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경운기 수리

2019.03.10 10:32

文學 조회 수:101

어제 아침에는 농기계를 고쳤습니다. 하지만 부러진 볼트 두 개를 뽑아 내는데 2만원만 받았네요. 지인인 농기계 센타 사장의 부탁으로 대문 앞에 세워 놓은 경운기를 고쳐달라고 아침부터 전화를 하는 농사꾼. 성가신 일이었지만 할 수 없이 전화를 받고 바로 출근을 합니다. 그리곤 공장 앞에 세워 놓은 경운기를 살펴 보았고 엔진이 얹혀진 부분을 떼어내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엔진을 떼어 내는 동안 다른 일을 하였고 마침내 해체한 뒤에 몸체와 엔진을 결합시키는 볼트를 빼어 내 주웠습니다. 내가 한 일은 볼트 두 개를 빼내 준 일이었고...


1. 농사꾼들은 의외로 일찍 일어납니다. 하지만 나는 늦게 자는 습관으로 아침에는 뜸을 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찍 출근을 하지 못하지요. 어제아침에 전화가 와서 받아 오니 전 날 경운기에 관하여 고칠 수 있느냐? 고 묻던 농사꾼이었습니다.


2. 저녁에 8시 쯤 탁구장에 나갔다. 탁구를 함께 치던 탁구친구가 약속을 했다가 볼 일이 있다고 취소하였으므로 심기가 불편해서 꾸물럭 거리다가 뒤 늦게 갔던 것이다. 그리곤 칠 사람이 없어서 쉬는 시간이 많았는데...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는 짝이 없다는 건 그만큼 탁구장에서 상대를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모두 두 사람, 네 사람씩 짝이 도어 치고 있었지만 나는 홀 수가 되어 종내 혼자가 된다.


   나와 함께 탁구를 치는 두 사람은 탁구친구는 모두 약속이 되어 함께 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나마 혼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찾아간 탁구장에서 종내 혼자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혼자서 나가는 건 탁구를 치기 위해서는 원하는 방법은 아니었다. 혼자서 달랑 남게 될 경우에 그야말로 난감한 상태가 될 수 있어서다. 


  그래도 나는 혼자가 된 사람들에게 너그러웠었다. 항상 그런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굴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게 호의를 배풀지 않는다. 셋이서 치는 방법을 통하면 되었지만 한 자리를 양보하려 들지 않는 것이다.


  자기들 끼리만 탁구를 칠 뿐 내가 있다는 사실조차 의식하지 않는 무경호(?) 를 보면 배신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는 심정이었다. 나와 치던 한 사람이 퇴장하는 바람에 생긴 빈 자리...

  딱 11명의 사람이(나를 포함) 탁구 장에 남게 되었다. 오후 9시부터... 그러다보니 탁구를 칠 사람이 한 사람 부족했던 것이다. 1번 테이블에서 4명이 복식, 2번 테이블에서 단식, 세 번 테이블에서 4사람이 복식 경기를 한다. 나는 4번 테이블에서 단식으로 탁구를 치다가 그 사람이 가 버리고 종내 혼자였다.


3. 탁구를 치는 동작이 너무 급한 게 흠이었다.


4.긴장감. 그것이 몸 동장을 자연스럽지 못하게 가로 막는 원인이었다. 처음에는 그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혈압과 연관을 시켰었다. 하지만 탁구 시합을 하게 되면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였다.


  어제도 그랫다.


5. 탁구대와 한 걸음 물러서서 몸동작을 충분히 취한 상태에서 드라이버를 친다. 무엇보다 기다리는 준비 자세가 중요했다. 낮은 볼은 오히려 기다리지 않고 빨리 치는 게 맞지만 대부분 길게 넘어오는 볼의 경우에는 포핸드로 치기보다 드라이브로 치는 것이다.  

  기다리지 않아서 실수를 하는 것이다.

