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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집에서 공장으로 옮겨 온 글

2019.09.08 13:43

文學 조회 수:7

 

태풍이 그다지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간 건 다행스럽습니다. 바람만 심하게 불고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으니까요. 토요일인 어제는 공장에서 6시 정도에 일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탁구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아뿔싸, 피한다고 생각홰 왔던 먼저 있던 탁구 클럽의 정모가 있는 매월 첫 째 주 토요일이구나!’ 탁구장에 단체로 모여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내가 실수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날 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밖에 나와 있는 L.S.Young 이라는 나보다 두 살 더 많은 남자 분과 함께 다시 들어가서 출입문 입구 쪽에 있는 마지막 탁구대에서 함께 치게 됩니다



아침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글을 쓰지 못했는데 1층에서 무선 공유기가 연결되지 않아서다. 공장에서 KT 메가페스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은 항싱 쓸 수 있는 반면 500미터 거리가 떨어져 있는 집에서는 인터넷을 시영힐 수 없었다. 별도로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1층에 세입자가 사용하는 인터넷을 빌려 쓰고 있었는데 그만 고장이 난 것같다. 연결이 끊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USB 저장 메모리로 저장을 해서 공장에 와서 내용을 올린다.


1. ‘사정이 어떻게 되었든 간에 탁구장까지 갔는데 그냥 와서는 쓰겠는가!’

전에 있던 클럽의 사람들이 탁구장 한 쪽에 잔뜩 몰려 있었다. 그렇게 같은 클럽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는 대단한 위세를 느낀다. 그렇지만 그곳에 몰려 있는 사람들과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는 여건은 아니었다. 같은 클럽 소속이 아니다보니 그저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러 왔을 뿐이었다. 그렇다고 되돌아가는 건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다.

마침 밖에서 되돌아가려는 L.S.Young 씨를 만났다.

, 나와 계세요!”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다 보니 불편해서... 나왔어! ** 정모 날인가 본데...”

그게 어때서요. 함께 들어가서 함께 쳐요!”

그렇게 해서 우리 둘은 안으로 들어갔다. 입구 쪽에서 첫 번째 탁구대에 자리를 잡고 탁구를 친다. 흰 탁구공을 주거니 받거니 서로 라켓으로 받아 치는 연습을 시작하면서 옆에서 탁구를 치고 있는 다른 클럽 단체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2. 기계 제작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자유 시간이 없었다. 아내도 오른 쪽 다리에 관절염이 발생하여 아프다고 하는 데도 어쩔 수 없이 참여한다. 돈 벌이를 유지하여야만 한다는 개인사업의 윤리가령(어쨌튼 내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에 따른다면 하루살이처럼 생계를 위해서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직업적인 작업을 하지 않으면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생산적인 작업을 하여 돈을 벌지 않는다면 적자의 생활을 하게 되어 그야말로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이었다.

그러다보니 매일 잔업까지 불사하고 휴일 근무에 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도 이번에 추석 날에도 단 하루만 쉬고 작업을 할 정도로 바빠졌다. 그렇다고 맣은 돈을 버는 게 아니었다. 지금까지 기계 주문이 들어오지 않다가 갑자기 겹치기로 밀려들어 온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다보니 변화를 갖는다는 게 야간 잔업과 휴일근무였다.


3. 오늘은 공장에 출근하여 휴일 근무를 하게 된다. 발안의 G.Le 라는 공장에서 주문 받은 기계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현재 절반정도 완성하였다. 916() 납품하겠다고 약속 날짜를 받아 놨지만 완성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그만큼 기계 한 대를 제작하는 데 온갖 정성과 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서 정성이란? 기술적인 부분이었다. 30년을 쌓아 온 노력의 결정체. 그러다보니 많은 이윤을 얻을 수도 없었다. 부품 값은 많이 올랐지만 납품가는 그대로인 상태였다. 또한 기계를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곳에서 교체하여야하는 중고 기계를 회수 해 온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 쪽의 기계를 감가상각해서 일정한 가격을 주고 새 기계를 납품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었다. 이것은 이윤이 반감하는 계약 조건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기계를 납품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그나마 일을 하는 이유는 작은 이윤이라도 발생하면 어쩔 수 없이 기계를 만들게 된다는 나름대로의 사고방식 덕분이었다. 그동안 내가 만든 기계를 사용해 온 거래처에 대한 작은 보답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

, 그로인해서 내게 수입이 줄어드는 건 둘 째 치고 너무도 힘든 과정이 계속되었는데 그것은 이익이 깍인 만큼 더 많은 시간을 연장하여 일을 하여야만 한다는 부담감이었다. 왜냐하면 하루라도 빨리 제작을 완료해야만 한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야간잔업과 휴일근무를 불사하여야만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곤란함을 야기한다.

생활은 내게 맞춰서 하는 게 아니었다. 들어오는 거래처의 주문에 맞게 내 생활을 고쳐 나가야만 했다. 이것은 신체적으로 과로에 시달리게 하는 데 무엇보다 수입이 적은 상태로 바뀌면서 더 많은 시간을 작업하지 않을 수 없다는 환경을 제시한다.

그러다보니 더 많은 시간을 공장에서 빼앗기고 있었고 반면에 수입은 줄어버렸다.


4. 어제까지 이틀 째 탁구를 치러 갔다. 오늘 일요일까지 합치면 삼 일 연속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가게 되는 것이다. 온 몸이 몽둥이로 두들겨 맞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만성이 되어 그다지 힘들지 않게 받아들여진다. 대신 너무도 강한 육체적인 고동과 활기가 느껴진다. 강한 자신감과 함께 최고의 정열이 샘솟는다. 이런 최고의 정신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육체에서 비롯되었다. 무엇보다 이틀 연속 탁구를 치러 갔다 오는 동안 쌓였던 묶은 체증이 땀으로 배출된 듯 여겨지는 것도 그런 결과물이라는 점. 몸은 힘들고 불편하지만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의 그 상쾌함.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다시금 새로운 육체적인 정력으로 가득차서 폭발할 것처럼 느껴진다. 그것은 예전에 있었던 과로와 운동부족과 피곤한 짓눌린 육체에서 병들고 나약하며 죽음의 문턱으로 들어섰을 때의 경우와는 전혀 달랐다. 지금은 삶에 부풀었고 새로운 용기에 최고의 부푼 꿈에 충만하며 그 무엇과도 같을 수 없는 육체적인 건강함에서 비롯되는 기대만큼이나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최고의 정열과도 같았다.

10년 전과는 완전히 반대의 신체적인 변화. 내 몸은 병들고 나약함에서 벗어나 이제는 비로소 살아서 펄펄 뛰었으며 온몸에 힘이 넘쳐났다.

하지만 여러 가지 노인들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가 부실하여 흔들렸고 가끔씩 섬뜩한 정도로 머릿속이 충격을 받았을 때처럼 의식이 없어 진 것처럼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점은 너무 예민해진 구석이 없잖았다.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인하여 그동안 받았던 압박감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그때의 위험을 감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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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