하는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 학과 시험이 7월 4일 날 치루게 된다. 아직 학과 시험을 치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6월 24일 공지가 되면 아무래도 현실감이 더 하게 될 것같다. 여기서 내 문학적인 계획은 모두 틀어지고 말았다. 시간이 없었으므로 <상중>이라는 편집 작업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도 올 해 완성하리라고 결심을 하였던 의지는 무너지고 말았다고 할까. 이렇듯이 돈이 되지 않는 문학에 관한 계획은 가장 끝에 밀려나고 말았으니 언제 책으로 완성할지는 요원한 상태다.


  3. 수요일 김포로 기계를 납품하고 나면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캐야만 할 듯하다. 장마가 오기 전에 캐지 않으면 밭에서 썩게 되므로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곤 들깨를 모판에서 옮겨 심는 작업이 무엇보다 극기 훈련을 하듯이 곤욕을 치루게 될 듯 싶다.


  농사 일을 함께 병행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모든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돈이 되지 않았으므로 무척 곤란할 지경이었다. 하자니 힘들고 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쳐서 그야말로 잡초만 무성해질 밭 일. 그래서 속전속결로 끝내야만 했다. 가급적이면 기계를 동원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감자 캐는 기계를 사용하여야만 할 듯하다. 


  4. 6월 18일(목), 19일(금), 20일(토) 까지 3일 연속해서 탁구를 치러 간 것은 예전되어 있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원래는 금요일에만 대전으로 탁구를 치려고 했었는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도되어 있지 않는 갑자기 일어난 돌발적인 상황이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단지 근무 시간을 빼앗았다는 것이 무척 불편했지만 21일(일) 근무를 하여 보충하였으니 부족함은 체운 셈이다.


  기계제작이라는 직업적인 일만 할 수 만은 없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언제든지 탁구를 치기 위한 자유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무엇보다 체력적인 안배가 중요하다고 보아서고, 전화를 받으면 약속을 지켜서 탁구장을 나가게 된다. 금요일에는 박 씨와 옥천에서 저녁 7시부터, 금요일에는 오후 4시에 대전으로 가서 6시에 끝났고, 토요일에는 고 씨가 공장에 찾아와서 그만 3시에 탁구장에 갔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저녁 7시에 탁구장에가서 B+ 씨를 기다렸지만 펑크를 내어 되돌아 오게 되었다. 아마도 B+ 씨가 여자여서 죽이 끊듯이 변덕이 심했던 모양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불쾌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여자들과는 약속을 갖지 않는 게 상책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다.

  특히 탁구를 치려고 하는 약속을 갖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할까?

  오늘은 이 내용이 매우 중요하여 이곳에 남긴다.


  5. 은행 빚에 대한 견해. 



  -아래 댓글. 비밀 글로 바뀜 -


  6. 오늘날 내가 갖고 있는 최고의 승리 요인은 문학이 아닌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이었다.


그야말로 살어름 판을 걷듯이 3년 정도를 지내 왔었다. 지금도 아직 빚을 갚지 못했고 그것이 2년 안에 해결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의지는 직업에 대한 최고의 성과를 내야만 한다는 결정이었다. 이것은 목표에 대한 최고의 성공을 약속해 왔었다. 61세의 나이에 개인사업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

  하지만 내 문학적인 꿈은 멀어져만 간다. 이제 그만 직업을 놓고 꿈을 쫒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도 빚이 있어서고 그 빚을 청산할 수 있게 되면 또 다른 욕심이 끊임없이 창출될 것이다.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될 법하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다른 돌발변수가 발생하였다.


  욕심이 끝이 없는 것이다. 이제 그만 그 사슬을 끊을 때도 되련만 그렇지 못하고 인간의 욕심에 미련을 두고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을 모두 발휘하여 그야말로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욕심이었다. 끝도 없고 탈출구도 없었다. 단지 죽음만이 그 끊질긴 악연의 고리를 단절시키려고 달려 들 뿐이다. 삶이 끝나는 날까지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면 그게 족할 것이다. 아마도 죽는 날까지 일을 하여야 한다는 게 가장 가슴 아픈 일이지만 최선책이 어떤 것인지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다음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무룻, 내게 못다한 게 있다면 그건 문학적인 재고리라!

  그렇지만 그 가능성을 믿는다.

  내게 늙음이 더 짙어지면 아마도 생각이 바뀌어,

   글에 모든 걸 바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믿기 때문이다.


  시몬, 그래도 넌 문학을 놓지 않았다.

  그것이 얼마나 희망적인가를 알게 된다면,

  지금의 내 모습에서 그대로 웃음이 깃드는 걸 보는 것만으로

  얼마나 다행인가!

 

  용기를 잃지 않아야만 한다.

  네게 갖고 있는 모순 속에서 그야말로 새로운 길을 발견하여,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할지라도

   기어히 용기를 내거 가까이 다가오는 너를 본다.


  아무래도,

   그 날이 멀어지는 게 나로서는 불행이라고 여겨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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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