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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4월 말 일요일

2020.04.27 09:11

文學 조회 수:87

1. 일요일인 어제도 오후 3시에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금요일만 가려고 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함은 저녁 시간대에 탁구를 칠 수 없어서였습니다. 낮 시간에 대전으로 나가서 일요일에도 출근하여 기계 제작에 임하지 못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바뀐 생활 풍속도였지요. 탁구를 치기 위해서 오후 시간을 비워야만 해서죠. 2. 탁구장에 들어 서는 순간 탁구대를 꽉 차게 메운 사람들이 눈에 뜨입니다. 다른 곳에서 탁구 동호인들이 무더기로 찾아 왔던 것이고...


  1. 어제 탁구를 치러 나가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갖게 된다.

  좋은 일은 다른 곳(효동 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탁구동호회) 사람들이 무더기로 찾아와서 함께 탁구를 쳤던 것이고 나쁜 일은 S라는 사람이 회원을 탈퇴한다는 사실이었다.  원래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았었다. 그런데 탁구대를 가득 메워서 칠 자리가 없었다.


  다른 탁구 클럽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1월부터 탁구를 전혀 칠 수 없었고 그로인해서 탁구 칠 장소를 찾모색했던 모양이다. 나중에 알게 된 바로는 효동에 있는 현대아파트 단지내에 자체 탁구장에서 이틀 전부터 오천원씩 개인 비용을 들여서 우리 탁구장으로 원정 나왔다는 것이었다.


  어쨌튼 그렇게 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탁구를 치게 되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많은 것이 바뀌었다. 특히 탁구를 치러 사람들이 이동을 한다던가. 자신의 탁구장이 문을 닫아서 정부 정책에 부흥한다는 목적으로 사람 왕래를 끊게 되면 다른 곳으로 가서 탁구를 치지 않을 수 없었으므로 계속 문을 열고 있는 곳은 그나마 호황기를 맞기도 한다. 기존의 회원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받아 들여서 그야ㅁ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어쨌튼 이 사람들과 어울려서 탁구를 치다보니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새로운 사람들의 실력을 견식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2. 교류.

  두 번째 장은 교류에 대하여 진중하게 생각을 떠 올려 본다. 내가 다른 곳을 떠 올리는 건 지금 탁구장 외에 다른 곳이 있었으며 그 사람들과 왕래를 할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는 점이었다. 우리 쪽에서는 실력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뭉치지 못하여 그 쪽으로 견학을 갈 수 있는 처지가 못되었다. 탁구장이 운영이 잘 되지 않았으므로 정식 회원들이 중구 난방으로 모여서 동호회를 할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러다보니 함께 어울리지 못하였고 회의도 할 수 없었으므로 다른 곳에까지 함께 찾아갈 수 있는 단체활동조차 못할 정도다. 오죽했으면 클럽 조차 없을까? 탁구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단체 구성도 못할 인원이었으니까.


  그런데 아파트 관리실에 탁구장을 대전시에서 협찬으로 지원 받아서 활동해 왔다는 동호인들은 무척 단결이 잘 되는 듯했다. 서로 연락을 하여 우리 탁구장에서 함께 찾아왔고 탁구를 쳤는데 부러울 정도로 단결이 잘 되어서 <놀라 놀자 뻔디기 뻔자>였다. 어떻게 이런 탁구 동호회가 유지 될까! 싶을 정도라고 할까.


  3. 어제도 오후 3시에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는데 다른 날과 사뭇 달랐다. 

  금요일만 대전에 나가서 탁구를 치려고 했지만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두 번은 그것도 낮 시간대에 탁ㄱ를 치러 가면서 관란해 진 건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이었다. 원래는 저녁 시간대에만 탁구를 치려고 하였던 계획이 전면 수정되고 말았었다.

