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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대구로 출장을 나갔었는데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겁고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마치 구름에 뜬 상태처럼 현기증이 일었으므로 매우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강행하게 됩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무리하게 출장을 나가게 되었으므로 돌아오는 길에 <김천 IC> 를 지나서 졸음 쉽터에서 황급히 차를 받쳐 놓고 몰려오는 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자꾸만 눈이 감겨서 아찔한 순간을 겪었으므로 쏱다지는 졸음은 이내 불편한 쪽잠을 이끌러 갔고... 잠에서 깨었는데 목이 아팠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다는 게 여간 성가신 게 아닙니다. 목이 아프고 코가 막혔으므로 쪽잠에서 깨었지만 불편한 건 마찬가지였지만 잠은 오지 않았으므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누운 뒤, 출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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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졸음쉽터. 다움 지도에서 켑쳐 했는데 화장실이 설치되기 전의 사진 같다. -


  1. 아침이지만 어제처럼 몸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 것같다.

  감기가 들면 코가 막히고 숨이 거칠어진다. 그리곤 호흡이 가빠져서 가슴이 결리는 데 숨을 쉬기 위한 근육이 힘들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곤 정신이 몽롱해진다 코가 막힌 탓이다.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였다.


  이 때무터 정신이 몽롱해지는 데 머리를 손으로 짚으면 열이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덩이처럼 느껴지면서 마치 자동차 엔진에 냉각수 부족으로 인하여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처럼 몸에서 불덩이를 안고 있는 느낌이다. 이때부터 맥박이 거칠어지고 신경이 날카롭고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눈에서 통증이 생기는 데 안압이 높아졌다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찔러댄다.


  하지만 육체적으로 견딜 수 없는 건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경우로 보아서는 어제도 그런 현상이 지속되었지만 죽을 정도로 신체적인 반응은 느렸다. 4 곳을 다녀와야만 했지만 두 곳만 가게 되었다. 전화를 하여 방문하겠다고 하자 취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도 두 곳에서 용무를 보게 되는 내내 머리가 지끈 거리고 현기증이 떠나지를 않는다.


  이런 경우 집 같으면 잠을 잔다.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큰 예방책이었지만 그러지 못한 건 출장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곤 돌아오는 길에 오후 6시부터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서 쪽잠을 잤다. 계속 졸음이 쏱아져서 아찔한 순간도 경험한 뒤에 위험을 감지하고 졸음쉼터로 들어 섰고 쓰러지 듯 잠들고 말았다.

 

  2. 밤 8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아직도 몽롱한 느낌이 든다. 계속 연장 선상에 들어 있는 것 같은 불편함. 식사를 한 뒤 주방, 거실, 안방을 차례로 거치면서 걷기 시작한다. 몸을 움직여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리곤 50바퀴를 돌았지만 몸 상태가 하늘 위를 걷는 것처럼 이따금 발을 내 딛는 순간 아찔한 현기증이 돋아서 운동을 마친 뒤에 바로 안방에서 이불을 펼쳐 놓고 잠을 잤다.

  이때 창문을 약간 열어 놓았으므로 차가운 기운이 스며들어 새벽녁에는 추위를 느껴서 자주 깨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의식이 가물거리는 가운데 이불을 끌어서 목까지 덮어가면서도 창문을 닫지 않는 이유는 코가 막혀서 호흡이 거칠어서 숨쉬기가 곤란해서다.

  이비인후과에 가 봐야 할 듯...

  비염(충농증)으로 지병을 앓는 내게 늘상 있는 일이었다. 코막힘은 곧 호흡곤란과 산소 부족을 몰고 왔고 결국에는 머리를 고열로 시달리게 했었으니까? 고열은 곧 정신착란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하게 혼미함을 주곤 했었다. 아무래도 해열제 복용을 신중하게 고려해볼 정도는 아닐까?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처방전으로 해열제가 포함되어었다. 


