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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2018.12.29 08:50

文學 조회 수:47

1. 어제 저녁에는 탁구 레슨을 받았습니다. 2시간을 받는데 <포핸드> 기본기가 안 잡혔다는 지적을 받고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였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자세가 틀어져서 버릇이 되어 버렸으므로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나름대로 고쳐보려고 하면 다른 문제를 지적 당하여 아예 포기해버리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였지요. 쇼트는 어느 정도 틀이 잡혔는데 <포핸드>가 처음부터 전혀 자세가 잡히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2. 아내가 위경련으로 일주일간 고생을 하였으므로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지장을 초래하였던 지난 주로 인하여 이번주에는 본격적으로 야간잔업을 불사하였지만 탁구 레슨을 두 번 몰아서 받았고, 김포 출장을 나갔다 왔던 점, 그리고 어제의 경우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면서 반월 공단의 S.W 라는 공장에 납품하게 되는 기계를 완성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1. <포핸드> 기본기를 습득하는 게 잘 되지 않았다.

  "손을 엎지마세요. 또 엎었어요!"

  "위로 올리세요. 밑으로 내리지 말고요!"

  레슨강사가 계속하여 주문을 한다.

  1대1로 탁구공을 넘겨 주면서 내가 공격을 하고 반대쪽에서 수비형태로 받아 넘기기만 하는데 번번히 자세가 잡히지 않았다고 지적을 받았다.

  아무리 애를 써도 전혀 바뀌지 않는 자세...

  탁구공은 번번히 내가 치자마자 네트에 걸리고 튀어 나가고 말았다.

  그로 그럴 것이 반대쪽에서 내 모습을 보면서 지적을 하는 즉시 내가 자세를 바꿔 버리게 되고 그로인해서 헝클어진 몸 상태가 안정적이지 못하게 되어 받아치는 탁구공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이었다.

  "옆으로 팔을 뻗어서 치세요. 옆으로..."

  내 딴에는 옆으로 팔을 뻗어서 치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소리쳐서 그야말로 난감하기는 내 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 탁구 자세가 잘 잡히지 않는 건 그만큼 기본기를 알지 못했던 지난 과거를 말해준다. 아무리 탁구를 많이 쳐도 기본기에 입각하지 않는다면 전혀 자세하고는 상관없이 자신의 버릇에 입각해서 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기본기가 중요한 건 두 말 할 필요도 없었다. 그만큼 틀에 잡힌 형태로 탁구공을 라켓으로 받아쳐야만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 그렇지 않는다면 실력이 계속 제자리만 맴돌 것이다. 이것이 지금까지 내가 느껴왔던 탁구의 높은 실력차이로 인하여 그 벽을 실감하여 왔던 한계점으로 인하여 느낀 점이 많았었다.

  "기본기가 전혀 없네요! 특히 포핸드가..."

  남들이 내가 치는 탁구 모습을 보면 비웃음을 살 정도로 엉성했던 게 사실이었다.


3. 내가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자세를 고치려고 해 봐도 다시 틀어지는 건 조금만 부주의해도 그렇게 된다. 아직까지도 <포핸드> 자세조차 똑바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내가 더 놀라울 정도였다. 

  돈을 주고 레슨을 받는 처지가 무색할 정도였다.

  레슨을 받지 않고서는 이렇게 누가 내 자세를 지적해 주지 않았었다. 오히려 곤란한 건 상대가 아니고 내 쪽이었다. 이런 기본기조차 갖고 있지 못하고 여태까지 탁구를 쳤다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3년째 동호회에 나갔었는데 도데체 뭘 배웠는지 모를 정도로 회원들과 함께 탁구를 치면서 전혀 기본기하고는 상관없이 경기만을 위주로 똑딱 볼을 쳤다고 하는 게 맞았다.


4. 탁구장의 필요성.

  회원을 모집하고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 


5. 59세라는 이 나이에 탁구 레슨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그것도 비용이 꽤 비싼 고액 강습을 받을 정도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2019년도에도 레슨을 끊지 않으려고 한다.

  마음 속은 너무도 복잡하였다. A 라는 클럽에서 나와 새로운 클럽을 결성하는데도 인원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되고 또한 탁구장 건립에 문제가 있었다. 경매로 올라와서 창고 건물을 낙찰 받아야 한다는 점과 그 금액을 은행에서 대출 받지 않을 수 없고 다시 탁구장으로 공사를 하여야만 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레슨을 계속 받는다는 건 너무도 마음이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참아 내기에는 인내가 무엇보다 필요하였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을 들어 모든 걸 중단할 필요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건 나름대로 탁구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는 가장 문제가 되는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엄청난 고민이다.

  모든 걸 털어내기에는 역부족일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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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