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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 어제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다. 
  그런데 8시 30분 정도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만큼 거리가 먼 것도 있었지만 우선 어제의 경우 머리를 아내에게 깍고 목욕까지 하여 어느 정도 외향적인 부분을 더티하게 하지 않고  러티하게 가지 않으려고 준비한 게 무엇보다 시간을 더 소비했다. 그러지 않아도 저녁에 퇴근하면서 서둘렀었다.
  무엇보다 잔업을 하지 않았었다. 

  2.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게 된 이후 어제처럼 실망한 적은 없었다. 거기가 먼 것도 불사하고 과속으로 달려 왔건만 탁구장에는 기대한 사람이 없었다. 그동안 함께 치던 A 라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서먹스러운 사람들과 한 번씩 돌아가면서 치게 되었고 삼승을 하면 그만 치는 싱거운 경기가 세 사람에게 이루워 진 게 전부였다. 

  하지만 모두에게 터무니 없이 져 버린다. 
  처음에 탁구를 칠 때는 이상하게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누군가 계속 치는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한 데 탁구대를 벗어난 대기실에서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기다니는 게 더 힘들 정도였으므로 무척 당속스러웠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탁구 기계하고 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고 여겨질 정도였다. 

  3. 11월 2일 토요일이다. 
  하지만 오늘은 탁구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남게 되었다. 밤 9시에 지하실로 탁구를 치러 내려가는 것으로 대신하는 이유는 다른 클럽의 정모가 오늘 탁구장에서 있었으므로 피할 목적으로 가지 않았다. 

 내가 그 클럽에 있을 당시에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었다. 

  마치 그 당시에 알지 못했던 불편한 심경을 지금은 헤아리 게 되었다는 게 무척 곤란함을 갖게 만들었다. 그만큼 내가 회피하게 된 결과를 놓고 반목하게 된 상황. 아마도 안에서 바라보던 견해를 지금은 밖에서 들여다 보는 꼴이라고 할까?

  이제는 주인과 객으로 뒤 바뀐 현실이 무엇보다 곤란함을 갖게 만들었다.

  4. 앞으로 이런 상황을 더욱 크게 부각시키려고 한다.
  내가 탁구장을 갖게 되면 무척 많은 시일을 안정된 괘도에 이를 때까지 탁구를 칠 사람들을 모집하는 게 어려워 질 수 있었다. 
  그만큼 돈을 주고 탁구를 치러 오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운영비도 건질 수 없게 되겠지만 탁구를 치고 싶다는 강한 바램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어제 대전에서 밤 9시가 조금 넘어서 돌아오게 되었는데 탁구를 칠 사람이 없어서였다. 

  내가 탁구장을 운영하게 되면 항상 문을 닫는 시간이 밤 10시 이후가 되어야만 한다고 인식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이 없다고 해서 일찍 닫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걸 미리 체험하였다고 짐작하였다. 그만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었다. 

  어제 대전에서 탁구를 치러 갔을 때처럼 사람들이 오지 않은 썰렁한 탁구장의 내부에서 남아 있는 내 모습을 그려 보는 건 그만큼 슬픈 느낌까지도 든다. 아무도 찾지 않는 탁구장에서 혼자 남아 있는 내 모습은 그래도 글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내가 남아 있는 작은 사무실에 항상 남아 있는 마지막 한 사람이 되어 탁구를 치는 것이 아닌 지금처럼 글을 쓰는 것은 다른 느낌일테니까.  그렇지만 지금도 내 모습이 안 방에 그처럼 혼자 글을 쓰기에 전혀 어색하지는 않았다. 

  탁구를 치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도 혼자서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 지금도 똑 같이 고독한 느낌을 갖게 하는 건 변함이 없었으니까. 
  언제나 고독한 나만의 모습에서 깃드는 글 쓰는 작업은 그런 상태에서 더 깊어지는 경향을 띄게 될테니까 두렵지는 않았다. 


  다만 그것이 병이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고 세월을 붙잡을 수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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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