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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혈압측정

2019.03.17 14:08

文學 조회 수:145

1. 집에 있는 가정용 혈압기로 혈압을 측정하였는데,

최고혈압 117-mmHG

최소혈압 73-mmHG

가 측정된다. 지극히 정상적인 혈압.


그런데 며칠 전에 측정한 혈압은 높은 수치를 기록했었고 그로인해서 불안이 가중되었다는 점이 매우 신경 쓰이는 데 지금까지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 버텨온 이유를 그나마 탁구를 치게 된 것으로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땀을 흘리지 않고 탁구를 칠 때와 땀을 잔뜩 흘리면서 치게 되는 경우가 달랐는데 특기 몸이 움추려들 때 탁구를 치면 추위가 달아나곤 했었다.


이렇게 탁구를 계속 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든다면 혈압상승으로 인하여 몸이 가눌 수 없는 상황을 겪곤 하던 게 물리적으로 죽음과 연관 시켰으며 그렇게 정상적이지 않는 경우엔 그야말로 모든 신경이 곤추서게 된다. 그리고는 큰일 났다는 우려감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중단하고 운동으로 잠시 방향을 바꿀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든다.


그렇지 않고 몸에 그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물론 스스로 운동을 하겠다고 나서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50세 전에는 몸에 그런 이상증세를 전혀 느끼지 못했었고 오로지 기계 제작이라는 일에만 매달렸을 정도로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몸에 이상 증세를 느끼기 시작하였는데...


2. 혈압이 갑자기 높아질 때는 날씨가 흐린던가! 기온 변화가 많을 때 발생하는 것같다.

겨울철에 추운 날씨와 흐린 날에는 어김없이 혈압이 높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오면 더 위험한 증상이 나타난다. 고열에 시달리면서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러워지는 데 마치, 자동차 엔진이 과열되는 현상처럼 정신이 없어진다. 머리가 띵하고 생각이 없어지면서 무의식으로 몽롱해지는데 이때의 느낌은 폭주기관차와 같이 제어불능의 상태에 빠지는 것처럼 위험스럽게 느껴지게 된다.


엄청난 충격이 머리를 혼란으로 체워 넣고 결국에는 에어컨을 틀던가 세수를 하고 찬 물로 머리를 감아 보기도 하며너 작년 여름을 버텼었다.


3. 하지만 이런 위험스러운 상황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낼 수도 있다고 그나마 위험을 피해왔었다. 그러므로 그 중에 가장 큰 해결 방법으로 자전거운동기구에서 1시간 운동을 하던가, 탁구를 치러 지하실로 내려 가던가, 세 번째는 낮잠을 자는 것으로 그나마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넘어 왔으니..


이렇게 위험스러운 순간을 모면한 뒤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혈압약을 먹지 않는 것이 이런 증상을 깨닫게 했다고 본다.


모친의 경우 오른쪽 경동맥이 막히는 뇌졸증 증상으로 쓰러진 뒤에 많은 약을 복용했었다. 변비약, 소화제, 고지혈증, 위장약, 수면제... 각종 약을 먹고 그로인해서 몸을 가루지 못하는 증상을 갖게 되고 결국에는 장애 요인이 찾아 왔는데 그것은 약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그야말로 나약한 정신상태와 졸음, 그 밖에 인지상태가 전혀 없는 약중독 휴유증에 시달렸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되자 모든 것을 이제 포기하는 체념 상태가 되었고...


내가 고혈압약을 복용하였을 때 초기에 접어 들면서 김** 라는 내과 에서 처방전을 받게 되면서 나도 그런 위험한 일을 겪었는데 처음에는 한 알을 먹게 한 뒤, 듣지 않자, 두 알을 먹었고, 다시 세 알, 네 알을 먹으면서부터 몸이 불편하고 잠만 자게 되었으며, 정신질환자처럼 정상적이지 않는 인지불능 상태에 접어들었던 적이 있다.

  이것은 사람을 완전히 무능력자로 바꿔넣는 약을 복용하고 난 뒤부터 전혀 인지 하지 못할 정도로 바꿔버리게 된 것을 나는 깨닫고는 모든 약을 중단하고 말았던 적이 있었다. 그 뒤, 모친에게서 그런 상태를 또 지켜 봐야만 했었다. 그래서 갑자기 나빠진 여러가지 증상과 상태로 인하여 결국에는 요양병원에 모친을 모시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후회하기도 했었다.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에 집에 1년가 모시면서 약을 끊었더라면 좋을 텐데 그러지 않았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