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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너무 편한 생활로 빠져 든다는 걸 주의 할 필요가 있었다.

맥북프로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하여 편집 작업에 대하여 자꾸만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이유는 계속 되는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시간을 빼앗겨서였지만 무엇보다 편안함을 위해서 가급적인면 몸을 일으켜 세우지 않고 누워서 TV를 볼 때처럼 손가락만 까닥따닥 하려는 아주 게으른 버릇이 모든 걸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2. 이건 어쨌거나 너무도 한심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온다. 그많은 시간을 그저 흘러가듯이 놓아두는 게 나았다. 그만큼 시간을 갖으려고도 하지 않는 경향으로 인하여 집중력이 결여된 한심한 노릇이라고 하는 편이 좋았으니까. 


  '시몬, 넌 자신을 포기하려는가!'

  

  이렇게 내 자신을 꾸짓는다. 왜냐하면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편집 작업을 하지도 못한체 아침의 기회를 날려 버린 상태로 끝나버려서다. 그리곤 이제 공장으로 출근할 시간에 임박했다. 

  컴퓨터를 켜고 다른 작업. 일테면 일기를 쓰고, 엉뚱한 기사를 읽어 보고, 그밖에 쓸데없는 물건을 검색하여 구매하는 데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이렇게 단순한 일에 모든 시간을 낭비한 뒤에 편집 작업을 하려니 집중력이 결여되어 시도까지는 했지만 내용을 수정작업하는 작업도 할 수 없었다. 


  그러곤 후회를 낳는다. 

  너무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상중>이라는 내용에 대하여 그다지 노력도 하지 않는 상태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므로 다시금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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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