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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심기일전

2019.09.23 08:38

文學 조회 수:90


 마치, 오랫동안 맑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었던 것처럼 오늘 하루 청명하려고 하늘이 개안을 하는 기상이 가상할 정도로 노력하는 느낌. 그렇듯이 하늘이 체 찌프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야말로 오랫만의 기지개가 창문 밖, 하늘 위에서 펼쳐 보입니다. 그리고 지상 위에 그런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으므로 세상은 그야말로 새로운 신비로움에 잠여 있었고 깨어나기 시작하는 새벽 기운 속에 빛을 퍼트리듯 보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토록 비가 내렸고 잔 바람이 불면서 심난하게 흔들었던 자연적인 차단막이 돌연 사라졌으니까요.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하늘의 노력이 점점 더 커져만 가는 느낌이 듭니다. 무릇, 인간의 마음이 간사해서일까요. 다시금 새롭게 피어나는 월요일의 기운찬 느낌. 이제 막 햇빛이 비치는 비스듬한 기운 속에 나를 맡기려 하는데 그것이 곧 맑아진 하늘과 공존할 수 있다고 진부함을 느낍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우울하고 슬픔에 찬 느낌에 젖어 버렸던 모든 움추림을 몰아내기라도 하듯이 기지개를 펴면서 일어 섭니다.



  1. 이 기분은 예전보다 다른 것이었다.

  그러므로 움추리고 작아진 느낌이라고 할 수 없었다. 이제는 부풀어 오르고 하늘로 향해 나를 키우려고 하는 노력이 있을 뿐이었다.

  월요일의 아침.

  그것도 비가 그친 뒤 개안을 시작한 하늘을 맞이하면서 기분좋게 아침을 준비하는 그야말로 새로운 시작 앞에 최고의 컨디션의 최상을 위한, 내 몸의 대비효과를 가져다 주는, 그리고 그에 비하여 그야말고 경이로운 활강을 꿈꾸며 하늘을 날고 싶은 새를 연사하게 한다.


  어제까지 탁구를 쳐서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었으므로 마음도 몸도 날아 갈 듯 가볍다.


  이 기분은 3일간 계속 저녁에 탁구장에 갔고 그로인해서 몸이 반응하여 왔던 즐거움의 배가라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운동 효과로 인하여 오늘부터는 다시 야간 잔업을 해야만 할테니까. 또한 무리한 작업으로 인하여 스트레스에 쌓일테니까. 그리고 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무리함을 갖고 육체적인 직업적인 일에 좋사함으로서 커다란 난관에 빠져 버릴 수도 있었으니까.

  직업은 그만큼 물질적인 향유를 향해 출항하는 선박의 험난함을 예고하는 결과를 낳았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된 일주일간의 항해. 그 고달픔의 근원은 그것이 효과로 나타내어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직업적인 일과 관계가 있었다. 내 기술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상대방에게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조예와 서비스저긴 보상이 필요했지만 정작 상대편에서 만족할 수 없게 되면 그야말로 아무런 효과도 못 볼 수 있었다.


  2. 어제까지 연속해서 탁구장에 다녀 왔었다. 물론 낮에는 일을 했고 밤에만 가는 것이었다. 어제 일요일에는 공장에 출근을 하지 않아서 피로가 들지 않았지만 대신 일을 하지 못하여 진척을 보지 못한 결과를 놓고 보면 안타깝다. 두 번째 기계의 계약 날짜를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3. 계속 맥북프로(애플사) 노트북으로 웹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일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열어서 이곳에 글을 쓴다. 역시 이러는 편이 빠르고 편리하며 또한 글을 쓸 때 오타가 나지 않았다. 익숙한 인터넷익스를레이 탓이다. 샤파리라는 맥용 인터넷 도구에서는 글자체도 작고 자판 위에 손가락들도 오타가 난발한다. 자판의 구조는 같았지만 프로그램이 차이가 났다. 그러다보니 습관적으로 자판에 fn 이라는 자리를 누르고 delete 키를 눌러서 뒤에 있는 글자를 지우지 않게 되자, 그만 앞자들이 지워진다. 원하는 곳으로 마우스의 커스를 갖다 되었지만 깜박이는 커서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나타나지 않는 탓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앞에 있는 전체 글자체를 전부 지우게 되는 그야말로 눈 깜빡할 사이에 모든 걸 다 잃는 불상사가 났다.


  아차!


  이런식으로 기존에 억지로 맥북프로 노트북에서 웹서핑을 할 때 나타나던 상황을 겪지 않으려고 일반 컴퓨터를 켰다. 검은색의 삼성 센스 p580(560은 더 낮은 버전이지만 출장을 갈 때 사용한다. 580은 그래도 더 좋지만 반면 실행이 느렸다. 집에서는 580을 주로 사용한다.) 노트북(마치 탱크같은 몸체였다. 크고 묵직해 보이면서 튼튼하기까지 하다.) 위에 흰색의 알류미늄으로 한든 케이스를 한 맥북프로 노트북을 올려 놓고 사용하다가 잠깐 위 쪽의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이것을 사용하여 전원을 켠 뒤 인터넷 익스플로워를 펼쳐 놓았다. 그리곤 자판 위에 손가락을 올려 놓고 정타를 치면서 예전헤 고등학교 다닐 때 타자 선수반 시절 배운 타자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다.

  -이하생략-


4. 3일 동안 연속하여 탁구장에 간 결과, 몸이 무척 좋아 졌다는 점을 느낀다. 이틀간 감기몸살을 앓았을 때는 무겁고 짖눌려져서 그야말로 힘든 몸 상태였었다. 춥고 으쓱으쓱 떨렸으므로 온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결리고 쑤셨다. 기계에 기름치을 하지 않았을 때, 소리가 삐긋거리는 것처럼 움직이는 마디가 결리고 아팠었다. 고역중에 고역은 그런 몸으로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지난 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최악의 순간이었다. 그렇지만 금요일부터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가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었다. 좋은 것을 할 때 나타나는 최고의 컨디션이 온 몸을 사로잡기 시작했던 것이다. 탁구장에서 내 기량이 최고조에 오르는 순간 그야말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을 맞이하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흥분했다.


  토요일은 사람이 없었으므로 그냥 돌아 왔고 어제 일요일 저녁에 탁구장에서는 다시 실력이 마음껏 발휘되었다. 믿을 수 없는 내 몸의 탁구 실력. 그것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조의 흥분과 기쁨과 신비함과 놀라움과 또한 신으로 태어난 듯한 우아함과 절설적인 최고의 경지의 순간으로 몰고갔었다. 그야말로 탁구를 치면 지금까지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고 기쁨과 행복감으로 가득 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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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