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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시몬, 그대는 뭐 하나? 농사 짓지 않고 사색만 하는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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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주섬수섬 가지고 갈 것을 철수 한다. 태양광 판넬 두 개, 자동차 배터리, 수중펌프, 그 박에 도시락, 깡통, 들깨모를 옮겨 신덕 그릇, 물호수, 삽... 참 많기도 하다. 12km 를 1톤 차로 왕래해서 사용하기 위해 갖고온 물품이다. 본래 용도에 맞는 것인지, 아니면 그 용도에 맞추려는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성과를 보면서 앞으로의 결정을 내려야만 할 준비 과정도 있었다. 일단은 부딪혀보고 농사 짓는 방법을 배워 나가야만 한다는 점도 중요한 구심점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기존의 농사 짓는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을 통하여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게 요지였지만... 이렇게 많은 장구를 챙겨 갔고 나온 이유는 그나마 실제적으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다. 어느 것은 성공했고 다른 것은 실패했다. 그렇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다. -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철수를 서두르지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아직도 밭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들깨모를 심었을 것이다. 이 밭의 면적은 120평 정도였지만 그 크기의 밭에 들깨모를 두 개씩 떼어내어 고랑을 찾아 다니면서 빈자리를 찾아서 호미로 찔러 넣고 파낸 뒤에 왼 손으로 들깨모를 찔러 넣어 오른 손으로 다시 묻고 흙을 덤는데 비가 온다고 아침부터 서둘러서 작업했지만 겨우 두 고랑을 작업했을 뿐이었다. 마침내 비가 한 두 방울씩 내리더니 이제 작업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자 갖고갈 물건들을 챙려 놓로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 -


 

-내가 사진 작업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이었다. 포토삽으로 그림을 마음대로 편집하게 되는데 이때 글자를 넣고 글씨를 써 넣기도 한다. 책을 출간할 때도 물론 삽화의 그림을 편집할 때도 포토샵으로 최종적인 수정을 기ㅏ기도 한다. 그러므로 포토샵 작업은 필수적이다. -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아직도 밭에서 들깨를 심고 있을 터였다. 축축히 젖기 시작하는 옷과 자재도구가 행여 비에 젖으면 감기라도 걸릴 새라 부랴부랴 철수를 마친다. 차만 갖고 오면 되는 터.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밭에서 농사를 짓는 건 그나마 마음적으로 평안을 준다. 그렇지 않으면 못하는 일이었다. 돈 벌이도 되지 안는 농사였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농사에 빠지게 되면서 그 내용이 내게 너무도 깊은 인내를 준다. 돈이 들지 않지만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서 농사 짓는 법을 배운다. 태양광 판넬 두 개는 바로 엔진으로 된 양수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뜻했다. 어제, 이곳에 물을 끌어 대기 위해서 앞에 보이는 농로길 반대쪽에 도랑이 흐른다. 그리고 그 도랑에서 이곳까지 길게 파란색 호스를 늘어뜨렸는데 비록 물이 꽐꽑 쏱아져 나오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만큼 물을 흘려 보내면서 밭 전체에 물을 줬었다. -


 


 


 


 


 





 1. 청성의 밭과 다르게 군서 산 밭은 더 자연적이다.

  농사를 짓는 건 체력을 많이 요구한다.

  내가 문학에 뜻을 갖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콕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움직이지 않아서 병이 생긴다는 주된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농사는 그럴 겨를이 없었다. 밤 늦게까지 산속의 밭에 올라가서 작은 LED USB 배터리에 달린 등으로 비춰가면서 들깨밭에 물을 주웠었다. 어제와 엇그저께 양 이들 동안...



  - 군서 산밭은 우선 자연적이고 산책로와 같은 느낌이 든다. -


 


 


 


 


 

  - 내게 갈 때마다 안식과 편안함을 주는 곳.

  어머니가 묻혀 있는 가족묘.

  내가 그동안 개간을 했던 곳.

  그래서 그럴까? 군서 산밭은 우선 자연적이고 산책로와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적으로 이런 과거의 경험이 쌓여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런 이입되는 감정이 컸다.

  그렇지만 무언지 모를 커다란 마음의 위안은 그곳이 자연적인 경관과 함께 오르막 길과 위험까지도 산재하여 경운기를 운행할 때마다 짜릿한 긴장감을 유발한다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위험이 상존하면서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한 적도 많았었다. 지금도 조금이라도 주의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으므로 4륜으로 내려가는 경운기가 서행으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방향 감각을 잃고 한 쪽으로 쏠리는 경우(4륜이 풀린 것. 아니면 처음부터 내리막에서 내륜으로 내려가지 않는 것)

  아, 이때가 가장 위험했다. 전혀 내가 유도하는 데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위기는 언제나 도사리고 있었다. 

  클러치를 손으로 당겼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내 몸이 아차하는 순간에 하던 방식대로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생각을 하고 움직여야만 하는 것인데 순간적으로 실수를 하는 것이다. 가까스로 다시 클러치를 넣었는데 이때 아랫배와 엉덩이, 정강이를 경운기에 얻더 맞아서 충격이 가해진 뒤였다.

그리곤 아직 경운기의 방향이 멈춰 선 게 아니었다. 계속 오른 쪽 방향으로 틀렸는데 핸들에 달린 바퀴 조정 레바를 당겼지만 소용이 없었다.

  '엑셀레터를 줄여야지!'

  그 순간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게 떠 올랐다. 그래야만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것이다.

  내리막에서 경운기가 멈춰 설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속도를 줄이는 게 위기의 상황을 길게 연잘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셈이다.

  그전에도 그런 생각하에 내리막을 운행하였었는데 왜, 갑자기 새카맣게 다 잊어 버린 것일까?

  아, 그 짧은 순간 나는 수 많은 갈등과 상황에 대하여 빠르게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경운기에 받혀서 깔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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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