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요일의 일상 (2)

2019.03.11 09:13

文學 조회 수:87

어제는 모처럼만에 쉬려고 작정했습니다. 공장에 출근을 했지만, 중고 기계 페인트를 칠하려고 하니 막상 완성을 끝내지 않았으므로 하루 더 작업해야만 할 듯해서 그만 두웠고 사무실로 올라와서 컴퓨터로 장문의 글(일기)을 쓰지만 <어머니의 초상>의 편집은 하나도 건들지 못했습니다. 집중력이 결여되어 있었는데 몰입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듯 합니다. 가령 군 도서관에 가서 작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1. 이 하루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 하루 하루가 모여서 일주일이되고 다시 합쳐져서 한 달이 되어야만 원만한 일이 표시가 날 정도로 기계 제작이라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된다. 그러다보니 어제 하루는 전혀 효과가 없었고 내가 혼자서 작업하려고 출근은 했지만 능률적으로 아무런 진척이이루워지지 않았다. 차라리 월요일 아내와 함게 작업을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포기를 하고 3층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쓰게 되었다.


2. 봄 날씨 치고는 싸늘한 편이다. 하늘은 온통 희뿌연 먼지가 뒵덮여 있는 듯 흐리고 어제 비가 내린 여파로 온통 축축한 느낌이 든다. 안방 책상 옆의 창문 커튼을 접어 놓고 바라보이는 창 밖의 전경. 4차선 옥천-영동 국도를 달리는 차량의 바람 소리가 소나기가 갑자기 내리는 것처럼 요란하게 지나간다. 


3. 어제는 아내가 안면도로 친구들 계 모임으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혼자서 지내게 된다. 공장에 출근을 했지만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작업을 하지 못하고 그만 두웠는데 그 이유는 아직 페인트를 칠하기에는 완전하게 작업해 놓지 않아서였다. 페인트를 칠해 놓으면 아내가 전기 배선과 부품을 다시 조립해 넣을 작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페인트를 칠 할 수 없 없었다. 그러기에는 완벽하지 않았으니까? 재 작업으로 더 불편하고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게 되리라는 점이었다.


4. 저녁을 먹기 전에 집에 와서 TV를 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L.S.O 이라는 탁구를 칠 때 전화하는 친구다. 빨리 나와 달라는 것인데 시간을 보니 오후 4시 40분 되었다. 저녁 식사를 빨리 먹고 나가도 5시 20분은 될 것 같은데 빨리 나오라고 성화다. 알았다고 하고 저녁을 차려 먹고 양치질과 세수를 한 뒤 부랴부랴 체육관에 나갔지만 5시 30분이 되었다.


  하지만 친구는 다른 사람인 D.G 라는 사람과 탁구를 치고 있었다. 그 새를 못참고 다른 사람과 치고 있는 무책임함을 보면 조금도 이해할 수없었다.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전화를 한 것인지...

  여기서 탁구장에 갈 때 전화를 하여 함께 치자고 하는 경우 탁구장에 먼저 나온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다려 주워야만 마땅했다. 그 약간을 시간을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벌써 탁구를 칠 경우 빠져 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 예의가 바르지 않아서다. 만약의 경우 함께 치게 되면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며 그 사람이 올 때까지만 치겠다고 미리 얘기를 하고 치는 게 마땅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 친구는 그렇지 않았다. 조금 일찔 왔다고 기다리지 않았던 것이다.


  토요일에 탁구장에 나왔을 때의 기분과 일요일은 무척 달랐다. 토요일에는 일주일 동안 한 번도 나와 보지 않아서 낫설은 환경 탓으로 탁구를 치는 내내 탁구대가 낫설고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어제는 컨디션이 좋았고 무엇보다 실력이 좋아졌다. L.S.O 하고 연습 경기를 했는데 내내 승리를 하자, 점수에 불만을 갖고 실증을 느낀 것처럼 가버렸다. 그리고 두 번째 전화 통화를 해서 등장한 사람은 L.H.G 씨.

  우리는 밤 10시까지 함께 탁구를 치면서 좋은 기분을 갖는다.


