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사필귀정 (2)

2018.11.18 11:01

文學 조회 수:89

가족, 기계제작이라는 본업, 문학적인 작업, 등과 무관하게 탁구를 치러 동호회에 나간 사연 또한 다른 별개의 내용과 사건으로 구분합니다. 그리하여 조금씩 편린으로 얼룩져왔던 내용이 한꺼번에 기억에 몰려 들면서 복잡하게 얽히고 섥킨 것처럼 비쳐 보이지만 오랫동안 묵이고 체증을 일으켰던 문제가 조금씩 곪아 오다가 마침내 한꺼번에 터져 버린 것처런ㅁ 주변의 모든 인식을 바꿔버린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 문제가 그동안 켜켜히 쌓이고 쌍여 왔던 불만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1. 그 동안에 쌓이고 쌓였던 응어리가 진 감정의 폭발하였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짜피 피할 수 없는 불가피함으로 밴드에 올려 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터트려 놓고 가슴 앓이를 하는 이유는 뭘까?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그렇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매우 유감이었다.

  어제 저녁에는 전주 D.L 에 납품할 기계의 도색을 하고 난 뒤였는데 K.M.H 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그러면 안 되죠! 싸워야지요. 나가면 모두를 버리는 거 아닙니까. 남아서 끝까지 싸운다면 제가 옆에서 도와드리죠!"

  "글쎄, 싸우면 당장 그만둬야만 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겠어요. 싸우면 지는 건데..."

  "그래도 남아서 싸워야죠!"

  '아니, 싸운다고 될 일도 아니고... 이미 골수까지 틀이 박혀서 변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인데 싸워서 뭐 해요!"

  어디냐고 물었더니 시내란다.


  술을 먹어서 약간 어눌한 음성.

  감정이 복바쳐서 하는 소리겠지만 내가 탁구 클럽을 탈퇴하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2. 자꾸만 눈에 밟힌다. 떠난다는 것이...

  내게 좋아하는 사람들을 두고 혼자서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결국에는 어쩔 수 없다는 사고.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받아 들여야하는 심정.

  복받치는 슬픔을 억누르고는 있지만 결국에는 사필귀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잉과응보이기도하고...

  그 놈은 친구도 아니었다.

  어쩌면 악마이기도 하고...

  그렇게 남자 새끼가 의리가 없다니...

  여자만 싸고 도는 옹졸하고 치졸한 인간. 그런 의리도 없는 인간을 내가 친구로 믿고 지냈다는 사실이 더 이상 미련을 갖게 하지 않는 것이다.

  당연하다는 논리가 내게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내가 떠나는 것에 대한 느낌은 담담할 뿐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5487 과로사의 원인 (4) *** secret 文學 2023.05.15 5 0
5486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3) secret 文學 2023.06.03 5 0
5485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6) secret 文學 2023.06.06 5 0
5484 새로 시작한 기계 제작 文學 2024.02.02 5 0
5483 이석증 8일 째 文學 2024.04.23 5 0
5482 이석증 15일 째 *** [1] 文學 2024.04.29 5 0
5481 사기꾼 (6) 文學 2024.05.05 5 0
5480 사기꾼 (9) 文學 2024.05.09 5 0
5479 우수관 설치 공사 文學 2024.05.10 5 0
5478 내 몸을 혹사한 죄 secret 文學 2024.05.15 5 0
5477 어제 서두리 해수욕장을 가다. 文學 2024.05.22 5 0
5476 내 몸이 이석증으로 아팠던 기억과 반대 급수적인 거부감 *** 文學 2024.05.23 5 0
5475 감수광 (2) *** 文學 2024.05.24 5 0
5474 조광조의 거짓말 *** 文學 2024.05.25 5 0
547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4) 가난함과 부자 관계 3 secret 文學 2021.09.30 6 0
547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5) 가난함과 부자 관계 4 *** secret 文學 2021.09.30 6 0
547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7)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6화 동화 *** [1] secret 文學 2021.10.01 6 0
547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8)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6화 계획 secret 文學 2021.10.02 6 0
546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3) 제 20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1.01 6 0
5468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8) 026 secret 文學 2022.10.03 6 0
5467 2월 24일 대구에 납품한 기계 secret 文學 2023.03.04 6 0
5466 양수기 수리와 식중독 이후의 편안함의 이상한 느낌... secret 文學 2023.06.09 6 0
5465 흥, 미운 자식 떠 하나 더 준다. 文學 2024.02.02 6 0
5464 기계 제작에 임하여야 할 때... 文學 2024.02.04 6 0
5463 구정 다음 날 (5) *** 文學 2024.02.14 6 0
5462 The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8) 文學 2024.03.04 6 0
5461 대구 출장 (105) 文學 2024.04.05 6 0
5460 이석증 7일 째 (3) *** 文學 2024.04.22 6 0
5459 이석증 9일 째 *** 文學 2024.04.24 6 0
5458 이석증 11일 째 文學 2024.04.26 6 0
5457 백 핸드 쇼트 文學 2024.04.26 6 0
5456 사기꾼 (5) 文學 2024.05.04 6 0
5455 청성 밭에서... (51) 文學 2024.05.06 6 0
5454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1] 文學 2024.05.06 6 0
5453 사기꾼 (7) 文學 2024.05.09 6 0
5452 이석증 29일 째*** 文學 2024.05.13 6 0
5451 이석증 31일 째 *** 文學 2024.05.15 6 0
5450 올 해 병아리 부화가 쉽지 않네요. *** 文學 2024.05.17 6 0
5449 늙어서 손자 소녀에 대한 감회 *** 文學 2024.05.28 6 0
5448 늙어서도 변화와 배움에 익숙해 진다는 것(2) 文學 2024.05.29 6 0
5447 손녀 아이 돌보기 *** update 文學 2024.05.29 6 0
544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3) 가난함과 부자 관계 2 secret 文學 2021.09.29 7 0
544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1) 제 9화 아들의 도전 secret 文學 2021.10.03 7 0
544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7) 제 14화. 기승전결 secret 文學 2021.10.13 7 0
544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8) 제 25. 뇌졸증 전조 증상 secret 文學 2021.11.22 7 0
5442 일머리 secret 文學 2022.10.29 7 0
5441 외출용 컴퓨터에서... 옮겨온 글 secret 文學 2023.03.11 7 0
5440 성공적인 국제커플의 모범 사례 *** [1] secret 文學 2023.04.26 7 0
5439 무릇, 움직임 하나에도 원인이 따른다. *** secret 文學 2023.05.17 7 0
5438 방법론? (3) *** secret 文學 2023.05.27 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