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청성의 윗밭에 콩을 심어야만 한다.
2019.04.29 22:37
오늘은 경운기 로우타리 날을 교체하여야 할 듯합니다. 군서 산밭에 감자를 심느라고 날이 무뎌지고 절반이 빠져 나갔습니다. 새로 주문하여 받아 놓은 새 날로 교체를 한 뒤에 청성의 밭으로 나갔다 와야 할 듯합니다. 이번에 청성의 윗밭에 메주콩(흰콩)을 심어 보려고 합니다. 로우터리를 치는 것보다 쟁기로 우선 골을 내가면서 밭을 갈아 놓은 뒤에 콩심는 기계로 두 세 개 씩 콩을 심을 것입니다. 작년보다는 더 일찍 심기 위해서 서두르게 되었는데 그건 기계제작이라는 직업상의 한가함에 기인하고 있어서지요.
1. 다시금 한 주의 시작이다.
월요일.
처음으로 떠오른 생각은 청서의 밭에 콩을 심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아침부터 흐리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청성의 밭에가려던 생각를 버리고 공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계획을 변경하였다. 어제는 일요일이였고 집에서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 작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 탁구장에 8시쯤에 가게 되었고 L.H.G 씨와 함께 탁구를 친 것이 하루 일과였다.
이렇게 습관을 고쳐서 일요일마다 쉬었고 쓴 글을 편집하게 되는 풍속도가 일요일마다 계속되는 게 너무도 이상하다. 아직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 어머니처럼 나도 일벌레가 되어 가족들을 위해 내 인생을 바쳤던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면 이렇게 일주일 동안 일하고 하루 쉬는 건,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낯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부터는 이런 생활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를 든다면 60세가 되어서 내가 하고 싶은 글을 책으로 편집하는 걸 이상으로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작년만 해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변화였다. 그렇지만 이렇게 받아 들이게 된 까닭은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따른 결과였다. 불경기…
많은 불안을 감추고 글을 쓰고 수정하는 작업을 지속할 수 만은 없다고 막연하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수입이 없게되면 기계 제작이라는 공장을 운영할 수 없다는 최악의 상황.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일요일마다 편집 작업을 하게 된 것도 어쩔 수 없는이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애써 위안을 하는 것이다. 이제 때가 왔다고…
얼마나 바라던 일이 일어났는가!
꿈에나 가능하다고 여겨왔던 편집 작업을 스스로 선택하게 된 것은 너무도 아이러니컬 하다는 점 또한 이상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494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266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17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34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412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748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258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93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579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379 | 0 |
3255 | 마른 가뭄 | 文學 | 2017.05.26 | 91 | 0 |
3254 | 기계 작업 계획의 변경이 일어난 원인 | 文學 | 2018.01.13 | 91 | 0 |
3253 | 감기와 강추위 | 文學 | 2018.01.26 | 91 | 0 |
3252 |
S.A에 납품할 NC 기계 2018.02.10.토
![]() | 文學 | 2018.02.11 | 91 | 0 |
3251 | 변화의 필요성 | 文學 | 2018.03.06 | 91 | 0 |
3250 |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2) | 文學 | 2019.03.07 | 91 | 0 |
3249 |
부산 출장 (152)
![]() | 文學 | 2019.05.08 | 91 | 0 |