  2. 내게 비염(충농증)으로 인한 숨 쉬기 골란한 증상은 코막힘으로 인하여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코 속에 뿌려주는 액체 약물이 무엇보다 필요했지만 이비인후과에 갔다 온 게 몇 개월 전이었고 감기도 걸리지 않았으므로 신경 쓰지 않았다.

  어제 그런 급성 비염이 찾아온 건 매우 불편함을 초래하였고 정신착락증상을 유발하여 위험스러운 느낌을 감지하였지만 그렇게 심한 건 아니었다.

 

  더 심했던 적이 많았고 아찔할 정도로 위험을 느끼던 9년 전에는 쓰러진 뒤에 구토를 해 대었고 몸을 가눌 수가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절망적으로 다가 돌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그 때 이후 마치 화산이 터지고 난 뒤, 지진이 강도 높게 일어난 뒤, 휴유증(여진)이 계속 되는 것처럼 몇 년에 거쳐서 발생되고 그 심각한 증상으로 가까스로 위험을 벋어날 수 있었던 것은 냉찜과 에어컨 이었다. 머리에 차가운 팩을 얹어서 열기를 식히고 에어컨을 켜면 나아졌었다.


  갑자기 찾아온 그런 증상은 꽉 막힌 병실,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입원한 병원을 찾아 갔을 때 여러 차례 일어 났었다. 충대, 엘리스, 그리고 나중에 통원치료를 받은 병실에서 환자 뒤에 서 있는 보호자 입장이었지만 오히려 환자보다 뒤에 서 있는 보호자가 더 중증에 시달리는 것같은 느낌까지도 들 정도였다.


3. 비염(충농증)은 모친에게서 물려 받은 유전적인 요인이었다. 그러다보니 감기가 걸렸다가 바로 비연으로 전이가 된다. 콧 속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코가 막히므로 숨 쉬기가 곤란해져서 세 번이나 가위로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그 이후 지금은 감기를 조심하고 뒤에는 이비인후과를 다녀 와야만 할 정도로 예방에도 신경을 쓴다.


 4. 고열에 시달리는 극심한 상태에서 어제는 출장을 나갔었고 그로인해서 휴유증에 시달렸다는 사실. 나이가 들면서 출장으로 인하여 많은 위험을 안게 되곤 했었고 결국에는 객사를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늘 염두에 두게 된다. 그만큼 출장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가지 좋지 않은 상황은 내게 또 다른 위험을 뜻한다.


  '과로를 하지 마라!'

  출장을 위해서는 새벽에 출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거래처의 출근 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하여 기계를 A/S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몸을 무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벽에 일어나야만 했고 그로인해서 수면 부족에 시달렸었다.

  신체적인 리듬이 깨지고 가장 문제가 되는 코막힘이 발생하게 되는데 새벽 공기로 인하여 감기 증상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환경이 변하여 온탕과 냉탕을 들어 갔다 나오는 것처럼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고 변화가 신체적으로 적응력이 부족한 노인네를 내 몰게 되자 그야말로 최악으로 돌변하여 심할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의식불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그래서 떠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러다가 언젠가는 객사할 수 있으리라!'

  그렇지만 아직도 나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으로 인하여 언제나 출장을 대기중에 있었다. 내 몸 상태를 염려하면서도 그런 과로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도 아는 바 없었다. 다만 나이가 60세에 이르다보니 젊었을 때와 더 다른 노인네에 이른 신체로 인하여 적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뿐이다. 

  어제의 일은 전혀 이상할 것도 없었다. 언제나 겪게되는 일이기도 하였다. 그리곤 9년전보다는 그래도 나아졌지만 안전하지는 않다는 것도 안다. 나이가 들면 더 심해질 것이고 벗어날 수 없으리란 것도 안다. 다만 이렇게 된 상황에 대하여 나는 글로 표현한다.

  내 몸의 상태가 극도로 예민해져서 예전에는 느끼지 않고 지나갔던 것이지만 이제는 직접적으로 다가와서 점점 위험한 상황을 연출될 것이라는 것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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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