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 실력의 차이

2019.01.11 09:21

文學 조회 수:90

1.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 아침에도 날씨는 구름없이 흐립니다. 태양빛이 가려진 구름도 없는 데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 하지만 비는 오지 않으면서 그렇게 흐린 날은 마음마저 밝지 않습니다. 마치 저녁이 일찍 찾아오고 아침이 늦게 오는 것만 같습니다. 2. 어제 저녁에는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레슨을 받으려고 야간 잔업을 하지 않을 것이고... 3. 만약에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을 떼어 내고 글만 쓸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냐? 하고 누가 묻는다면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 할 것입니다. 돈을 전혀 벌지 못하는 어리석은 짓이니까요. 4. 탁구를 치기 위해 오늘 아침에도 지하실로 내려 갑니다. 그렇지만 탁구기계와 탁구를 치는 방법은 예전과 전혀 달랐습니다.


1. 흐린 날씨. 우중충하고 왠지 불쾌한 느낌이 들고 목이 칼칼한 미세먼지가 가득한 외부적인 환경. 물론 생활속에서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가끔 밖에 나와서 깨끗한 날씨를 바라보는 것이 행복이라는 걸 절감하게 되는 날씨다.

  됩니다.

  오늘 아침의 창 밖은 흐리고 우중충하여 무척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마치 움추러들고 가슴이 답답한 것처럼 풀리지 않는 날씨가 주변 분위기에 칙칙하게 녹아 들어서 우울하기만 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창밖의 분위기를 함께 받아 들여서 글을 쓸 때 뿐이다.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제작 일을 시작하면 밖에 분위기와는 무관해진다. 기계를 빨리 완성하여야만 하지만 계속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느낌.

  야간 잔업을 어제도 빠지고 오늘도 탁구 레슨을 받느라고 빼먹게 된다. 내일은 토요일이여서, 모래는 일요일이라고 하지 않게 되다. 그만큼 야간 잔업을 하지 않으면 진도가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 아마도 이런 부정적인 견해는 늘 공존하였는데 그것이 오늘 아침 날씨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2. 탁구장에 어제 저녁에는 가게 되었다. 아내가 계 날이라고 야간 잔업을 하지 않았으므로 혼자서 야간 작업하는 게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다. 그리고는 탁구장에서 두 사람을 차례로 만나서 교대로 탁구를 치게 되었다.

  한 사람은 전부터 알고 지내던 학교 교사인 F 였다. 열 번 정도 경기를 했는데 처음 몇 번은 연달아 졌고 나중에는 계속 승리하게 된다. 커트볼을 잘 치는 관계로 약하게 넘어오는 탁구공을 구질을 처음에는 익숙하게 받아 넘기지 못하다가 점점 익숙해지자 좋아진 컨디션 때문이다.

  두 번째 사람은 J.D.S 였다. 제법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였으며 내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관계로 매우 긴장이 되었다. 2점을 내가 갖고 치는 데 첫 판은 이겼지만 다음 판부터는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합쳐서 패전을 치른다. 그리고 내기를 하여 맥주를 샀다.


  언젠가는 내가 내기에서 이겼을 경우를 목전에 둔 것처럼 행복하였다. 비록 지금은 졌지만 조만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니까. 그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지만 조심스럽게 대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표면에 내세우지 않고 간만의 차이로 이길 필요가 있었다. 그래야만 다음에도 우려 먹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3년동안 탁구를 치면서 수도 없이 당해 왔었다. 그래서 내기를 걸고 한 번씩 쳐 주던 그의 상습적인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했던지... 만사 형용할 수 (?)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계속 이용만 당하고 결국에는 이길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하고 4살 차이가 나고 더 젊고 노련한 그의 기술적인 실력을 넘기에는 그 벽이 너무 높다는 게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탁구 동호회 3편에 인용할 것-


  어제도 부쩍 실력이 오른 내가 이길 가능성을 점쳤었다. 하지만 빅게임의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여 패인을 제공하게 되고 결국에는 무릅을 꿇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자인하는 꼴이었다. 그리고 그 실수가 내 자신에게 있었는데 서비스 볼을 커트로 받지 않아서 실점을 한 걸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아직까지도 실력의 헛점이 많았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그를 이기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던가!

