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2019.06.30 09:40

文學 조회 수:96



 어제는 장마 전선 영향으로 이슬비가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간혹 오전 주에는 빗줄기가 약해졌고 공장 옆의 밭에서 K 내외가 들깨를 심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아서 아내와 함께 오전 10시에 군서의 산밭으로 들깨를 심으러 가게 됩니다. 그리곤 오후 4시에 돌아 왔고... 피곤함에 낮잠을 잡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는 체육센타로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비가 계속 쏟아 지는 가운데 탁구를 치면서 종내 건강을 생각합니다.




1. 지금부터 9년 전 봄이었다. 내가 뇌졸증 전조증상의로 의심되는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날이... 그리고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까지도 그런 영향에 휩싸이곤 한다. 때때로 일어나는 몸의 불안정한 상태에 굉장히 민감하고 그 때의 환영을 다시 보는 것처럼 두렵기도 하다. 그만큼 큰 부담감을 갖게 된 것이다.


 설정

병원에서... (6)

2009.04.16 07:50

文學 조회 수:4664

Untitled_116750.jpg



  2009년 3월 8일 오후 1시 30분
  내 주위에는 여러 사람이 서 있었다. 그런데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조차 힘이들었는데 계속하여 K.D가 병원에 갈 것을 권하는 게 아닌가!
  '병원에 갈까요?"
  "아니... 너무 어지러워요! 이렇게 조금 있으면 나을 것 같은데..."
  나는 자꾸만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업드린 체 신음하고 있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다. 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러웠고 그럴 때마다 구토가 어김없이 뒤따랐다.
  "우웩!"
  목구멍을 통하여 토사물이 빠져나올 때는 신물이 속에서 올라왔는데 창자가 끊어지는 것처럼 아팠다.

  점심을 잘 먹고 축사까지 와서 갑자기 어지럼으로 인하여 모든 게 빙글빙글 돌았었다. 고개만 조금 움직여도 어지러웠으므로 속에 있던 것을 토해내기 위해 처음에는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억지로 토했었다. 그렇지만 처음의 의도처럼 강재로 토했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속에 있는 모든 것이 울컥하며 넘어 왔다.
  내 생각은 종작을 수 없이 의문을 갖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시간이 멈춤 것 같았다. 지금까지 내가 해 온 일과 하지 못한 계획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다. 그러면서 이제는 전혀 남인 것처럼 그런 것이 한낫 휴지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며 전력을 다했던 모든 노력과 결과가 모두 부질없어 보였다. 축사에 새로 세들어 오는 사람들을 위해 2층에 방을 들이는 것도 자신이 없으면 이제 할 수 없을 것이다. 
  '아, 이대로 죽는 것일까?'
  기력이 없어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이런 경우리라! 만약 혼자 길을 가다가 지금처럼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있게 된다면 겨울철에 동사하기 쉽상일터였다. 그만큼 모든 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를 부축해서 내 차에 태워! 병원에 데려가야 겠어?"
  "예!"
  K.D 가 내 아들에게 말하자, 땅 바닥에서 누워 신음하고 있는 나를 부축하였다.
 


  2. 정작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게 된 이후 그 내용을 글로 쓴 것은 한 달 뒤였다. 요점은,

  '그 뒤부터 지금까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였다. 계속하여 이렇 듯이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었는데 그것이 현재까지 9년을 요약해서 볼 때 또 다른 운명론 적이 불안감과 함께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왜냐하면 온통 그 때의 상황과 연관 시켜야만 했고 또 다시그렇게 갑자기 졸도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게 되어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내가 바로 그 짝이었다. 항상 몸 상태에 일어나는 반응에 민감해서 조금이라도 이상해지면 위험 신호로 받아 들인다는 점이었다.

  '또 그 상황이 닥치는 건 아닐까?'


3. 어제 저녁 7시에는 탁구장에 갔다. L.H.G 에게서 전화가 와서 간 것이지만 준비는 모두 끝내놓고 T.V 앞에서 주말에만 방영하는 KBS <불후의 명곡> 을 시청하고 있는 중이었다. 


  축사 

뇌경색 전조증상

고혈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85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65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59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67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763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19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65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32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98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713 0
3019 김포 출잗 (105) 文學 2019.07.18 44 0
3018 김포 출장 (104) 文學 2019.07.17 35 0
3017 내일은 김포 S.W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9.07.16 43 0
3016 불면증 (3) [1] file 文學 2019.07.15 84 0
3015 소나기의 감동 (2) 文學 2019.07.15 100 0
3014 2019년 07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소나기가 내림. 文學 2019.07.14 46 0
3013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80 0
3012 이웃 사촌 文學 2019.07.13 99 0
3011 달라진 견해차이 文學 2019.07.12 41 0
3010 내일 계획 (철판 절단기 구입) [1] file 文學 2019.07.12 160 0
3009 장맛비가 내리면서... file 文學 2019.07.10 61 0
3008 어제 밤부터 홈페이지가 끊겼었다. 文學 2019.07.10 61 0
3007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2) 文學 2019.07.09 95 0
3006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file 文學 2019.07.09 90 0
3005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文學 2019.07.07 134 0
3004 대구 출장과 탁구장과의 연관 file 文學 2019.07.06 107 0
3003 미래에 대한 변화와 그에 따른 노력 文學 2019.07.02 72 0
3002 건강한 삶이 뜻한 건 내일에 대한 보장이다. file 文學 2019.07.01 86 0
3001 내일부터 전념키로 할 것이다. secret 文學 2019.07.01 0 0
3000 군서 산밭에서... (2) 文學 2019.06.30 54 0
2999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文學 2019.06.30 85 0
» 어느날 갑자기... file 文學 2019.06.30 96 0
2997 장마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는 토요일 아침 file 文學 2019.06.29 83 0
2996 서울 은평구 은명 초등학교 화재 [2] file 文學 2019.06.28 94 0
2995 장맛비 예찬론 文學 2019.06.27 106 0
2994 장맛비가 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 文學 2019.06.26 66 0
2993 밤에 이틀 째 군서 산밭을 찾았다. 文學 2019.06.26 75 0
2992 군서 산밭에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2) file 文學 2019.06.24 151 0
2991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file 文學 2019.06.23 73 0
2990 2019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시험 文學 2019.06.19 217 0
2989 이상고온 文學 2019.06.23 93 0
2988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2) 文學 2019.06.22 72 0
2987 군서 산밭에서... 文學 2019.06.21 65 0
2986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文學 2019.06.21 111 0
2985 중고 예초기의 구입 (2) file 文學 2019.06.20 431 0
2984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주워진 작업 文學 2019.06.20 66 0
2983 중고 예초기의 구입 file 文學 2019.06.19 611 0
2982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file 文學 2019.06.18 166 0
2981 리듬과 규칙의 반복 file 文學 2019.06.17 74 0
2980 하루살이(작은 날파리)의 반란 (2) file 文學 2019.06.15 158 0
2979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19.06.14 82 0
2978 날파리에 물린 곳이 귀였다. file 文學 2019.06.14 276 0
2977 며칠 고열에 시달렸고, 벌레 물린데가 간지러웠다. file 文學 2019.06.13 354 0
2976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 중에... 文學 2019.06.12 163 0
2975 몸 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다른 이유 (2) 文學 2019.06.12 58 0
2974 대구 출장 (101) 文學 2019.06.11 74 0
2973 몸 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9.06.11 106 0
2972 대구 출장 (100) 文學 2019.06.10 38 0
2971 일요일 탁구장에서... 文學 2019.06.09 114 0
2970 천동설과 지동설 文學 2019.06.09 6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