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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주문이 밀려 있었다. (2)

2019.12.04 09:50

文學 조회 수:141


  1. 계속하여 경기도 김포 대곶의 으로 B.Aam 에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계 한 대에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무척 지루합니다. 능률도 나지 않고... 아내가 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작업이 많았으므로 혼자 정밀하게 선반머싱과 밀링머싱, NC 머싱 등으로 가공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2. 다른 기계의 경우 작업 능률이 높았는데 그 이유는 아내의 참여율이 많아서 이고 반면에 내가 맡고 있는 부분이 적었습니다. 1번의 기계는 무척 고도의 숙련을 요구하지만 2번의 기계는 그보다 덜한 단순한 작업이 많아서 그만큼 작업 효과가 빠른 것이지요. 그 외 3번의 기계가 있었는데 이 기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도 작업은 빨리 진행되지만, 역시 중요한 부분이 끼어 있었습니다.


  3. 기계 제작으로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현재의 작업 사정은 매우 이윤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일한 작업량에 비하여 수입은 저조한 상태. 늦은 밤까지 야간 작업으로 직업 계속 유지하고 휴일 근무도 불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계가 납품한 뒤에도 대금이 들어오지 않는 외상 대금이 남아 있고 할부로 갚아 나가겠다는 거래처도 종종 끼워져 있었습니다.



  1. 계속하여 경기도 김포 대곶의 으로 B.Aam 에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어제도 이 기계에 매달려서 작업이 교착 상태게 빠져 버렸다. 하나씩 이루워 나가는 과정이 하루하루 지루하게 이어진다.

 

  가령, 해드(Head) 부분을 일주일 동안 작업하었었고 이번에는 배드(Bed) 부분에 10일 정도는 날짜를 질질 끌었었다.

몸통 부문은 아내가 혼자서 작업하여 일찍 끝내 놓은 상태에서 내가 작업해서 완성해야만 하는 두 가지 부분이 완성되지 않아서 그동안 진도가 나가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해드부분. 배드부분>이 완성되었으므로 몸통부분과 결합을 하기 위해 밑 판을 완성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납품 날짜는 12월 15일.

  이 날짜에 맞춰서 작업 속도를 올리는 중인데, 아직도 켭켭히 산에 가로 막혀 있는 느낌이었다. 


  2.  12월에는 지금 제작하고 있는 기계. 다시 1번의 기계 한 대, 3번의 기계 한대, 그리고 연구하기로 한 특별한 기계 한 대....

  그렇게 4대의 기계 주문이 밀려 있었다.


  기계가 밀려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그에 따라 기계 계약금이 들어와 있다는 점이 중요했다. 그러므로 계약금이 현재로서는 천 만원에 육박한다. 이 돈으로 운영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신 전 달에 기계를 납품한 대금은 아직도 외상으로 남았는데 그런 외상 대금만 해도 상당했다. 물론 그 중에 아예 포기한 곳도 더러 있었고...


  내가 갖고 있는 자금력의 대부분은 미리 받은 선입금이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작업하고 납품한 기계에서 벌어 들인 돈이 전무한 셈인데...


  만약 이번에 만들고 있는 기계가 완성되어 납품을 하였을 때, 문제가 있어서 반품되어 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일이 물론 발생한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그런 경우가 있었고 그로인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취소되었을 때는 500만원의 계약금을 돌려 주고 가져 와야만 했다.


  여기에서 현재 갖고 있는 다음 기계의 계약금으로 우선 필요한 대금을 충당한다. 그리고 다시 다른 거래처에서 주문이 들어 올 때까지 기다리던가 적극적으로 영업을 통하여 확보하고 할부로 판매를 하는 눈물을 빼는 결과를 낳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수도 있었다. 엄청난 충격으로 인하여 멍청해지는 위기의 순간. 극적으로 모면할 때의 눈물겨운 반전. 드라마킥한 운명. 눈물의 마케팅. 극적인 회생.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해 왔었다는 사실을 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계를 제작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정밀도가 떨어지는 기계를 가지고 지금까지 비밀에 가려진 기술력을 확보하였지만 아직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때마다 가슴을 쓸어 내리곤 했었다.  이것만 생각해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지만 다시 기계를 제작하고 주문을 받는다. 실패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겪어 왔었던가! 

  돌이켜 보는 그런 일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성공의 확신은 서지 않았다. 반드시 실패한다는 보장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위기에서 한 번씩 건져 올려 졌을 때의 감동은 너무도 컸었다. 그 당시에 올린 내용을 다시금 읽어보면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 쳤음을 알 수 있었다. 하나마다 너무도 큰 아품이었다. 그런 세월의 무게를 안고 살아왔었지만 지금도 그런 위험을 안고 기계제작에 임한다. 

  

  돈과 그 돈을 쫒는 인간의 군상. 내 모습에 전체를 들여다보면 돈에 관한 작은 욕심으로 인하여 모든 걸 운영하고 있다는 게 보인다. 그로인하여 모든 게 시작되고 이루워지고 마침내 집약적인 기술이 적용되며 그에 따라 보상을 받는 관정이 실로 눈물겹다는 점.


  돈은 번다는 게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숨어져 있었는데 그것이 매일 스트레스로 쌓여 왔었다. 자고 일어나면 다시 지우게로 지운 것처럼 깨끗이 씻겨 버렸으며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안타깝게 흘러 간다는 점이 불혀듯 느겨진다.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감정적인 변화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내가 기계 제작에 쏱아 붓는 정성과 노력으로 돈을 버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다른 직업에 온통 내 몰리고 생활 자체를 영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결코 나만이 힘들고 어려운 건 아니었다. 운명이라는 다람쥐 체 바퀴 같은 삶. 돌고 도는 세월에 있어서 죽지 않고 살아 나가는 방법은 이처럼 지속적인 행동의 연속을 자기에게 맞게 집중된 생활방식으로 돈을 쫒고 그에 따라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아이러니한 생활에 모든 걸 맡겨 버린 상태로 운명에 맡겨 버린 인생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런 얘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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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