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1)

2019.02.08 09:30

文學 조회 수:15

자꾸만 어두워져 가는 현실. 경기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드는 현실감에 그야말로 어려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기계 제작들 주문 받아서 작업하여야만 하는데, 주문이 끊겼습니다. 거래처마다 마찬가지로 영업이익을 낼 수 없어서 기계 주문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기계 주문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부품을 만들고 재고품을 쌓아 놓는다고 해서 대수는 아닙니다. 새로운 부품에 대한 것을 마냥 연구한다고 해서 될 것도 아닙니다. 투자를 하여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제밤에는 현실적인 이 문제에 직면한 듯 온갖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가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숨이 막힐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조금더 냉정하게 바라봐야만 하는 건 30년 정도의 경험이 쌓인 나름대로의 사업에 대한 어려움은 겪어 왔었기에 이런 상황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보아집니다. 경험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1.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었다.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주문이 들어오지 않아서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그 공포가 어제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갑자기 머리 속을 꽉 체웠으므로 숨이 막힐 정도였다. 

  어제 저녁에는 9시 30분 정도에 퇴근을 했었다. S.W 에 납품할 NC 기계의 샤프트를 가공하여야하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두 번씩이나 실패를 겪었다. 첫 번째는 침탄열처리를 한 재료가 너무 휘어서 가공불능이라는 판단에 그만 포기하였고 두 번째 열처리를 하지 않은 쇠파이프 가공을 하려고 하다가 시일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중단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재료는 침탄 열처리를 한 두꺼운 쇠파이프(고압용)였다. 이것은 재료가 너무 강해서 발안에 납품하려고 미리 준비하여 둔 재료였다. 완전자동NC기계에 사용될 샤프트였다. 워낙 두꺼워서 재료비도 많이 들었던 관계로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당장 가공을 포기하는 건 전체 공정을 끝내지 못한 체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황금같은 재료를 명절 전 날부터 가공에 들어 갔다. 재료가 강하다보니 기계 톱날로 절단하는 것도 힘들었다. 이빨이 나갈 정도로 강하여 결국에는 제대로 잘리지도 않고 비틀게 여유분을 끊어 내고 두 토막으로 만들어서 하나로 연결하는 작업을 위해 선반머싱으로 가공하기 시작한지 어제로 이틀째다.

 

2. 극심한 어려움은 몇 년간 지속될 것이다. 창고 건물을 경매로 낙찰 받았으므로 다시금 빚을 갚기 위해 동문서주하여야 한다는 사실.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단 한 번도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다.

  기계를 주문 받지 못하여 일을 못하였던 중에 그나마 재고품을 만들어 둘 자금력도 없었던 적이 많았었다. 그만큼 여유롭지 못했던 건 항상 수입이 많지 않아서였다. 아직까지도 그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일까? 부란감이 드는 이유를 따져보면 예전에 그토록 없이 살던 때에 비춰서 현실과 비교하는 건 아닐까?


  극복하지 못할 정도로 어렵지 않은데 과민 반응을 보인다는 건 그만큼 여건이 나쁜 현실 탓이다. 개인사업자들이 어려움에 빠진 경기의 하강국면으로 인하여 계속 어려워져 간다고 느끼는 체감기온 탓이다.


불안을 증폭시켜서 어려운 환경에서  최대한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그만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 다시금 허리띠를 졸라 매지 않을 수 없다는 극강의 자세. 지금의 어려움에 관한 타결책은 더 노력하는 길 밖에 없었다. 그것은 모두 내 안에서 알고 있는 사항이었다. 어떻게 하면 된다는 모든 사항까지도... 


3. 그렇지만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보다 건강이었다. 위에 있는 모든 사항은 건강할 때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였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에 대한 위험을 계속 받고 있었다. 이 위험스러운 증상은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현상으로 일축한다. 무시할 수 없는 압박감. 언제 어느 때 터지지 않을까? 하는 뇌출혈의 위험스러운 징후라고 받아 들이면서 혼란스러워 하였다. 그야말로 혼돈과 죽음에 관계되는 그림자였다. 예전과 다른 신체적인 증상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운동으로 탁구를 시작한 것도 결코 이상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라도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으니까.

  탁구를 치면 몸에서 열이난다. 그리곤 혈압이 낮아지는 걸 혈압기로 확인한다.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하면 우선 탁구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30분 이상을 치면 땀이 나면서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느낀다. 이때마다 잔뜩 추위에 떨던 몸이 훈기가 돌면서 머리에 치솟던 높은 고열이 내려간다.

  모리가 뜨거우면 발생하는 혼미한 정신상태가 안정을 찾는 것이다.


4. 가장 큰 적은 자신에게 있었다. 그것을 모르고 덥썩 물어버린 먹이는 배속에서 복통을 일으켰다. 엄청난 고통이 동반하면서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그 구토로 인하여 체력이 소진하고 쇠약해 지며 결국에는 극도로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재산의 손실을 만회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악화일로에 빠져버린 개인사업장은 자신의 힘으로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어려움에 처하였으니...


  사업장을 인수 받고 나자 여기저기 빚을 끌어 다가 재료를 공급했다.

