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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오늘 아침에 다시 군서 산밭으로 갔다 왔다.

  하지만 구지뽕나무를 다른 곳에 옮겨 심어야만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도중에 전화가 와서 D.J 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갔다 와야만 해서다.


  며칠 전에 고장이 났던 곳이었다. 3일씩이나 소요하면서 도란스를 감아야만 했는데 원인은 그것이 아니었다.

  진공관에 끼워 넣어야만 하는 전선을 바꾸워서 끼웠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

  그런데 기계에 상태를 누군가 만진 것을 내게 알려 주지 않아서 착각을 하고 기계까지 싣고 와야만 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였었다는 점을 깨닫고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었다.


  엉뚱한 곳을 작업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서 비용이 증가하였고...


2. 오늘 아침에 군서 산밭으로 간 것은 경운기를 가지고 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구지뽕나무를 며칠 전에 포크레인으로 모두 캐어 놨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야만 했다.

  너무 굵기가 커서 중간을 자르지 않으면 옮길 수 없을 것 같았다. 포크레인으로 뽑아 내어 언덕에 쌓아 놓았었는데 그것을 줄기를 잘라서 뿌리만 들고 옮겨 심으려고 했지만 대전에서 전화가 와서 도중에 내려오지 않을 수 없었다.


3. 낫을 어디에 둔 것인지 알 수 없다.

  구지뽕나무의 줄기를 자르다가 첫 나무만 줄기를 쳐서 잘라 냈을 뿐, 둘 째 나무부터는 그렇게 하지 못하여 옮겨 심을 수 없었던 것이다.


  첫 번째 나무를 잘라서 심고 두 번째 나무부터 낫을 찾았지만 간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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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