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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동호회 탁구 (106)

2019.02.19 12:04

文學 조회 수:10

1*. 충북 영동 법원에서... 2*.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3*. 불상사 4*. 공교롭게도 본의 아니게  2019년 1월 29일(화)에는 충북 영동 법원 경매에 참여하게 된 이유. 

몇 달 전부터 우리집에 딸린 창고 건물이 경매 처리가 될 것이라고 예정되어 있어서 그동안 무척 심기가 불편했던 게 사실입니다. 창고 건물주가 다른 사람 명의로 되어 있었고, 가압류가 두 번이나 걸려 있었으므로 건물주가 또한 달라서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세 곳이나 찾아 다니면서 설득을 하여 돈으로 요구액을 지불하고 서류를 아내 앞으로 하는 난관에 그만 중도 포기를 하고 말았었지요. 그러다보니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차일피일 공사 지연도 미루게 됩니다. 건물을 의미있게 하여 쓰임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식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이라고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희망의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ㅇㅇ은행에서 경매 신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1.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아내는 충북 영동 법원 2층 2호 법정 방청석으로 들어 갔고 나는 밖에서 CCTV 모니터를 보면서 복도에 창쪽으로 놓여 있는 의자에 앉아서 맥북프로 노트묵으로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을 하며 기다립니다.  시작은 10시 쯤 입장해서 30분 정도 설명을 한 뒤, 아내가 갖고 나온 경매가 용지와 봉투에 액수를 기입한 뒤에 프라스틱으로 만든 공개함에 넣고 오라고 한 뒤 오전 11시 30분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곤 그 시간이 되어 진행하여 순서대로 부르기 시작했고...
  아내는 단독 입찰로 낙찰을 받았습니다.


2. 낙찰을 받아도 걱정 그렇지 않아도 걱정스럽네요. 그러다보니 마음을 놓지도 못하겠습니다.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이라는 심정으로 하염없이 기다릴 것같았는데 어제 위의 낙찰가를 3월 15일까지 지불하라고 경매 용지가 우체국 속달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3. 현재는 창고로 쓰이고 있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타인의 명으로 되어 계속하여 압박을 받았었는데 무리한 요구로 금액을 높여서 구입하라고 일방적으로 어름짱을 놓곤 했었으니까요.
  건물주의 무리한 주장은 3년 동안 계속되어 왔지만 협의가 성사되지 못한 이유는 억지 주장 때문이었습니다. 당치도 않는 금액의 제시였고 가압류 상태도 풀지 않고 계약서만 넘길 수 있다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조건을 내 걸었으니까요.
  하지만 하늘이 도와서 일까요. 두 번째 가압류자인 ㅇㅇ 은행에서 경매 신청을 하여 마침내 낙찰을 받아 놓고 뛸 듯이 기뻐합니다.

  이곳에 2층으로 짓고 위 층에 탁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지요. 저는 철물 골격(H-뷤)으로 직접 집을 짓습니다.  그래서 고물상에서 이미 기둥과 서까래로 쓰일 자재를 사 다 놓았습니다. 가급적이면 건축비를 절약하기 위해서지요.  2000년도에 대전에서 옥천으로 이곳으로 이사오기 전에도 직접 집을 지어 이사를 왔고요. 그러다보니 어쩌면 이런 공상이 꿈에서 현실로 실현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탁구장을 건립하게 되면 현재 지하실에 있는 탁구대, 볼박스(레슨을 가르칠 때 쓰는 탁구공 수집대. 뒤에 천으로 되어 탁구공이 날아와서 맞으면 아래로 모아지게 되어 있다), 탁구 기계, 그 밖에 두 대의 탁구대(이미 구입해 놓았음)를 설치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것이 동호회 탁구를 나가지 않아도 탁구를 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곳에서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탁구를 칠 수 있을 테니까 구태여 <체육센타 다목적실>에까지 가지 않도 되리라고 봅니다.

3년 전만해도 동호회원들과 탁구치는 것을 가장 소망하였던 나 자신과는 아주 딴 판입니다. 죽기 살기로 탁구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매일같이 저녁에 탁구장에 갈 정도로 열심히 다녔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나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탁구를 치는 곳입니다. 하지만 동호회 사람 전체가 다 그런 거는 아닙니다. 게 중에 몇 사람만이 그렇다는 것이고 그것이 어쩌면 동호회에서 지금까지 받아온 단체 생활 속에 묻어나는 일종의 동질감에 대한 반로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경계, 사람과 사람간의 대립, 탁구를 잘치는 사람과 못치는 사람들 간의 경계, 협회장과의 불화, 그리고 A 라는 클럽에서 일어 났던 불미스러운 사건들.....
 
  그 모든 게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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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