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오늘부터 연속해서 3일 간, 탁구장에 가게 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몸이 피곤하였으므로 그만 몸저 누워 버린 꼴이었다. 코가 막히고 숨쉬기가 곤란해져서 감기 증상인가 싶어서 이비인후과에 갔다온 뒤부터 차도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오늘은 컨디션이 최고에 이른다.

 

  비록, 귀가 화끈거리고 가려웠지만 아침에 탁구를 치러 지하실에 내려 갔을 때는 몸이 무척 가벼웠다.


  우선 탁구대 주변을 30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뛰어서 돌았다. 탁구 기계는 동 쪽 벽면에 달라 붙어 있었다. 출구는 서쪽 벽면에 붙어 문을 역고 들어가면 중앙의 넓은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드라이브로 탁구공이 날아오면 받아 친다. 아침에는 탁구대 주변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뛰어서 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다시 되돌아 간 뒤, 마음 속으로,

  '하나!' 하고 셈을 외친다. 다시 반복해서 똑같은 동작으로 뛰어서 탁구대 주변을 돌고 난 뒤 되돌아 오면서,

  '둘!' 을 속셈한다.

  뛰는 발걸음은 마치 눈을 감고 무의식을 헤매는 것처럼 이어지는 데 가급적이면 온 몸을 새털처럼 가볍게 뛰어서 아무 것도 생각이 없이 즐기차게 발을 뗀다. 속도를 너무 높이게 되면 관절이 아파서 그렇게 심한 속도는 내지 않았다.

  '서른!'

  마지막으로 돌고 난 뒤에는 콘세트에 탁구 기계의 코드를 꽂고 나서 탁구대 앞에 걸어 나와서 준비 운동을 한다.

  고개 돌리기, 팔굽혀 펴기...


  그 뒤 이제는 앞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태권도의 앞 돌려 차기를 연속 한다. 옆에 신발장을 열고 칸칸에 놓여 있는 선반 위에 고개 높이에 발등을 올려 놓고 허리를 안 쪽으로 굽히면서 이번에는 다리 찢기를 한다. 허벅지를 양 쪽 손으로 칼날처럼 펴서 두두려 주면서 근육을 안마하기도 하면서 다리를 찢는 태권도는 군대에서 배운 것이지만 앞차기를 하면 머리 위까지 발바닥이 올라 갔었다.


  2. 이번에는 탁구 기계의 콘트롤을 맞춘다. 1번부터 10번까지 차례로 눌러 주는데 순서는 하나 씩 빼어서 건너 뛴다.

  9-7-5-3-1-2-4-6-8-10

  이렇게 순서를 정하여 콘트롤을 바꿔 놓고 시작 버튼을 눌러 놓게 되면 좌측과 우측으로 로테이션을 주면서 탁구공을 쏴주게 된다. 좌측과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기계적인 설정의 간격을 많이 두지 않아야만 했다.

  1번과 10번을 연속해서 순번을 정하여 놓는다고 해서 좌측 끝과 우측 끝에서 공이 나오는 게 아니었다.

  그러므로 순서를 정할 때 한 칸 씩 떼어 놓고 나중에 돌아오는 중에 그곳을 거치게 하여 탁구대 전반에 고르게 떨어지게 만드는 게 비결 같았다.


  3. 먼저 일요일에는 휠체어를 탄 B 씨와 탁구를 쳤는데 처음에는 경기에서 내내 이겼지만 나중에는 지고 말았었다. 그러다보니 백핸드 쪽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일주일 동안 '빽' 쪽만 연습을 많이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7 0
3141 너희들이 탁구 동호회 리그전을 알아? 文學 2016.03.25 104 0
3140 맥북 프로 2014 15인치 & 배터리 구입 *** 文學 2023.02.02 103 0
313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2) 9/3 文學 2022.09.20 103 0
313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2) 8/27 文學 2022.09.20 103 0
3137 탁구장에 대한 반감 (2) 文學 2022.03.15 103 0
3136 신속 항원 검사 (비공개) 文學 2022.02.05 103 0
3135 3차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맞고 3일 째 되는 날 文學 2021.12.27 103 0
3134 인도네시아에 관한 여행지로의 웹 정보 파악에 대한 견해 文學 2021.12.01 103 0
3133 유튜브 (8) *** 文學 2021.11.16 103 0
3132 3일 간의 출장 (4) *** 文學 2021.11.02 103 0
3131 인간의 능력과 욕심과 그리고 희망에 대하여... 文學 2021.10.10 103 0
3130 대구 S.Seoung 에 납품할 코끼리 기계의 납기가 늦춰질 것 같다. 文學 2021.10.08 103 0
3129 미리 계약금까지 받아 놓은 다음 기계에 대한 압박감 (2) 文學 2021.09.15 103 0
3128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 文學 2021.08.18 103 0
3127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5) 文學 2021.06.18 103 0
3126 서울 김포 출장 (127) 文學 2021.02.04 103 0
3125 안 좋은 상태 (사용하는 기계 고장) 2020.08.25 文學 2021.01.13 103 0
3124 욕심 文學 2020.08.09 103 0
3123 김포 출장 (55) 文學 2020.06.28 103 0
3122 낮잠과 밤잠의 차이 文學 2019.11.25 103 0
3121 자멸의 길 文學 2019.11.07 103 0
3120 상중을 편집하기 시작하다. [1] file 文學 2019.08.12 103 0
3119 소나기의 감동 (2) 文學 2019.07.15 103 0
3118 죄와 벌 file 文學 2019.05.17 103 0
3117 골목의 끝에서... (2) 文學 2019.03.16 103 0
3116 경운기 수리 文學 2019.03.10 103 0
3115 변화와 불변하는 것 文學 2018.10.22 103 0
3114 많은 부분에 있어서 놓치고 있었다. 文學 2018.07.08 103 0
3113 S.A 에 납품할 기계... (2) [1] secret 文學 2018.02.11 103 0
3112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냐? 에 따라서... 2017.10.09 文學 2017.10.14 103 0
3111 이번에는 서울 출장을 갔다 왔다. (2) file 文學 2017.09.12 103 0
3110 간사한 인간의 마음 (2017.08.15) [1] 文學 2017.08.16 103 0
3109 어떤 의연함. 文學 2016.09.26 103 0
3108 사나운 개 file 文學 2016.06.06 103 0
3107 모친의 행동거지 文學 2015.03.12 103 0
3106 기대는 하고 있지만... (2) 文學 2015.02.06 103 0
3105 기대는 하고 있지만... 文學 2015.01.29 103 0
3104 여러가지 상념 文學 2018.12.08 103 0
3103 새로운 소설의 주재와 탄생과정. (2) *** 文學 2023.06.12 102 0
3102 작업 방법 (29) 어떤 일의 중요성 文學 2022.12.24 102 0
3101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文學 2022.09.20 102 0
3100 일요일 연가 *** 文學 2022.05.22 102 0
3099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9) 文學 2022.05.22 102 0
3098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이유 (2) 文學 2022.03.12 102 0
3097 제 1막 2장. 낫선 사람들 文學 2022.01.14 102 0
3096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7) 文學 2022.01.05 102 0
309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7) *** 文學 2021.11.11 102 0
3094 두서없이 쓰는 내용. 文學 2021.10.13 102 0
3093 밀양 출장 (20)-어떤 깨우침 文學 2021.09.22 102 0
3092 어제 서울 대곶 출장 (106) 文學 2021.05.02 10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