  그것이 새로 바뀐 탁구장에서 일어나게 된 변화라고 할 수 있었다. 작년만 같아도 다른 곳에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치러 나갔었다. 이런 변화를 갖게 된 이유 다시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이틀을 할애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낮 시간대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다시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타 탁구장에서 사람들이 찾아와서 함께 치게 된 것이다. 처음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탁구장이 문을 닫았다고 운동을 하지 못하여 그나마 생명줄과도 같은 탁구장을 열어 놓을 수 밖에 없다는 영세한 탁구장일 수록 그런 경향이 많았으므로 겨우 목숨 줄을 내 놓고 숨을 할딱이듯이 눈치를 봐가면서 열어 놓은 곳을 찾아서 몰려 들었었다. 때 아닌 호황 국면을 맞은 탁구장 관장의 얼굴은 모처럼만에 웃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 호황에 의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거들먹 거리는 우쭐함을 보였다. 이런 건 작은 냄비에 물을 끓이게 되면 빨리 끓게 되는 냄비근성처럼 조금만 나아지면 욕심이 생기는 것처럼 기존의 정식적인 회원들에게 등한시 하는 결과를 초해한다. 새로운 사람을 받아 들여서 기존의 회원들이 탁구장에서 외면을 받게 되었으니까. 탁구대는 그 새로운 외부 사람들에게 더 우선으로 제공되었고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기본적인 인간미도 없는 돈에 욕심을 부리는 늙은이와 다름바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기존의 탁구장 회원들은 불만을 느끼고 그것을 탁구장이 끝 난 뒤에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으면서 발설하기도 한다.


  내가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은 회원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탁구장이 만원을 이루웠던 어제의 경우에는 모처럼만에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실력을 견식할 수 있었으니까.

  불만은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저녁에 탁구를 치러가는 내 생활이 이제는 낮 시간대로 바뀐 사실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으므로 처지를 비관할 수 없었다. 일을 못하더라도 하루는 그렇게 할대하였지만 일요일에도 그렇게 보내야만 한다는 사실올 인하여 제공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내 직업에 수입을 ㅈㄹ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건강을 하지 않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깨달음만큼은 그 모든 것을 압도했다. 몸이 아팠던 10년 전의 경우와 비교할 때 오히려 그 당시 더 늦게 일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극도로 체력이 떨어져서 집중력이 결여되고 피곤하여 잠에 시달렸었다. 죽음을 연상시켰고 모든 걸 내려 놓아야만 한다는 절망감으로 어쩌지 못했던 기억이 떠 올랐다.

  이제는 낮 시간에 대전으로 나가서 탁구를 치는 걸 즐기고 있었으니까. 반면 일요일에도 출근하여 기계 제작에 임하지 못하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바뀐 생활 풍속도다. 탁구를 치러가기 위해서 오후 시간을 비워야만 했으니까. 


  4. 탁구장에 들어 서는 순간 탁구대를 꽉 차게 메운 사람들이 눈에 뜨인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다른 곳에서 탁구 동호인들이 무더기로 찾아 왔던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 한 명과 저녁 7시에 근처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게 되었고 나중에 코로나 사태가 끝난 뒤에 방문하여 탁구를 견식하고 싶다는 바램을 갖아 본다. 함게 탁구를 쳤던 여성분이 깍듯이 인사를 하던 순간이 떠 오른다. 그녀는 복식으로 탁구를 쳤었는데 내 짝으로 함께 박자를 맞췄었다. 

  새로운 사람들. 그 중에 우리 탁구장에서는 그만한 여성분들이 없었다. 남자 일색이었는데 처음보는 여성분들이 함께 복식을 치게 되었으니 이 아니 즐거울소냐. 내 실력이 막 발휘되었고 우리는 함께 몇 차례를 이겼었다. 상대가 없을 정도였는데 그녀들은 실력이 낮다는 걸 주워 듣게 된다.

  "그 여성분들은 실력이 형편 없어요. 그래서 저희들끼리만 치고... 잘 치는 사람은 몇 사람 있는데 모두 레슨을 받아서 실력들이 쟁쟁하지요. 저도 육 년째 치고 있는데 사부고요."

  "부 수가 4부라고요?"

  우리 측 CHO 가 식당에 함께 자리한 모모 씨에게 물었다. 실력을 평가하는 부 수라는 개념은 탁구 동호인들이 의례히 갖게 되는 명예와 마찬가지였다. 대전시에서 리그전을 열어서 그 경기에서 등수를 얻게 되면 개인에서 부수를 주게 된다. 나는 옥천에서 오 부였었다. 그 부수는 가장 낮은 부 수이기도 했다. 그런데 대전에서 4 부면 한참 높은 부 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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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