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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오늘 하루...

2020.05.29 08:25

文學 조회 수:136

집에서는 인터넷이 자꾸만 끊기네요. 창문을 활짝 열어 놨음에도 불구하고 아랫층에서 무선으로 보내오는 인터넷 감도가 5개중에 2개만 뜹니다. 그것도 다시 1개로 바뀌고 자주 끊기면서 지구모양의 네트워크 끊긴 모양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럴 때는 다시 연결을 시켜야만 하지요.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하여 아연실색. 번번히 다시 연결을 해 보켠서 상태가 호전되자 재빨리 일기를 써 놓고 나와 버립니다. 아침에 쓰는 글을 차가운 공기와 마주하면서 사수하기에 기침을 토해 내게 되고...


  1. 집에서는 인터넷이 자꾸만 끊긴다. 그래서 무척 번거롭다.

  매일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방 안에서도 방문을 열어서 내부를 모두 통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랫층에서 무선으로 보내오는 인터넷 감도가 약하다. 모니터에 나타난 무선 인터넷 감도가 반원형 모양으로 5개 중, 2개만 떳다. 그것도 다시 1개로 바뀌고 자주 끊기면서 지구모양의 네트워크 모양이 나타났다. 그럴 때는 다시 연결을 시켜 주지 않을 수 없었으니...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하여 아연실색한다. 번번히 다시 연결 시키게 되면서 그 번거로움에 무척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무선 인터넷이 호전되면 재빨리 일기를 써 놓고 나와 버린 뒤에 창문을 닫는다. 아침에 쓰는 글을 차가운 공기와 마주하면서 인터넷을 사수하는 건 그야말로 외부의 환경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어서다. 가가운 공기에 기침을 연신 토해 내게 되고...

  이런 불편함을 매일 아침마다 겪었다.


  2. 어제 아내가 수닭에게 공격을 당했다. 닭장에서 안에 알을 낳아 놓은 것을 꺼내다가 뒤에서 발톱으로 공격을 당하여 허벅지가 깊게 뚫리는 상처를 당하여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와 소독을 했는데 4만원이나 들었다. 

  우리집 수닭은 공격성이 강하여 나도 몇 번 그렇게 상처를 입웠지만 그럴 때마다 반격을 하곤 했다. 다리로 걷어차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화를 불같이 내고 반죽음을 만들었는데 한 번은 암닭까지 피해를 입었다. 수닭으로 인해서 씨암닭 한 마리가 그만 몽둥이로 머리를 맞았고 그로 인해서 졸도까지 하였으며 결국에는 이틀 후에 죽었던 것이다. 이제 암닭 한 마리와 수닭 한 마리만 남았다. 3년 생으로 고기도 질릴 것이므로 잡아서 보신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아내가 수닭에게 결격을 당하여 허벅지에 파상풍 주사를 맞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닭을 잡아야만 한다고 아내가 거듭 말하였다.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놀라네요. 무슨 닭이 이렇게 사납냐고... 그래서 잡아야만 한다는 거고..."

  그렇게 조언을 했다는 것이다.

  사람을 공격하는 수닭의 근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다.

  "남들에게 닭에게 공격 당했다고 하지말고 개에게 물렸다고 해!"하고 내가 농담처럼 말을 하면,

  "닭이 사나워서 그런 건데 왜, 개에게 물렸다고 해요!"

  "남들에게 닭에게 물렸다고 할 수는 없잖아?"

  "그래도 수닭도 여간 사납지 않잖은데..."

 

  3. 오늘은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가는 금요일이다. 낮 시간에 탁구를 치러 가게 되므로 공장 일이 그만큼 못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무척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낮에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서 달라진 풍속도가 그만큼 아직까지도 적응이 되지 않아서다. 폐고속도로를 우회에서 이동과속단속카메라를 피하는 것도 그렇고 낮 시간에 일을 중단하고 대전으로 가서 실력이 없는 사람들과 탁구를 치는 것도 그렇고 무척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특히 최 씨가 탁구장에 나오지 않아서 의미가 더 없어졌다. 탁구를 치는 사람들이 한 사람만 빼놓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못해서다. 한 마디로 한심한 생각이 드는 건 어쩌지 못했다.

  또한 야간에 치지 않고 주간에 가는 것이 계속 부담스럽게 작용을 한다. 그래도 1년치 탁구비를 모두 계산하여 지불했으므로 물를 수는 없었다. A 라는 탁구장에서 1년을 다녔었지만 회원들과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1년치 회비를 끊고 다니겠다는 내 주장을 관장이 묵사발 시켜서 B 라는 탁구장으로 옮겼었는데 이곳에는 야간에 탁구를 치지 않고 오후 7시에는 문을 닫았으므로 공교롭게도 퇴실을 하여 무척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아마 남는 시간에 다른 탁구장에 가야만 할 정도로 전혀 의도치 않게 바뀐 상황이었다.


  오늘은 다른 조취를 취해햐만 할 듯...

  가령 오후 7시에 B 라는 탁구장에서 나와 다른 탁구장에 가서 더 탁구를 치는 것이다. 그렇게 남는 시간을 할애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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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