5. 오늘 월요일은 다시 한 주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아침부터 온통 흐리고 하늘이 맑지 않다. 봄 날씨치고 차가운 기운이 감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잔뜩 끼어 눈이 따끔거릴 정도로 계속 찔러 대었다. 눈을 비비면 찔리고 아프다.


6.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는 대전 <가오동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갔고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는 옥천 <체육센타 탁구장>으로 나갔었다. 연속 삼 일 째,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서 탁구 치는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어제는 그야말로 탁구장에서 내 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혀 달랐었다. 아직도 초보자들 처럼 긴장이 되고 가슴이 두근 거렸으며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결여된 체 손 놀림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았었다. 그만큼 익숙하지 않았고 탁구대의 거리가 매우 짧고 빗나가는 탁구공을 받아치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실수만 연발하곤 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5286 가장 확실한 선택 [1] 文學 2013.04.16 2606 0
5285 변화 文學 2013.04.17 2960 0
5284 집수리 file 文學 2013.04.18 2928 0
5283 2013년 4월 18일 文學 2013.04.18 3355 0
5282 집수리 (2) file 文學 2013.04.19 2708 0
5281 돌람산 등산 (10) file 文學 2013.04.21 3055 0
5280 인간의 마음 文學 2013.04.21 2669 0
5279 비밀주의 文學 2013.04.22 3027 0
5278 허기 文學 2013.04.22 3180 0
5277 글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13.04.24 2875 0
5276 비가 내리는 하루 文學 2013.04.25 3374 0
5275 감자싹 文學 2013.04.26 3183 0
5274 일의 경계 文學 2013.04.27 3022 0
5273 먼저 있던 개가 좋았었는데... 文學 2013.04.28 3068 0
5272 이웃 사촌 文學 2013.04.29 3036 0
5271 아내의 잔소리 文學 2013.04.30 3060 0
5270 아내의 잔소리 (2) 文學 2013.05.01 2748 0
5269 아내의 잔소리 (3) 文學 2013.05.02 2847 0
5268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5267 대구에 납품할 기계 文學 2013.05.03 2812 0
5266 변명 文學 2014.04.27 903 0
5265 부산 출장 (100) 文學 2013.05.05 2731 0
5264 체중계를 보면서... 文學 2013.05.07 2837 0
5263 신선초 씨앗 200g 을 구입하였다. [1] file 文學 2013.05.07 2651 0
5262 열차에서... file 文學 2013.05.08 2677 0
5261 평행봉 운동 효과 文學 2013.05.08 4076 0
5260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文學 2013.05.08 3067 0
5259 외삼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文學 2013.05.09 2808 0
5258 생각 모음 (147) 文學 2013.05.09 3006 0
5257 비가 내리는 날에는... file 文學 2013.05.10 2770 0
5256 문학 적인 재고 文學 2013.05.10 2456 0
5255 집둘레에 신선초를 심고... (3) file 文學 2013.05.10 2718 0
5254 등산 文學 2013.05.11 2956 0
5253 등산 (2) file 文學 2013.05.12 2689 0
5252 삶의 의미 secret 文學 2013.05.13 2588 0
5251 경산 출장 (33) file 文學 2013.05.13 3187 0
5250 전기 가설이 늦어 지면서... (2) 文學 2013.05.13 3073 0
5249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아프다. 文學 2013.05.13 2883 0
5248 경산 출장 (50) 文學 2013.05.14 2887 0
5247 오랫만의 등산 文學 2013.05.15 2655 0
5246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5245 기계 연구 文學 2013.05.16 3015 0
5244 여름이 다가오는 풍경 文學 2013.05.17 2756 0
5243 기계 연구 文學 2013.05.18 2904 0
5242 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文學 2013.05.19 2773 0
5241 부산의 T.Y과의 거래 관계 文學 2013.05.19 2883 0
5240 천하지대본을 꿈꾸는... 文學 2013.05.20 2695 0
5239 기계 연구 (2) [1] 文學 2013.05.21 2677 0
5238 농촌 생활 文學 2013.05.22 276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