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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출장 102 (2019년 2월 15일)

2019.02.19 15:28

文學 조회 수:70

처음에는 연천의 Dong.B 라는 곳으로 갔다가 나중에는 S.Wu 라는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점심 시간이여서 전화를 한다.

  "점심 시간이네요. 진량읍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가겠습니다. "

  "그럼, 그렇게 하세요. 점심시간이여서 마침 기다리기도 힘들고..."

  그렇게 여 사장과  전화를 한 뒤, 근처 김밥집에서 돈까스와 김밥을 시켜 먹고 차에서 잠깐 눈을 붙이게 된다.


  연장 출장 중이었다.

  김포에 이틀 동안 갔다 온 뒤 다시 하루 건너 연천으로 출장을 나왔으니까. 하지만 역시 이곳에서도 전에 받지 못한 미수금과 출장비조차 건지지 못했다. 돈이 없다고 버티는데 인정상 거절할 수 없어서다.

  1년 가까이 끌어온 외상을 전혀 소식도 없이 지내다가 기계가 고장 났다고 A/S를 해 달라고 버티는 곳이었다.


  두 번째 간 곳도 상황은 비슷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최근에 N.C 기계를 맞추웠는데 갖고 있던 구형 기계를 감가상각해서 빼버렸다. 보상비용으로 육백만원을 친 것이다. 하지만 중고 기계를 버티고만 있었다. 내 주지 않고 조금만 더 사용한다고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내 쪽에서 보면 억지로 갖고 있을 속셈만 같다.


중고 기계 값을 정산하여 완불한 상황. 하지만 내 쪽에서 보면 아직도 중고기계 값이 남는다. 지저분한 계산이다. 그런데 막상 그 기계를 회수해서 수리를 한 뒤에 다른 곳에 판매하기 전까지는 자금이 계속 묶여 있었다. 경기가 어려우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극약처방을 하다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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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