6. 집에서 탁구 기계와 칠 땐느 운동을 하는 것이고 빨리 치게 된다. 포핸드와 백핸드는 볼이 정점에 이르기 전에 치는 것이지만 그 이후에는 드라이브로 치는 것이므로 탁구대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어야만 자세가 나온다. 그런데 기다리지 못하고 계속 손이 먼저 나가는 것이다. 포핸드 습관으로 인하여 탁구공을 보지 않고 손이 먼저 나가는 바람에 헛손질을 하기 일쑤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2872 두서없이 쓰는 내용. 文學 2021.10.13 100 0
2871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과 서보모터 부족은 악 영향을 준다. 文學 2021.10.26 100 0
2870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7) *** 文學 2021.11.11 100 0
2869 하천부지 (2) *** 文學 2022.04.11 100 0
2868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9) 文學 2022.10.22 100 0
2867 작업 방법 (29) 어떤 일의 중요성 文學 2022.12.24 100 0
2866 과로사의 원인 *** 文學 2023.05.13 100 0
2865 경운기 기어 빠짐 *** 文學 2023.07.24 100 0
2864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가정집의 전원이 꺼진다는 건데... 文學 2023.07.30 100 0
2863 비능률적인 작업 환경 (2) 文學 2015.11.15 101 0
2862 비가 그친 아침에... 文學 2016.07.18 101 0
2861 자금 압박 (2017.04.05.수요일) 文學 2017.04.16 101 0
2860 일요일 하루의 생활 文學 2017.04.17 101 0
2859 변화에 대한 마음의 동요 2017.11.3. 금 file 文學 2017.11.05 101 0
2858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 [1] file 文學 2018.02.08 101 0
2857 너와 내 뜻이 다르다면 절교하는 게 낫다. (2) [1] 文學 2018.03.10 101 0
2856 시간은 여름으로 달려가고... 文學 2018.07.13 101 0
2855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3) 文學 2018.08.13 101 0
» 경운기 수리 文學 2019.03.10 101 0
2853 자유 (4) 文學 2019.04.13 101 0
2852 죄와 벌 file 文學 2019.05.17 101 0
2851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file 文學 2020.05.14 101 0
2850 Fiction (105) 文學 2019.10.25 101 0
2849 김장을 하는 걸 지켜 보면서... 2019.11.04 07:15 file 文學 2019.11.05 101 0
2848 겨울이 오는 소리 file 文學 2019.11.08 101 0
2847 낮잠과 밤잠의 차이 文學 2019.11.25 101 0
2846 쉽지 않은 인생길 file 文學 2020.04.11 101 0
2845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2020.07.18 [1] file 文學 2020.08.03 101 0
2844 욕심 文學 2020.08.09 101 0
2843 망친 농사 2020.10.12 文學 2021.01.15 101 0
2842 안과 밖 (6) 2020.11.15 文學 2021.01.18 101 0
2841 안과 밖 (14) 이곳 지역에서 헬스장이란? 2020.11.19 文學 2021.01.18 101 0
2840 아내를 위해서라도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그만 두야만 할까? 文學 2021.02.26 101 0
2839 자각에 대하여... (5) *** 文學 2021.03.10 101 0
2838 어제 서울 대곶 출장 (106) 文學 2021.05.02 101 0
2837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11) ***** 文學 2021.06.12 101 0
2836 미리 계약금까지 받아 놓은 다음 기계에 대한 압박감 (2) 文學 2021.09.15 101 0
2835 밀양 출장 (20)-어떤 깨우침 文學 2021.09.22 101 0
2834 3일 간의 출장 (4) *** 文學 2021.11.02 101 0
2833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7) 文學 2022.01.05 101 0
2832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이유 (2) 文學 2022.03.12 101 0
2831 일요일 연가 *** 文學 2022.05.22 101 0
2830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文學 2022.09.20 101 0
282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2) 8/27 文學 2022.09.20 101 0
2828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의 활용 文學 2015.06.14 102 0
2827 대구 출장 (105) 文學 2016.05.19 102 0
2826 단 하룻만에 기계 프로그램을 완료하다니 文學 2016.07.12 102 0
2825 운해 (2) 11.11 文學 2016.11.13 102 0
2824 내일을 부산 양산으로 베트남 가는 기계를 납품한다. 文學 2017.12.29 102 0
2823 중고 에어컨 구입 file 文學 2018.02.23 10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