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어느날 갑자기...

2019.06.30 09:40

文學 조회 수:16

원본이 있는 곳 ---> http://www.munhag.com/index.php?document_srl=60177&mid=sample



 어제는 장마 전선 영향으로 이슬비가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간혹 오전 주에는 빗줄기가 약해졌고 공장 옆의 밭에서 K 내외가 들깨를 심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아서 아내와 함께 오전 10시에 군서의 산밭으로 들깨를 심으러 가게 됩니다. 그리곤 오후 4시에 돌아 왔고... 피곤함에 낮잠을 잡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는 체육센타로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비가 계속 쏟아 지는 가운데 탁구를 치면서 종내 건강을 생각합니다.




1. 지금부터 9년 전 봄이었다. 내가 뇌졸증 전조증상의로 의심되는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날이... 그리고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까지도 그런 영향에 휩싸이곤 한다. 때때로 일어나는 몸의 불안정한 상태에 굉장히 민감하고 그 때의 환영을 다시 보는 것처럼 두렵기도 하다. 그만큼 큰 부담감을 갖게 된 것이다.


 설정

병원에서... (6)

2009.04.16 07:50

[레벨:30]文學 조회 수:4664

Untitled_116750.jpg



  2009년 3월 8일 오후 1시 30분
  내 주위에는 여러 사람이 서 있었다. 그런데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조차 힘이들었는데 계속하여 K.D가 병원에 갈 것을 권하는 게 아닌가!
  '병원에 갈까요?"
  "아니... 너무 어지러워요! 이렇게 조금 있으면 나을 것 같은데..."
  나는 자꾸만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업드린 체 신음하고 있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러웠고 그럴 때마다 구토가 어김없이 뒤따랐다.
  "우웩!"
  목구멍을 통하여 토사물이 빠져나올 때는 신물이 속에서 올라왔는데 창자가 끊어지는 것처럼 아팠다.

  점심을 잘 먹고 축사까지 와서 갑자기 어지럼으로 인하여 모든 게 빙글빙글 돌았었다. 고개만 조금 움직여도 어지러웠으므로 속에 있던 것을 토해내기 위해 처음에는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억지로 토했었다. 그렇지만 처음의 의도처럼 강재로 토했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속에 있는 모든 것이 울컥하며 넘어 왔다.
  내 생각은 종작을 수 없이 의문을 갖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시간이 멈춤 것 같았다. 지금까지 내가 해 온 일과 하지 못한 계획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다. 그러면서 이제는 전혀 남인 것처럼 그런 것이 한낫 휴지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며 전력을 다했던 모든 노력과 결과가 모두 부질없어 보였다. 축사에 새로 세들어 오는 사람들을 위해 2층에 방을 들이는 것도 자신이 없으면 이제 할 수 없을 것이다. 
  '아, 이대로 죽는 것일까?'
  기력이 없어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이런 경우리라! 만약 혼자 길을 가다가 지금처럼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있게 된다면 겨울철에 동사하기 쉽상일터였다. 그만큼 모든 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를 부축해서 내 차에 태워! 병원에 데려가야 겠어?"
  "예!"
  K.D 가 내 아들에게 말하자, 땅 바닥에서 누워 신음하고 있는 나를 부축하였다.
 


  2. 정작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게 된 이후 그 내용을 글로 쓴 것은 한 달 뒤였다. 요점은,

  '그 뒤부터 지금까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였다. 계속하여 이렇 듯이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었는데 그것이 현재까지 9년을 요약해서 볼 때 또 다른 운명론 적이 불안감과 함께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왜냐하면 온통 그 때의 상황과 연관 시켜야만 했고 또 다시그렇게 갑자기 졸도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게 되어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내가 바로 그 짝이었다. 항상 몸 상태에 일어나는 반응에 민감해서 조금이라도 이상해지면 위험 신호로 받아 들인다는 점이었다.

  '또 그 상황이 닥치는 건 아닐까?'


3. 어제 저녁 7시에는 탁구장에 갔다. L.H.G 에게서 전화가 와서 간 것이지만 준비는 모두 끝내놓고 T.V 앞에서 주말에만 방영하는 KBS <불후의 명곡> 을 시청하고 있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