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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복잡한 사회 생활이 앞을 가릴 때, 좌절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내게 주워진 많은 일 중에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었습니다. 그 중에 선결과제를 정하여 가장 적시적소에 먼저 할 수 있는 사항이 마치 신부를 맞이하는 신랑의 기쁨에 행복한 기대찬 느낌처럼 적극적으로 신부를 품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것은 몸이 건강하여야 함을 증명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이룩할 수 없는 육체적인 노동의 댓가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로 육체가 곧고 바로서야만 힘찬 느낌이 절로 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합친 것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 그것은 인간 관계라 할 것입니다.


  1. 동두천 출장, 대구 출장, 김포 출장, 남양주 출장, 천안 출장...

  수 많은 출장이 이틀 간격으로 계속되었다. 그러다보니 공장에서 기계 제작 일을 하는 게 목표치에 이르지 못하고 연기되어 무척 곤경에 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뒤이어 작업하여야만 하는 중복된 주문 된 작업이 겹치게 되었으니까 연기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항.


  2. 어제는 금요일 이여서 대전으로 오후 4시 쯤 탁구를 치러 갔다가 7시에 돌아 왔는데 관장이 쫒아 내서 어쩔 수 없이 6시에 나왔기 때문이다. 대전 지역에 코로나 발병자가 증가하였으므로 탁구장을 불시에 검사관이 들이 닥쳐서 마스크를 쓰고 탁구를 치지 않으면 경고를 하고 지켜지지 않으면 폐업을 시킨다고 몸을 사리는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탁구장을 나와 집으로 돌아와서 7시부터 다시 공장에 문을 열고 밤 9시까지 작업을 하였다. 내일 페이트 칠을 하기 위해서 완성을 시켜 놓았으므로 한 숨은 돌린 셈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하루 더 뜸을 들여서 연기될 것이지만 어쨌튼 밤 늦게까지 기계 제작 작업을 하여야 할 판국이다.


  3. 어제 탁구를 치러 갔지만 쫒기듯 관장에게 떠 밀려 온 건 그렇다 치자. 그런데 함게 치던 탁구장 회원들이 오늘 토요일에는 옥천으로 와서 (불시에 찾아온 2주 동안 토요일마다 쳤었다) 함게 탁구를 치게 되었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조금은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4. 육체적인 건강이 무너지게 되면 그야말로 정신적인 의지도 약해지게 된다. 몸이 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질 경우 그만큼 정신력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데 내가 탁구를 계속하여 치는 이유도 어쩌면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목요일에는 박 씨와 저녁 7시부터 옥천에서 탁구를 쳤었다. 그리고 금요일이 어제 오후 4시에 대전으로 가서 쳤고 오늘 토요일에도 탁구를 치려고 한다.


  이렇게 탁구를 자주 치게 되면서 들어가는 돈도 덩달아 많아졌다. 탁구장에 별도로 가는 비용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캔 음료수 자판기로 뽑아서 마시고 다른 사람의 탁구비도 대 주며 식비도 가끔 내 주웠으므로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뒤따라야만 한다는 게 어쩌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그것을 함께 탁구를 치는 회원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로 위안을 삼는 것이다.


  5. 내가 돈을 잘 쓰는 것으로 그만큼 배풀 수 있는 건,

  '탁구장을 건립하면 대전에 있는 회원들이 내 탁구장으로 와서 칠텐데... 그렇지 못하므로 탁구비를 내가 내는 것이다.'

  그렇게 처음에 대전 탁구 동료들이 여섯 사람이 온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탁구비를 모두 내가 내게 되어 5만원이나 들었다. 우리측 사람이 4명이었고 대전에서 6명이었으므로 모두 내가 지불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비용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어쨌튼 넉넉하다는 사실. 탁구장에서 회원들에게 돈을 쓰는 것도 그만큼 능력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탁구장에 가던 초기에는 절대로 모임을 갖지 않겠다고 명시하지 않았던가! 초기에 탁구를 배우려고 할 때의 내 모습은 사회성이 없었다. 일만 하다가 우연히 건강이 악화되어 탁구를 치게 되면 나아질까? 싶어서 탁구 동호회에 가입했었으니까. 그런데 흐리멍텅하고 의욕이 없어서 기진맥전하며, 죽음의 문턱을 넘나 드는 것처럼 환상이 보이고, 가슴이 두근 거리었으며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신경이 예민하고, 또한 건강이 악화되어 뒷목과 오른 쪽 어깨가 결리던 육체적으로 체력이 고갈되었던 그 악몽같은 느낌이 점점 사라졌을 때 나는 비로소 자유를 맛보았다.

  젊은 날로 되돌아 간 것처럼 흰색의 빛을 번뜩이며 뛰어 오르는 물고기처럼 그야말로 인생을 새로 사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로인해서 나는 다시 살아가는 느낌이 들었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물론 그것이 물질적인 풍요까지도 몰고 왔다. 요즘은 그야말로 몸이 팔팔 날아 다닐 정도로 건강이 되 찾아 왔다고 보았으니까.

  그러다보니 지금의 건강함이 모두 탁구를 치게 됨으로서 얻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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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급생활체육스포츠지도사 자격 시험이 벌써 보름으로 다가 왔다. 원서는 제출하였지만 시험공부를 지난 1년 동안 지속해 왔었고 코로나 사태로 예상보다 몇 개월 연기되어 7월 4일 치루게 된 것이다.

  7개의 학과 시험 중 5개를 정하게 되고 그 중에 40점 이하가 한 개라도 있으면 패스가 불가했다. 그렇게 되면 다시 1년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으므로 이번에 합격하여 실기의 문턱까지 다가가는 게 목표였다.


  이 모든 것도 내가 건강하여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건강하지 않다면 결코 시험을 볼 수 없었으리라! 10년 전의 내가 계속하여 지금도 뇌경색 전조증상에 시달렸다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런 우연히지만 모든 게 이리 주워진 것처럼 짜 맞춰져 있는 느낌이 든다. 내 운명이 갑자기 바뀌었던 사유. 10년 전에는 갑자기 불어 닥친 육체적인 고비를 통하여 엄청난 변화가 일어 났고 그로인해서 인생역로가 완전히 바뀐 이유가 바로 건강으로 인한 삶이 송두리 체 죽음과 삶을 모두 오고가는 듯 했고 심경 변화가 일어 났다.


  죽었을지도 모르는 위기에서 건져 올려진 것은 그야말로 지금처럼 운동에 대하여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다는 사실로 증명한다. 그리고 뒤 따르는 정신적인 부분은 덤으로 얻어진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7. 엄청난 반전이다. 내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좋을 것처럼 건강에 모든 걸 쏱아 버릴 것처럼 기꺼히 돈을 쓰는 데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구두쇠 짓만 하고 조금이라도 절약해서 헛 된 곳에 돈을 쓰지 않았던 내 생각이 바뀌었으니... 천지개벽할 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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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