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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잃는 것과 얻는 것

2020.05.09 08:48

文學 조회 수:102

  1. 집에서는 인터넷(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지를 않아서 글을 쓰는데 많은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쓴 글이 올라가지 않는 건 예사이고 자꾸만 연결이 끊기지요. 그럴 경우 화면 아래, 왼쪽창의 와이파이 로고를 클릭하여 상태를 확인하게 되면 지구 모양으로 끊어진 게 보이고 재연결을 시도하지요. 다시 연결이 끊깁니다. 할 수 없이 창문을 열어 놓자, 축축히 젖은 바깥 공기가 들어오면서 찬기가 가득 찹니다. 내복을 입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한 쪽으로 스며드는 추운 기색을 감내하면서 글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글 쓰는 게 어렵고 힘들어서 포기 직전에 이르게 되지요. 마무리 짓는 것을 여러 차례 실폐를 하다가 겨우 올려 놓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침에는 게시글 하나 올려 놓아야만 안심이 듭니다.

   2. 어제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지요. 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는 나와 자주 치던 사람이었습니다. C.U.O 라는 비교적  잘 치는 사람이었지요. 파워와 기술이 나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의외로 사람이 교만하지 않고 함께 탁구장에서 단식과 복식으로 자주 탁구 치곤 했었는데 이제 나오지 않는다고 선언을 한 뒤, 어제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이젠 그립습니다. 실력이 높았지만 함께 치자는 것에 일심동체가 되어 말을 하지 않아도 탁구대 양쪽에서 서로 서서 복식과 단식을 치던 모습이 이제 볼 수 었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항상 양보를 하는 모습이었는데... 만났다 헤어지는 게 순리이지만 좋은 사람들을 잃 게 된게 아쉽습니다. 




  1. 밤새 비가 내렸었다.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내리는 낙숫물 소리에 그만 안 방에서 거실로 달아난 아내처럼 귀에 거슬리던 빗소리. 아침이 되었고 비는 그쳤지만 모든 게 축축한 느낌이 든다. 

  비에 대한 고마움은 겪어 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것이었다. 특히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있어서 비가 도지 않게 되면 가뭄으로 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그래서 농사를 짓는 데 있어서 물 부족으로 갓 심은 농작물이 발아 할 때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올 해 청성의 밭에 콩을 심어야만 하는데 밭을 아직 갈지 못했었다.

  포천에 납품할 기계 작업이 끝나야만 할 듯한데 어제는 전기 배선 부분으로 인하여 곤란을 한 두 차례 겪었었다. 아직 미완성의 기계에 있어서 전기 부분의 메칭이 계속하여 어려움을 가지고 왔다. 미쓰시비 서보모터가 아닌 대우 서보모터를 장착하여야만 해서 기존에 작업하던 방식이 아니었던 것이다.


  2. 어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이었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왔다. 1톤 화물차를 운행하여 12km 떨어진 대전 중리동으로 향하는 데 옥천에서 진입하는 도로보다 중리동 네거리까지 가는 4차선 대로가 지체를 반복한다. 너무 막히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체증지역이었지만 1차선으로 진입하여 나중에 좌회전을 하게 된다.

  탁구장에 들어 가면서 그나마 마음이 안정을 찾게 되었다. 다른 잡념을 모두 잊고 탁구 치는 데 집중을 한다. 모든 건 사라지고 탁구를 치는 것만이 인식 된다. 이렇게 올인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이 하나가 된다. 스스로 운동을 함으로서 자신도 모르게 건강해지는 건 오히려 바라던 바였다.


  3. 손씨에게서 교습을 받는다. 탁구치는 자세에 대하여...

  아직도 탁구 기본기가 갖춰져 있지 않은 탓일까! 내게 지적을 해 주는 여러가지 부분이 무척 불안스러웠던 모양이다. 포핸드롱과 드라이브 자세를 교정해 준다. 그가 내게 해 주는 시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탁구 실력을 높이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코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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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