  1톤 화물차를 두 대나 구입하고 창고에는 물건을 빵빵하게 쟁겨 넣었으며 거래처를 확대하면서 주문한 물건을 배달하면서 한결 신나게 매출을 올려 나갔다. 그렇지만 자재비는 현금으로 지급하여야하는 반면 배달한 물건 값은 외상으로 남았다. 그 외상값을 받기 위해서는 다시금 자재를 구입하여 납품을 하여야만 하는 입장. 대부분의 경우 3개월부터 결재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으므로 그 기간을 넘기게 되면 그 뒤부터는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건축업자들은 도둑놈이라는 얘기를 그제서야 알 수 있었다. 자신도 물론 건축업자 대열에서 일했었는데 외상을 잔뜩 져 놓고 잠적해 버리던가. 더러는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그러는 가운데 두 번째 건물주가 기일이 지났다고 재촉하기 시작했다.

  왜, 약속한 날짜에 중간 대금을 정산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급할 돈을 마련할 수 없었다. 다시 은행을 찾아가서 고정자신이 땅과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했다. 은행도 금리가 비싼 새마을 금고였는데 무서운 이자를 한두 번 갚고, 그 뒤부터는 계속 연체가 되었다. 무서운 이자가 이자를 물고 불어 났다.

  그 뒤, 법원에 경매 신청을 한다는 통보가 우편으로 날아왔고, 거래처마다 거래를 하지 않으려 들었는데...


  도저히 타개할 수 없었다. 가망이 없다는 판단이 들기는 처음이었으니까. 모든 걸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자괴감. 그 때만큼 최악으로 치닫은 적이 있을까. 세 번째 건물주인 박영철은 그렇게 무너졌다.


안철수: 첫 번째 주인

정혁: 두 번째 주인

박영철: 세 번째 집 주인

조남규: 네 번째 집 주인


그들 부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48
공지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168
공지 생활 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3) [3] 文學 2016.05.19 548
공지 책을 출간하는 방법 文學 2016.04.27 466
공지 '탁구를 치면서...'에 관한 탈고 방법 文學 2016.04.18 642
공지 3월 리그전 결과와 명단 (비밀글) [14] 文學 2016.03.25 1
1005 탁구장의 건립 문제 文學 2019.11.17 7
1004 기대와 실망감 文學 2019.11.08 13
1003 탁구에 대한 나름대로의 방식을 변경한다. 文學 2019.11.02 12
1002 3일 동안 연속해서 탁구를 치러 갔고... 文學 2019.10.30 10
1001 청성의 윗밭에서...(11) 文學 2019.10.28 23
1000 건강에 대한 편애 file 文學 2019.10.15 30
999 탁구의 기본기 (3) 2019.10.14 08:21 file 文學 2019.10.15 21
998 탁구 기본기 (2) 文學 2019.10.13 11
997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12
996 탁구 연습 文學 2019.09.30 14
995 심기일전 文學 2019.09.23 8
994 내게도 신의 느낌이 펼쳐 지다니... 2019.09.22 22:01 文學 2019.09.23 8
993 왜, 똑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2019.09.21 15:04 文學 2019.09.23 4
992 들깨 탈곡한 뒤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9.09.21 5
991 추석이 실감이 난다. (3) 文學 2019.09.12 9
990 3일 연속 탁구장에 가게 되었다. 文學 2019.09.09 13
989 금요일은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간다. 文學 2019.09.07 10
988 일요일 저녁 장례식장을 갔다 나온 뒤에 탁구장을 향한다. 文學 2019.09.02 22
987 오, 꿈인가요! 文學 2019.08.11 23
986 금요일 저녁 대전의 탁구장에서… (2) 文學 2019.08.10 26
985 금요일 저녁 대전의 탁구장에서... 文學 2019.08.10 21
984 어제 일요일 하루 文學 2019.08.05 19
983 탁구를 치는 중에... 文學 2019.07.23 16
982 한 주의 월요일 2019. 7. 22 文學 2019.07.22 12
981 대구 출장과 탁구장과의 연관 文學 2019.07.06 27
980 2019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시험 file 文學 2019.06.19 65
979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5] 文學 2019.06.18 24
978 생활스포츠지도사 文學 2019.06.18 28
977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4] 文學 2019.06.18 29
976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19.06.14 19
975 일요일 탁구장에서... 文學 2019.06.09 20
974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 文學 2019.05.27 22
973 탁구를 치면서…(101) 文學 2019.05.24 24
972 탁구를 치면서...(100) file 文學 2019.05.22 45
971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4) 文學 2019.05.21 20
970 토요일의 수채화 文學 2019.05.11 20
969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4) 文學 2019.05.10 29
968 대체 공휴일을 보는 시각 文學 2019.05.06 22
967 연휴와 공장 출근 file 文學 2019.05.04 24
966 연휴와 공장 출근 文學 2019.05.04 16
965 평일의 시작을 맞아... 文學 2019.04.29 17
964 탁구를 치러 가면 좋은 이유. 文學 2019.04.28 28
963 어제 저녁(4. 27. 토) 탁구장에 갔다. [1] 文學 2019.04.28 16
962 안경과 상호 관계 文學 2019.04.26 13
961 여러가지 판단 文學 2019.04.23 13
960 연초록의 무늬 (부산 출장) [1] 文學 2019.04.21 13
959 새벽 5시에 깬 뒤... 文學 2019.04.19 17
958 불경기에 대한 견해 文學 2019.04.15 17
957 자유 (5) 文學 2019.04.14 21
956 자유 (4) 文學 2019.04.13 12
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