3248 |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 文學 | 2019.08.12 | 91 | 0 |
3247 | 3일 연속 탁구장에 가게 되었다. | 文學 | 2019.09.09 | 91 | 0 |
3246 |
9월의 마지막 일요일
![]() | 文學 | 2019.09.29 | 91 | 0 |
3245 | 과로와 휴식 (3) | 文學 | 2019.12.10 | 91 | 0 |
3244 | 기억과 망각의 차이 | 文學 | 2019.12.13 | 91 | 0 |
3243 |
연속해서 삼일 동안 비가 내린 풍경
![]() | 文學 | 2020.01.07 | 91 | 0 |
3242 | 탁구를 치러 가는 탁구장 | 文學 | 2020.01.19 | 91 | 0 |
3241 |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 文學 | 2020.03.17 | 91 | 0 |
3240 |
안양 출장 (2)
![]() | 文學 | 2020.03.19 | 91 | 0 |
3239 | 낮잠을 자게 된 기원 | 文學 | 2020.05.01 | 91 | 0 |
3238 | 시험날 (7월 4일 토요일) | 文學 | 2020.07.07 | 91 | 0 |
3237 | 받아 놓은 연료 주입만으로 차량이 고장났다. 2020.09.11 | 文學 | 2021.01.13 | 91 | 0 |
3236 | 탁구의 묘미 2020.11.21 | 文學 | 2021.01.18 | 91 | 0 |
3235 | 부산 출창 (205) 웅상 덕계에서... | 文學 | 2021.02.14 | 91 | 0 |
3234 | 부산 출장 (3) *** | 文學 | 2021.04.28 | 91 | 0 |
3233 | 직업에 쏱는 정성 (6) | 文學 | 2021.05.31 | 91 | 0 |
3232 | 아름답다는 것의 의미 | 文學 | 2021.07.21 | 91 | 0 |
3231 | 도란스 (트렌스) 제작 (6) | 文學 | 2021.07.28 | 91 | 0 |
3230 |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2) *** | 文學 | 2021.08.09 | 91 | 0 |
3229 |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3) | 文學 | 2022.04.27 | 91 | 0 |
3228 |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 *** | 文學 | 2022.05.05 | 91 | 0 |
3227 |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9) *** | 文學 | 2022.05.09 | 91 | 0 |
3226 | 6월 19일 일요일 출근 [1] | 文學 | 2022.06.20 | 91 | 0 |
3225 | 작업 방법 (16) *** | 文學 | 2022.12.08 | 91 | 0 |
3224 | 작업 방법 (23) 탁구장에 가는 이유 *** | 文學 | 2022.12.13 | 91 | 0 |
3223 | 손가락을 다치고 난 뒤... | 文學 | 2023.05.28 | 91 | 0 |
3222 | 작심삼일 (2) | 文學 | 2015.04.06 | 92 | 0 |
3221 | 묵은 해를 보내면서... 2016. 12. 31. | 文學 | 2017.01.02 | 92 | 0 |
3220 | 명절, 동생, 윳놀이, 그리고 노래방 (2017.01.28 00:18) | 文學 | 2017.02.01 | 92 | 0 |
3219 |
공장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
[1] ![]() | 文學 | 2017.07.16 | 92 | 0 |
3218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 文學 | 2017.08.30 | 92 | 0 |
3217 | 탁구 정기모임에 관한 통찰 | 文學 | 2017.12.03 | 92 | 0 |
3216 | 선반머싱이 고장이 났는데... | 文學 | 2018.01.09 | 92 | 0 |
3215 | 대구 출장 (106) | 文學 | 2018.02.26 | 92 | 0 |
3214 |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 | 文學 | 2018.05.04 | 92 | 0 |
3213 |
무더운 더위가 계속된다. 2018.07.16
![]() | 文學 | 2018.07.16 | 92 | 0 |
3212 |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2) | 文學 | 2018.07.27 | 92 | 0 |
3211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4) | 文學 | 2019.02.01 | 92 | 0 |
3210 | 탁구 실력의 차이 (2) | 文學 | 2019.01.12 | 92 | 0 |
3209 | 예상 밖의 결과 | 文學 | 2019.03.01 | 92 | 0 |
3208 | 탁구를 치면서...(100) | 文學 | 2019.05.22 | 92 | 0 |
3207 |
삶의 지표
![]() | 文學 | 2019.05.29 | 92 | 0 |
3206 | 돈, 돈, 돈...오...온! | 文學 | 2019.07.30 | 9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