  계속하여 내가 패배를 해 왔었다. 하지만 그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아주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결과를 갖게 되었으며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그것은 나를 이기는 노력이 경주하여야만 한다는 점. 아마도 머지 않아서 이길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로 갖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3178 경산 출장 (123) file 文學 2016.11.24 105 0
3177 <동호회 탁구>에 대한 본격적인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16.10.05 105 0
3176 명절에 즈음하여... (2) 文學 2016.09.15 105 0
3175 쾌락의 선물 [1] 文學 2015.12.01 105 0
3174 김장하는 날 文學 2015.11.15 105 0
3173 다른 세계 文學 2015.05.03 105 0
3172 편집 작업 중인 현재 내 주변의 환경 *** 文學 2023.09.30 104 0
3171 작업 방법 (39) *** 文學 2022.12.30 104 0
3170 하늘의 뜻 (4) *** 文學 2022.10.15 104 0
3169 감자를 캐면서... (4) *** 文學 2022.06.25 104 0
3168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36) 文學 2022.06.08 104 0
3167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1) 文學 2022.05.14 104 0
3166 밀양 출장 (124) *** 文學 2022.04.30 104 0
316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2) 文學 2021.11.14 104 0
3164 유튜브 *** 文學 2021.11.13 104 0
3163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 文學 2021.10.21 104 0
3162 비 오는 날의 수채화(5) 맑은 날 文學 2021.09.03 104 0
3161 이틀 연속 탁구를 치러 갑니다. 기계 취소 사건 文學 2021.08.02 104 0
3160 하드 디스크 복사 *** 文學 2021.06.24 104 0
3159 약속 (2) 文學 2021.03.02 104 0
3158 남들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하는 심정 文學 2021.02.09 104 0
3157 양극화 2021.1.13 文學 2021.01.20 104 0
3156 대전에서 탁구를 치러 오는 사람들 2020.8.30 文學 2021.01.13 104 0
3155 연료탱크 교체 文學 2020.07.10 104 0
3154 오늘은 대구로 출장을 나가기 전에 할 일. 文學 2020.06.18 104 0
3153 군서 산밭에서... file 文學 2020.03.23 104 0
3152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file 文學 2020.01.13 104 0
3151 둘의 비교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점) 文學 2019.11.28 104 0
3150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 토요일 어제 2019.10.06 09:58 文學 2019.10.07 104 0
3149 밤 날씨가 제법 차네요. file 文學 2019.08.18 104 0
3148 <맥북 프로 노트북> 작업 文學 2019.08.17 104 0
3147 오, 꿈인가요! 文學 2019.08.11 104 0
3146 발안 출장 (1001) 삶의 애환 文學 2018.12.14 104 0
3145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8.11.18 104 0
3144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3) secret 文學 2017.08.06 104 0
3143 과로, 무리,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뇌경색 文學 2017.04.17 104 0
3142 너희들이 탁구 동호회 리그전을 알아? 文學 2016.03.25 104 0
3141 대구 출장 (67) 文學 2015.04.28 104 0
3140 과로사의 원인 *** 文學 2023.05.13 103 0
313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2) 9/3 文學 2022.09.20 103 0
3138 탁구장에 대한 반감 (2) 文學 2022.03.15 103 0
3137 어제는 토요일이고 탁구장에 가는 날이다. [1] 文學 2022.02.27 103 0
3136 신속 항원 검사 (비공개) 文學 2022.02.05 103 0
3135 3차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맞고 3일 째 되는 날 文學 2021.12.27 103 0
3134 인도네시아에 관한 여행지로의 웹 정보 파악에 대한 견해 文學 2021.12.01 103 0
3133 유튜브 (8) *** 文學 2021.11.16 103 0
3132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 文學 2021.08.18 103 0
3131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5) 文學 2021.06.18 103 0
3130 안 좋은 상태 (사용하는 기계 고장) 2020.08.25 文學 2021.01.13 103 0
3129 김포 출장 (55) 文學 2020.06.28 10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