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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비가 내린 어제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흐린 날씨에 안개까지 끼어 우중충한 날씨에 해가 뜨지 않아서 아침이 온 것도 모를 정도로 어둠 컴컴합니다.


  2. 공장에서 밖에 나가지 않고 있었으므로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지 못하여 자업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어제 대전으로 나갔다 오려고 했지만 가지 못했던 것도 바로 출근하여야 해서였지요. 그래서 다시 부품 구입이 늘었고 오늘은 베아링과 스냅링도 추가로 필요해졌습니다.


  3. 탁구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에 조금씩 중요도를 더합니다. 홀로 집에서 기계와 탁구를 치면서 반복해서 백포핸드에 중점을 두웠던 결과를 이제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1. 진짜로 오늘은 대전에 나갔다 와야만 할 듯... 그동안 공장에서 눈코뜰새없이 일만 하다보니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나갔다 오지 못했었던 게 영향을 끼쳤다. 기계 한 대를 제작하는 데 수백가지의 부속품이 필요했다. 그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게 되면 결합이 되지 않았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영향을 끼치는 탓이다.

  그래서 어제 나갔다 오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한 상태.


  2. 아침에 탁구를 치지 못하는 경우가 계속된다. 너무 늦어서 출근하다보니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자전거 운동기구에 올라타서 500번을 굴렀다. 빠르게 타기 위해 200번을 넘어가면 속도를 올린다. 다리로 구르고 손으로 노를 휘젖듯이 흔들어 대는 기구였다.

  이 기구를 중고로 구입하기 위해 나는 목포까지 갔다 왔었다.


자전거 패달 운동 기구의 구입  -->  http://www.munhag.com/index.php?document_srl=57306&mid=sample

 

  똑같이 생긴 운동 기구를 집고 공장 사무실에 각각 한 대씩 갖고 있었으며 임시방편으로 급할 때마다 때로는 500번씩, 필요하다면 1500번씩을 시이소를 젓듯이 손으로 휘적고 발로 구르면서 운동을 하여 왔었다.


  이렇게 아침마다 탁구를 치지 못하는 날에 대신하여 운동 기구에 올라 타게 되는 데 오늘로 3일 째 계속하고 있었다. 시간적으로 부족한 경우 임시방편으로 운동하기 위해서 대신하는 것이다. 하지만 500번만 타는 경우에는 빠르게 타려고 속도를 높인다. 최대한 빠르게 타게 되면 매우 효과가 높았다. 다리가 뻑적지근하고 숨이 차고 온 몸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심한 편으로 내려올 때는 지쳐서 다리가 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럴 경우 걸어 다니면서 호흡을 가를 정도가 되었다. 오늘도 탁구를 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가지 않고 자전거 운동 기구를 탔다.


3. 먼저 주 일요일 탁구를 치러 갔었다.



  1. "특명으로, 백 드라이브를 개발하라!"

  과제로 새로 찾은 탁구 치는 방법에 대한 견해였다. 이제는 매우 극적인 상황으로 바뀌었고 앞으로 지속되어야만 할 숙제로 떠 오른다.

  그리고 특명까지 내세우면서 백드라이브의 개발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상황으로 전계되었다. 

  '왜,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우선은 탁구 실력이 늘지 않는데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옥천에서 탁구 동호회에 탈퇴를 한 뒤 이제 1년이 되어 간다. 2018년도에 혐오감을 느끼고 3년 정도 가입한 탁구 동호회에 회장으로 있던 중에 몇 명의 기존부터 세력을 형성하고 영향권을 행사해 왔던 전 전 회장과 총무에게 불만을 표출하게 된다. 그리곤 재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아예 빠져 나왔었다. 


  그 뒤, 1년동안 금요일마다 대전의 다른 탁구장으로 다녔을 정도로 변화를 갖게 된다. 그렇지만 12km 거리를 차량으로 운행한다는 건 그만큼 직간접적으로 불편함과 비용을 야기할 수 있었으므로 금요일 하루만 그렇게 하였으므로 한 달에 4번이었다. 그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옥천에서 탁구를 쳐 왔었다.  


                                                            ~~~~~~~~~~~~~~~~~~~~


  먼저 주 일요일(2019년 12월 15일) 탁구장에서 L.S.O 이라는 친구와 탁구를 쳤었다.

  한참 잘 나가던 판에 경기를 시작한다.

  탁구장에는 두 사람 밖에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토요일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없었는데 A 라는 사람과 함께 남아서 치게 되었었다. A는 0 부였고 나는 5부였다. 실력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5 점을 내가 먼저 갖고서도 매 번 지고 말았었다.


  일요일 탁구를 치는 중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생각해 낸 새로운 효과적인 방법으로 상대의 서브볼을 리시브할 때 드라이브로 받아 치는 것이었다.


  커드 볼로 넘겨 주웠는데 계속하여 상대가 드라이브로 받아 치는 바람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낳고 두 판을 내리 3대 0으로 지고 말았었다. 그리고 패인을 분석하였다. 상대의 서브볼을 받아 칠 때 계속하여 높은 공으로 넣어 주기 때문에 드라이브로 맞게 되는 결과를 드러내게 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나도 화가 났다. 할 수 없이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그동안 집에서 연습하여 백 스윙을 중점적으로 기술력을 높아 왔던 상황을 연상하면서 높은 서브볼을 백드라이브로 받아 치게 된 것이다.


  성공이었다.

  그래서 세 번째 판부터는 내가 이기기 시작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백드라이브를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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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