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참에, 케드를 배워야만 한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케드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여 시도를 하였지만 계속되지 못했었답니다. 그 이유는 배우기도 힘드고 각종 단축키와 사용방법을 직접 암기하여 내용을 입력해야만 한다는 불편함으로 인하여 그만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더 중요한 건 역시 비싼 프로그램 값으로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건 엄두에도 못 두었으니까요. 그 비싼 비용을 들여서 선뜻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없다고 판단한 건 당연했고 그러다보니 불법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용하여 배우려고 하자니 불편함이 뒤 따랐었습니다. 바로 복잡한 인증절차였고 자칫 인터넷을 열어 놓고 작업하다보면 크랙에 풀려 버려서 케드가 열려지지 않게 되었으니... 


  케드를 배워야만 한다고 결심을 한다.

  지금까지 케드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여 시도를 하였지만 계속되지 못했었다. 그 이유는 배우기도 힘드고 각종 단축키와 사용방법을 직접 암기하여 내용을 입력해야만 한다는 불편함으로 인하여 그만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다고 할까? 더 중요한 건 역시 비싼 프로그램 값으로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 가장 큰 이유라고 두 번 째로 내 세운다.


  그렇지만 케드의 필요성은 이미 확인한 바 있었다. 철재상회에서는 케드로 그린 프로그램으로 철판을 재단하고 있었으며 가공업체에서도 케드로 그린 도면으로 가공 작업을 하여 배워야만 한다는 암시를 받아 왔었다. 그것이 증명한바 대세를 여기며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이 머리 속에 뚜렷하게 암시로 남아 있었지만 환경이 여의치 않았었다. 무엇보다 시간적으로 여유를 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불쑥 이번에 천안의 A 라는 업체에 기계 계약을 하면서 매우 불편한 경우를 맞아뜨리게 되었다. 기계 계약을 하면서 기계 도면을 요구하였지만 내가 그린 도면은 모두 한컴오피스로 그린 도면들이었다. 케드로 그린 도면과 비교했을 때 무슨 차이가 있을까? 케드는 실제 칫수를 10대1, 5대1, 100대 1  등으로 축소 확대하여 그리기 때문에 실제적인 도면으로 정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한컴오피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도면의 그림이 실제적이지 않고 옆에 칫수로 쓴 숫자만이 실제 칫수이므로 도면은 형상만 갖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한컴오피스 그림만으로 기계를 가공하고 자체적인 도면으로 사용되었지만 거래처에 제공할 수 있는 공용적인 도면은 되지 못했다고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이번 기회에 케드를 배우겠다고 손발을 벗고 나선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3권의 케드에 관한 책을 구매하여 어제 택배로 배달이 되어 왔는데 막상 공부를 하자니 마땅치가 않다. 그래도 머리를 싸매고 어제는 밤 11시까지 공부에 열중이다보니 예전에 배우려고 하던 내용이 솔솔 떠 오른다. 케드 삼매경에 빠진 것이다.



  1. 어제는 오전 10시 쯤에 D 씨가 찾아 왔는데 그는 탁구장에서 아는 사이였다. 이곳 옥천에 펜션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펜션에 손님이 예약되어 있을 경우 대전에서 옥천으로 오게 되어 우연히지만 탁구장이 있다는 내 집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고 12시에 2층에서 간단한 음료수를 마시고 헤어졌다.


  우린 일주일에 두 세 번씩 탁구를 치고 싶다는 D 씨의 생각과 만남을 기약했다. 탁구를 치는 사람치고 만남을 갖을 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탁구장이었다. 탁구를 위해서 만난다는 건 그만큼 최고의 순간을 만든다는 사실. 아마도 탁구를 치기 위해 서로 자리를 마련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친구가 되지 못하기도 하는 오로지 탁구를 향한 열정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건 그만큼 탁구를 좋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2시간을 함께 탁구를 치면서 느끼는 건 같은 공유하는 운동에 대한 바램이었다. 앞으로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는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필요성을 절감하였으니까. 비록 내 집의 지하실은 탁구를 치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작았지만 그곳에서 끈기있는 다음을 위한 영원히 움트고 싹이 튼다.

  '아,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나야만 내 번듯한 탁구장이 생길 수 있을까? 그래서 탁구를 치는 사람들과 함께 탁구를 치면서 인생을 논하는 건 그만큼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염원할 수 있는데...'


   2. 케드 책을 3권씩이나 구입했다.

  너무 한꺼번에 많은 책을 들여다보자니 적잖게 걱정이 든다. 세 권의 책을 들여다 보면서 다른 내용으로 저술한 지은이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르치는 방식도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어떤 것을 지양하든 케드에 관해서만은 같았다. 지은이의 생각이 담긴 각자의 다른 내용을 내가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3권이라고 해도 많지가 않은 듯 싶었다. 어제밤에 공장 일을 9시에 끝내고 11시까지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켜고 책을 들여다보면서 예전에 배웠던 초보 실력을 다시 떠올려 보자니 이상하게 의욕이 더 커진다.

  61세의 내 나이가 무색하게 케드를 배우겠다는 의지는 20대 초보였다.


sample63tmtm.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6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4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7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94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6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7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4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2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6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30 0
5884 2013년의 계획 [1] 文學 2013.01.07 23235 0
5883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3 0
5882 헛수고를 하면서... (5) 文學 2016.06.10 10079 0
5881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49 0
5880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25 0
5879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3 0
5878 기계톱 PLC 교체 file 文學 2010.09.05 8403 0
5877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26 0
5876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8 0
5875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7 0
5874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1 0
5873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57 0
5872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1 0
5871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870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0.04.14 7683 0
5869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0 0
5868 고주파 열처리 (2) file 文學 2010.01.28 7556 0
5867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3 0
5866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5 0
5865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864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2 0
5863 ALLCNC에서... 네이버 카페 file 文學 2010.01.08 7388 0
5862 이것은 매킨토시 컴퓨터 쿽(QuarkXpress) 프로그램으로 만든 겉표지 입니다. file 文學 2010.01.10 7383 0
586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52 0
5860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2 0
585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1 0
5858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9 0
5857 mail을 번역한 내용 文學 2011.10.28 6839 0
5856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2 0
5855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65 0
5854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3 0
585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1 0
5852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3 0
5851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file 文學 2010.02.21 6740 0
5850 중고 목재 전선 드럼 쌓아 놓는 옆 집의 이전 文學 2010.12.11 6726 0
5849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6 0
5848 2010 년 2월 15일~19일 file 文學 2010.02.20 6660 0
5847 중고 오디오를 옥션에서 구입하다. (2) file 文學 2010.05.09 6567 0
5846 5촌 당숙의 죽음 file 文學 2010.04.29 6546 0
5845 씀씀이를 줄여야만 한다. 文學 2010.12.16 6541 0
5844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1 0
584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7 0
5842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0 0
584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4 0
5840 어제는 부산의 J.I 에서 보내온 부속품을 수리했다. 文學 2011.01.22 6375 0
5839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文學 2010.04.10 637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