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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6)

2019.02.14 09:48

文學 조회 수:15

1. 엇그저께 김포 '킹사우나 찜질방'에서 밤 1시까지 출장용 노트북 p560으로 쓴 내용을 읽어 보았습니다. 당시로 돌아가봅니다. 다행히 찜질방 내에 불루트스가 잘 되어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었고, 그것을 쓰는 동안 집중력이 살아 났었지요. 그 뒤, 수면실에 들어가서 잠을 청하는데 도무지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당신, 코고는 소리가 어땐지 알아요?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아서 도저히 함께 잘 수 없어서 거실로 피난을 갈 정도라니까요." 하며, 집에서는 나도 심하게 코를 곤다고 아내가 옆에서 잘 수 없다고 핀잔을 했었습니다. 특히 탁구를 치고 온 날은 더 했었지요. 지금 찝질방에서 수면실의 상태는 완전히 합창 단원이 시끄럽게 노래 부르는 현장처럼 요란하여 도저히 잘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탁구장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탁구를 칠 경우 온 몸이 달아 오를 정도로 뛰어 다니게 됩니다. 떨어진 탁구공을 주우러 다니고 상대편이 실력이 나은 사람일 경우에는 많은 집중력이 살아나서 체력 소모가 더 많았지요. 빠른 속공으로 허를 찔러서 날아오는 공은 살아 있었습니다. 이 쪽 저 쪽 약점을 찾아서 뱀처럼 탁구대를 맞고 튀어오를 때, 재빨리 치지 않으면 물리게 될 것 같았습니다.
  "이크!"
  "어이쿠..."  하면서 재빨리 라켓으로 때려 넣게 되는데 이때 타구점을 높게 때리면 반대편 테이블로 날아가서 맞지 않고 밖으로 벗어날 수도 있고, 낮게 때리면 레트에 걸려서 반대로 흰 공이 내 쪽에 떨어지므로 정확한 타구점을 찾아서 공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순간적인 재치, 노력, 연습, 레슨, 실력, 기술 등이 총력전으로 발휘되곤 합니다. 이때의 순간적인 기교는 마치 내 몸에서 그동안 얼마나 노력하고, 실력을 쌓았으며, 또한 몸에 깃들어 있느냐? 하는 반사 신경으로 발휘 되는데 이 자체가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단호하게 결정적인 잠재력으로 마치 예술인들이 그림을 그리듯이, 아니면 지금 나처럼 글을 쓰듯이, 몸에서 표현되어 나타나는 데 그것이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사실 그 맛에 탁구를 치는 것이지만...
  움직이는 상태에서 날아와 내 쪽에 떨어진 공은 상대편이 넣은 방법에 의하여 구질이 바뀝니다. 커트냐, 맨볼이냐, 아니면 회전볼이냐, 회전볼(회전볼은  여거가지인데 상단, 하단, 좌횡, 우횡 등으로 나뉜다)이냐, 그 상태 변화를 순식간에 캣치하고 내가 라켓으로 치기 전에 반사적으로 역순으로 받아 쳐야만 했습니다. 왼쪽 회전볼은 오른쪽으로 받아친다는 동작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탁구공은 원하는 지점으로 보낼 수 없게 됩니다. >


 하지만 찜질방의 코고는 소리가 익숙해 지질 않아서 탁구를 치고 싶다는 생각만이 간절해져 갑니다. 그렇게 상상적으로 탁구치는 모습을 떠올려 보면서 계속 잠을 청해 보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서 어느듯 새벽 4시나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피곤한 기운이 들지 않고 생각이 또렷하기만 하네요.

  도무지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머리 속에 숫자를 계속 세면서 잠들기를 기다리지만 집에서처럼 편안하지가 않았답니다. 무엇보다 탁구를 치지 않아서 잠이 들지 않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침과 저녁 늦게 집에서 처럼 탁구를 기계와 치게 되면 잠을 잘 때 도움이 되지만 지금은 타지역에 출장을 나와서 도무지 환경이 바뀐 탓에 온갖 상념만 머리 속에 맴돌 뿐이었으니까요.


추신 : 어제는 글을 전혀 쓰지 못했습니다. 출장 중이여서... 전 날 찜질방에서 잠을 잤는데 몇 사람 되지 않는 수면실에서 사람들의 코고는 소리에 새벽 4시까지 잠을 들지 못하다가 두 시간 깜빡 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7시에 일어나서 퇴실을 하였고 다시 S.W 라는 공장에서 기계의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간 시각은 오후 3시 30분. 고속도로에서 너무도 졸려 <기흥휴게소>에서 1톤 화물차를 세워 놓고 누워서 다리를 굽힌체 그야말로 시체처럼 잠들었습니다. 완전히 골아 떨어지기 전에 감긴 눈에서 생각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떠오르는 영상은 흔들리고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흔들리고 뒤집히고 물 속에 빠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두 시간 뒤, 잠에서 깨었을 때가 6시가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7시 30분. 그 때서야 저녁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옥천 동호회 탁구장에 가려는 생각을 버립니다. 체육센타 다목적실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 걸 염두에 두워야만 했습니다. <한마음> 클럽을 신청하였다가 취소되었으므로 클럽에 가입되지 않아서 회원이 되지 않은 게 마음에 걸려서 자재하는 것입니다.
  내 집의 지하실에서 탁구대와 탁구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밤 10시까지 혼자서 <탁구로봇> 기계와 탁구를 쳤고 2층 안방에서 골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내가 짜증스럽게 소리쳤습니다.
  "당신, 너무 코를 골아서 함께 잘 수 없었어. 그래서 거실로 쫒겨 나왔는데 그 소리가 잠들지 못하여 선잠을 잤다니까요!"


  "내 코골이가 그렇게 컸다고... 에이 설마!"

  "아니에요... 기차 화통을 쌂아 먹었다고요."

  "그 정도야! 아니겠지...."

  나는 찜질방에서 잘 때를 떠올려 봅니다. 엄청난 코골이들만 모아 놓은 것처럼 개구리 합장 소라를 바로 옆에서 듣는 것처럼 우렁찬 코골이들의 소리를 듣고 잠을 잘 수 없을 지경이었던 걸 상기해 보면서 그 정도로 시끄러웠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 나도 그렇게 코골이 소리가 큰거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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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