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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안양 출장 (2)

2020.03.19 09:22

文學 조회 수:90

1. 어제는 안양과 김포(대곶)로 두 곳이나 출장을 다녀왔답니다. 첫 번 째 출장지인 안양은 시내 중심지의 상가 밀집지역. 기계를 내려 놓기까지 여러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새벽 6시에 일어 났었지만 출발을 하지 못한 것은 안개 때문이었습니다. 짙에 내린 안개는 청주를 지날 때 걷혀 버렸지만 마치 비가 내리듯 기계거 실려 있는 1톤 화물차에 덮어져서 축축히 젖게 만들었었지지요. 2. 두 번째 당도한 곳은 대곶이었습니다. 88올림픽 도로를 타고 진입한 뒤에 곧장 김포로 달렸었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곳은 인천 쪽으로 내려오는 새로 난 고속도로였고...


  1. 매번 그랬지만 기계제작이라는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납품이 매우 중요했다. 납품을 하기 전까지는 총력을 다했다가 결말에 가서는 완성품을 싣고 나가게 된다. 그리고 목적지에 당도하여 기계를 안착시키고 대금을 받는 게 최고의 기쁨인 셈이었고... 물론 기계가 1년 동안 잘 사용하면 문제가 없었지만 고장이 날 경우에는 다시 출장을 나가야만 하는 곤란한 처지는 젖혀 두고서라도 우선 기계 대금을 받게 될 때의 기뿜이란 형용할 수 없었다.

  안양의 T.Yeong 이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기 전까지는 돈 줄이 막혔었고 자동차 보험료까지 지급할 기일이었으므로 무척 곤한했었다. 물론 다른 곳에 납품한 두 번째의 기계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 기계는 2년 전에 완성하고 불행하게도 취소가 되어 그동안 보관만 해왔던 걸 다른 곳에 납품하기로 하고 계약금을 받아서 그나마 자동차 보험료는 냈었다.


  어제 납품한 기계 대금이 그나마 단비처럼 목마름을 해소하였다는 사실에 기인하면 이렇게 위기때마다 건져올려진 느낌이 새삼 기적과도 같이 느껴지는 우연함을 깨닫게 된다.


  2. 가장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는 동기유발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어야만 성공으로 이루워질까?

  S.W 라는 곳에 마침내 2년 동안 연구한 기계를 다시 납품하였는데 이때 기쁨은 형용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전국적으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기계를 납품하였지만 번번히 실패를 당하는 고배를 마시고 다시 회수를 하곤 했었다. 여덟 번째가 넘었었다. 그리고 마지만 한 번만 더 시도하자고 아내를 설득하였었다. 그것이 지난 30년 전이었을 것이다.

  사람이 작업하던 작업장에서 기계가 대신하게 하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2년에 거쳐서 같은 공장을 찾아 다니면서 실패를 거듭했던 터라 이제는 체념을 할 만도 하련만 미련을 갖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김포의 S.W 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고 시운전을 강행하였는데,

  "O.K!" 라는 합격이 떨어졌다

  그리고 돌아오는 중에 사장은 내게 기계 값을 모두 주웠다. 그건 엄청난 기쁨이었다.


  30년 전의 일이었지만..


  3 그런데 지금도 그럴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안정된 거래처를 확보하였으며 기술적으로 인정을 받은 기계를 제작하고 있으면서도 거래처에 따라서 웃고 우는 희비가 엇갈린다.


  3개월 전에 납품한 T.Yaong 라는 곳에서는 기계값이 150만원 남은 상태에서 돌연 회수해오게 되었었다. 그래서 받은 돈을 100만원을 위압금으로 제하고 나머지 350만원을 돈을 되돌려 주고 기계를 회수하였던 게 불과 며칠 전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 갖고 있던 돈과 거래처에서 받은 돈을 억지로 모두 받아내었고 갖고 있던 돈과 합쳐서 기계를 회수해온 상태였던 터라 어제 기계 대금은 옛날을 떠올리게 하였을 정도였다.


  이런 우연을 가장한 놀라운 상황들은 어쩌면 앞으로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정황을 볼 때 계속 되리라는 점은 그만큼 중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매 순간이 위기와 직면했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도 쉬지 않았지만 운명처럼 다가오는 현실은 그만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미래의 불확실성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벗어나는 방법을 따지게 된다. 그것이 경험에서 묻어나는 기술적인 부분이지만 최고라고 자처하는 부분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는지 과연 과거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건, 결국에 우연히 깨닫게 된 심비한 비밀스러운 결과로 의하여 새로 드러난 운명적인 중요한 사실에 기대감이 컸던 과거를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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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납품한 기계를 제작 중에... 고주파 천막 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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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