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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각 주머니

2019.11.19 18:45

文學 조회 수:5


 1. 주변에 감나무가 흔하여 서리를 하다보니 먹을 게 넘쳐 납니다. 하루에 두 개씩이나 물른 감을 먹게 됩니다. 가을철에 무른 감을 따다가 놓고 홍수가 된 것만 골라 가면서 그 맛에 황홀감을 느낀답니다. 중앙의 가장 무른 곳에는 단맛의 극치를 이루고 쪽쪽 거리면서 빨라 먹는 재미라니요.


  2. 60kg 에서 63kg 이 나가게 되자 아침에 먹던 홍시와 주념부리를 끊으려고 결심을 하였지만 지켜지지 않네요. 이미 맛들어진 낮에 몰래 먹는 여러가지 음식물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가령 호두를 까먹고 이웃집 담을 타고 올라가서 단감을 따 먹었던 버릇, 콩죽을 만들어 놓고 음료수처럼 마셨으며, 또한 홍시가 된 감을 찾아 내어 광주리에서 꺼내 먹는 즐거움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1. 생각 주머니가 있다면 그건 옛 추억으로 가득차 있으리라! 그것도 주변에 나를 향해 해바라기처럼 간절하게 바라보던 사람이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불과 4년만에 작고하여 지금은 전혀 마음이 모아지지 않는 이 그리움은 그 중에 어머니를 향한 절대적인 간절함으로 까닭 모르게 가슴이 미어지듯 아파왔다.

  이렇듯이 살아 생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모친에 대한 그리움은 당신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요양병원에서 점점 더 병색이 짙어져 가던 모습에서 찾아냈지만 집으로 모시지 못하였던 처지에 대한 후회이기도 했다.


  2. 어제도 밤 10시 가까이 퇴근을 하였다. 양곡으로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는 중이었고 그 중에 해드부분을 가공하면서 시간이 무척 더디게 흘렀는데 며칠간 지속하면서 시간이 멈춘 것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일주일이 금방 시작되어 벌써 화요일(11월 18일)이 되었지만 공장에서 작업하는 해드, 보디, 배드, 전기... 에 관한 모든 작업에 관하여 능률이 없었다. 하루하루 날짜는 지속적으로 흘렀지만 완성될 그 날까지는 아직도 멀어 보이는 데 그만큼 복잡한 기계 작업으로 인하여 혼자 작업하는 정밀한 작업으로 인하여 밀링기계와 선반기계가 혼합되어 작업하다보니 아내의 참여율이 저조했었다.

    이렇게 작업이 미뤄지는 경우 매우 곤란에 처하는 건 역시 정체감이었다. 아무리 노력을 하고 잔업을 해도 작업 효과가 뚜렷하게 진도가 없는 탓에 그만큼 답답하고 짜증스러웠다. 그렇지만 꾸준하게 파고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지속하여 그동안 쌓아 놓았던 기술력의 발휘.


  3.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을 지금까지 영위하면서 그나마 생활비를 충당하였던 만큼 30년의 세월에 이르지만 기계 부품을 가공하여 하나의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집약된 기술력은 점점 더 진화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것이 더욱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기존에 하던 방법에서 추가한 요소로 인하여 오히려 더 복잡해 진 양상이었다. 그러다보니 기존과는 조금 더 달라진 형태로 고장률을 없게 하는 걸 최우선으로 삼고 개조가 시작된다. 그러다보니 해드부분에 있어서도 삼등분을 하여 부품을 끼워 수공품으로 소량 생산 위주로 작업에 임하다보니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일주일이나 소요될 정도였다. 


   4. 전체의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서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건 그만큼 힘든 여정을 뜻했다. 이런 공장 작업으로 인해서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모친을 집에서 1년간 모셨지만 모든 게 마비된 것처럼 바뀌었던 작업을 그나마 거동이 불편함에도 복지관에 다니면서 낮에는 도움을 받는 시설에 보냈었던 게 그나마 유일한 방법이었다.

  어머니가 보지관에 가지 않겠다고 버티자, 그런 규칙적인 생활에 리듬이 깨지고 만다.

  "그럼, 요양병원에 가야해요!"

  "요양병원에 갈꺼야!"

  모친은 말을 듣지 않기 시작했다.

  1년동안 집에서 간병하면서 정상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내가 결심을 바뀐 건 그렇게 달라진 마지막 믿음이 깨지면서였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해야만 했는데 계속하여 복지관에 가지 않겠다고 하였고 혼자 걷지 않고 의지만 하려고 드는 나약한 모습으로 바뀐 악귀와도 같이 귀찮아 하면서 모든 걸 부정하려 들었던 것이다.

  집에서 모시게 된 근 1년동안 엄청난 변화가 생겼었다. 1층은 공장이었고 3층은 생활집이었는데 계단을 통하여 올라갈 수 있는 집의 구조였고 그 날 계단에서 굴러서 혼자 올라 가라고 소리쳤던 내 행동의 댓가로 인하여 완전히 바뀌어 버린 모습으로 의기소침한 모친에 대한 모든 상황이 이제는 요양병원에 스스로 가겠다고 할 정도로 변하였던 것이다.


  그 뒤 어쩔 수 없이 복지관에 가는 걸 끊고 요양병원으로 보내게 된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이 그토록 용서할 수 없었지만 지금까지도 그것을 영위하고 있는 건 직업이 그것이어서다.

  3년 만에 모친은 점점 더 쇠약해지고 마침내 중환자가 되었으며 결국 작년에 임종을 하였으니... 

  이 모든 게 내 잘못인양 너무도 못되게 군 걸 후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리석게도 지금은 나는 집에 모신 1년과 요양병원에서 지내게 한 3년을 가장 크게 가슴에 담아 두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았다. 그 부담을 지금은 애써 참고 견뎌내면서도 똑같이 일을 놓지 못하는 생활을 한다.

  물론, 지금이나 그 때나 정신없이 바쁘게 일에 빠져서 전혀 나를 돌아볼 겨를이(시간적잉 여유) 없었다. 그러는 중에도 불쑥불쑥 나타나는 추억은 모친이 병마에 쫒겨 사는 환자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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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