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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3)

2019.11.28 10:02

文學 조회 수:94

1. 기계 한 대를 제작하는 데 꼬박, 2개월~3개월이라는 시일이 걸린다.

  너무 오래 동안 한 기계에 매달리는 동안 지치고, 힘이 들고, 또한 많은 에너지를 쏱아 붓게 된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도 한꺼번에 쌓이고 증가하며 최악의 경우 비능률적인 작업에 대한 불만을 돌출하고 만다.


  작업이 비능률적으로 된 가장 큰 이유는 생산직 사원이 전무하다는 점이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노래까지 부르려니 힘들고 어려운 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렇듯 생산적이지 않은 이유를 들자면 마진이 남지 않는 결과를 들 수 있었다. 이윤이 없는 사업을 꾸려 가는 내 모습에 그야말로 혐오감을 느낄 정도였다.


  '차라리 모든 걸 버리고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만도 하다. 그렇지만,

  '송충이는 솔잎만 먹는다.', '배운 게 도둑질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라는 속담처럼 내게 할 수 있는 직업적인 수단은 기계를 제작하는 게 전부였다. 이 일이 최고의 수입을 보장해 왔고 지금까지 그나마 생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이 직업 말고는 다른 걸 할 수 없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들면 돈을 전혀 벌 수 없었다. 굶어 죽기 쉽상이었다. 그건 그야말고 불을 들고 불길로 뛰어드는 꼴이었다.


  이렇듯이 내게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능률이 나지 않는 기계를  제작 할 때였다. 지금이 그랬다. 경기도 대곶에 납품할 기계인데 워낙 복잡하고 까다로워서 아내가 할 수 없는 정밀가공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진도가 나가지 않았고 그로인해서 3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어려웠지만 참고 또 참으면서 견딜 수 밖에 없는 처지로 바뀐다.


  2. 기억의 선명도에 대하여...

  예전과 비교를 한다.

  지금은 오히려 10년전과 다르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그만큼 건강이 좋아져서 생각이 많아 졌고 그런 내용을 글로 쓰게 된다. 그렇다면 10년 전에는 왜 그렇지 않았을까? 그 당시에는 최악의 건강 상태였다고 보는 이유는 뭘까?


  10년 전의 나는 최악의 몸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생각도 할 수 없을 지경으로 몸이 나빠졌는데 그 이유를 유추하면 건강 악화가 원인이었다고 본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중한 작업에 시달렸는데 고형압으로 인하여 계속 쌓이는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렸고 마침내 어지럼증으로 쓰러지고 말았었다. 그 당시의 기억은 너무도 고통스럽고 하루 하루가 지옥과도 같았다.

  생각은 없었고 무겁게 짖누르는 오른 쪽 어깨의 통증,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어지럼증이 유잘하였는데 목과 어깨의 통증으로 인하여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시시각각 느껴지는 주변의 환경은 무서울 정도로 짖눌러 왔다.

  머리 속은 빈 것처럼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았다. 그만큼 생각이 없었고 매 시간을 버티기조차 힘들어서 눕고 잠을 자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렇지만 만성 피로는 가시지 않았다.


  부산 출장을 나간 명륜동에서의 사건. 쓰러질 것만 같은 기분. 그곳에서 포장마차에서 식빵으로 아침을 떼웠다. 새벽에 부산역에서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잠을 잤었다. 그렇지만 한 잠도 자지 못한 여행길이다. 대전에서 12시 밤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였을 때는 새벽 3시 30분 경이었고 그 때부터 대합실에서 신문지를 깔고 누워서 잠을 청해 보지만 전혀 자지 못한 체 전철이 지나다닐 시간까지 기다렸다고 명륜동까지 왔던 것이다. 다시 버스를 타고 L.K 라는 공장에 도착하여 기계 수리를 한 뒤 되돌아가는 시간.

  내 몸은 정상이 아니었다. 구름 위에 뜬 것처럼 허공을 걷는 느낌이었다. 이 때 쓰러지지 않고 견딘 건 순전히 운이였다. 부산역까지 다시 전철을 타고 오는 동안 계속 잤다. 그리고 부산역에서 대전까지 오는 동안에도 잠들었고...


  하지만 피곤함은 가시지 않았다. 극도로 몸이 나빠진 상황. 집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피로함이 가시지 않는다. 그래서 명륜동 포장마차 안에서 한 남자에게 들은 말을 상기해 본다.

  "혈압이 높아서 그런 것 같은데 무조건 혈압약을 드세요! 큰 일 납니다. 갑자기 돌연사 할 수 있어요. 아니면 객사를 하게 되던가!"

  이때, 나는 그 사람에게 내 몸 상태를 얘기해 줬고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내게 그렇게 조언을 주웠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 와서 바로 내과 병원을 찾았엇다.

  병원장에게 나는 무조건 혈압약을 처방해 달라고 졸랐었고...

  "의사 선생님, 혈압약을 먹게 해 주세요!"


  3.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 나는 대단히 횟수가 많은 출장으로 시달렸었다.

  오산 출장과의 비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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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