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5)

2019.04.16 14:33

文學 조회 수:13

1. 전체적인 구상 뒤에...

<어머니의 초상>의 초상에 대하여 이제 어느 정도 구도를 끝낸는데 수정 작업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아침에 간단한 내용으로 일기를 쓰고 난 뒤부터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되면 무조건 맥북프로 노트북으로 가야만 한다. 우선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방법이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됨으로서 사용 시간을 높이는 게 관건이었다.

그러므로 아침에 간단하게 일기만을 쓰고 난 뒤 다음부터 컴퓨터를 켜게 되면 인터넷은 열어보지 않아야만 했다.

그것이 가장 관건이었으니까. 인터넷을 활용하여 글을 쓰는 건 아니었다. 집중, 또 집중만이 중요하였고 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주지하여서다.

지금 이 글을 벌도로 쓰는 이유도 그런 맥락에서였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편집하는 데 소요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스란히 모든 생각과 정열을 불태워야만 했다. 모든 것을 하나에 몰입시킬 수 있는 정열을 끌어 모으려는 것은 얼마만한 열의를 갖느냐에 달려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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