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최악의 상황을 빠져 나가는 길 (3)

2019.12.28 10:00

文學 조회 수:66


  1. 27일 금요일

  아침에 깨었을 때 시각은 5시 30분이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나서 화장실에 갔다 나온 뒤, 7시 쯤 출발을 한다. 1톤 화물차에 납품할 기계가 실려 있었다. 어제 밤 8시 경에 실어 놓았었으니까. 


  무려 3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목적지인 대곶에 도착한다. 그리고 기계를 내려 놓고 시운전을 시작하게 되고...


  집에 다시 돌아온 시각은 밤 10시 30분. 이제서야 족쇄에서 풀린 느낌이 든다. 지옥과 천국 사이를 들락날락 거렸던 순간 순간들이 너무도 아찔하다.


  기계 한 대를 납품하면서 이렇게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실패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2. 그나마 몸이 견뎌내는 걸 보면 용하다고 할까? 몇 년 전에 겪었던 곤혹스러운 몸 상태가 떠올라서다. 

  내 몸을 가룰 수 없었다.

  어지럽고 흔들려서 서 있는 것조차 위태로울 지경이었는데 기계를 납품하기 전에 이미 고단함과 과로에 휩싸여서 몸 상태가 최악의 조건으로 위태로웠다고 할까?  과거에 오산 출장이 그런 상황이었다.  지금과 비교하자면 너무도 다른 상태였다고 확신을 갖는다. 그래서 비교를 하면서 몸 상태가 나빠졌던 이유를 지금 파악하면서 마치 임상실험을 하듯이 기록하고 원인을 찾아 내려고 극한 상황을 다시 되돌아서 유추하여 본다. 그러므로 내 몸에 일어 났던 지금과 나빴던 과거와의 차이점을 찾아 낸다.

  그것은 말 그대로 최악의 상태였다.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 것처럼 엄청난 충격에 빠졌었다가 이제는 건져 올려진 느낌이었으니까.


  오늘도 그런 위험한 순간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있었지만 전혀 위험에 빠진 상태가 재현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들자면 지금은 몸이 정상이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전혀 달랐다. 그래서 그런 감각적인 차이를 왜 그렇게 되였었는지를 찾아내고 싶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2687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곳처럼 시간은 큐피트 화살처럼 빠르다. 文學 2018.09.03 130 0
2686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도 의미가 있을까? file 文學 2018.08.30 112 0
2685 자전거에 대한 로망 file 文學 2018.08.30 86 0
2684 눈에 들어간 이물질 [1] file 文學 2018.08.28 231 0
2683 8월 4째주 일요일 文學 2018.08.27 125 0
2682 동기유발 文學 2018.08.26 97 0
2681 뿌리 文學 2018.08.25 109 0
2680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2) file 文學 2018.08.24 173 0
2679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file 文學 2018.08.23 138 0
2678 내게 일어나는 신체적인 불안 요인과 해결책 文學 2018.08.22 90 0
2677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文學 2018.08.21 100 0
2676 어느 일요일의 하루 文學 2018.08.20 97 0
2675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文學 2018.08.19 102 0
2674 저체온증을 느낄 정도로 차가운 밤기운 文學 2018.08.18 146 0
2673 천안과 남양주, 두 곳으로 출장을 가는 날 (3) [2] file 文學 2018.08.17 287 0
2672 연삭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8.08.16 158 0
2671 천안, 남양주 출장 가는 날. 文學 2018.08.16 131 0
2670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2) file 文學 2018.08.15 241 0
2669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3] secret 文學 2018.08.14 0 0
2668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4) 文學 2018.08.14 110 0
2667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3) 文學 2018.08.13 102 0
2666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2) 文學 2018.08.13 82 0
2665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file 文學 2018.08.11 158 0
2664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때. 탁구 동호회 밴드에 쓴 글 [1] file 文學 2018.08.09 213 0
2663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1] secret 文學 2018.08.07 0 0
2662 모친의 별세 8월 3일 8시와 10시의 차이 file 文學 2018.08.06 146 0
2661 모친의 별세 부고장 file 文學 2018.08.06 264 0
2660 무더운 한여름의 고찰 文學 2018.08.02 116 0
2659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3) file 文學 2018.07.28 148 0
2658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2) 文學 2018.07.27 92 0
2657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7.26 119 0
2656 부산 장유로 기계를 싣고 가면서... file 文學 2018.07.23 161 0
2655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3) 文學 2018.07.21 109 0
2654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2) 文學 2018.07.20 169 0
2653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文學 2018.07.20 123 0
2652 너무 바쁜 내 생활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고 있다. 文學 2018.07.19 120 0
2651 새로 바뀐 TOP 터치판넬 (2) 文學 2018.07.18 305 0
2650 새로 바뀐 TOP 터치판넬 file 文學 2018.07.18 840 0
2649 가업을 이어 받지 않으려 하는 아들 文學 2018.07.17 143 0
2648 무더운 더위가 계속된다. 2018.07.16 file 文學 2018.07.16 91 0
2647 생활 습관의 변화 文學 2018.07.16 93 0
2646 난관에 봉착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文學 2018.07.14 81 0
2645 시간은 여름으로 달려가고... 文學 2018.07.13 101 0
2644 머리가 아프지 않게 된 것. (중요)l 文學 2018.07.12 100 0
2643 비능률적인 작업 file 文學 2018.07.12 97 0
2642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2) file 文學 2018.07.12 85 0
2641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file 文學 2018.07.11 88 0
2640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서... 文學 2018.07.10 93 0
2639 많은 부분에 있어서 놓치고 있었다. 文學 2018.07.08 103 0
2638 장마철 날씨 관계 2018-07-07 토 [1] 文學 2018.07.08 12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