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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문인회

수정할 내용 :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늘 의견충돌이 발생하기 마련인 듯 볼상사나운 모습이다. 어제 문인회 총회가 있다고 하여 오후 4시가 약간 넘어서 모 식당에 참석하였더니 식탁이 한 줄로 들어서 있고 식탁을 가운데 두고 양 쪽으로 스무명 남짓한 중년 남자들이 앉아 있는 데 모두 침울한 모습이다. 한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한 남자분을 집중적으로 꾸짓기 시작했다.

11월 2일 밤 12시.

다움의 옥천 문인회 카페에 문단집에 낼 원고를 작성하는 중이었다.

계속하여 컴퓨터가 먹통이 된다.

아래 한글 HWP 파일로 수정본을 올려 놓으려고 하는 중에 프로그램이 멈춰 버리고 내용이 올라가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반복해서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야만 했고 같은 내용을 올리려다가 두 번, 세 번째 컴퓨터가 먹통이 된다.


할 수 없이 <아래한글 2002>를 실행하여 <한컴오피스2014>로 저장한 글을 옮겨서 다시 저장하게 되는 웃지못할 방법을 썼다.

그렇게 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신형 프로그램으로 저장을 한 파일이 다운로드하는 과정에서 에러를 만들었던 것이다.


잔업을 하지 못한 체 그렇게 반복적으로 같은 작업.

즉 컴퓨터를 껐다 켰다른 반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마침내 끝장을 보듯이 내용을 모두 카페 게시판에 올려 놓고서야 안심을 한다.



1. 어제 밤에는 12시에 공장에서 퇴근을 했다. 하지만 하루종일 다른 데 빠져 있었다. 문인회 문단에 올린 엣세이 한편과 시를 하나 올려 놓기 위해서였다. 엣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동안 <동호회 탁구> 제 1편에 올려 놓았던 내용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다른 용도로 바꾸기 위해서 저장해 놓았던 글이었다.

  그것을 다시 정리하고 추가하면서 새로운 내용으로 바꾸웠는데 실은 버리기 아까워서 보관하고 있던 작품이었다. 작품이라고 하면 나름대로 큰 의미를 둔다. 글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하지만 하나 하나 소중한 내용이었으로 뒤로 미루워 두고 수정하기 위해 삭제되었지만 제 자리를 찾아 가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어머니의 초상>으로 엣세이로 바뀌었으니까.

  사실상 오래전에 써 놓은 일기형태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것을 빼와서 내용을 좀더 키우고 감상적으로 추가한 것이지만 애뜻하고 깊은 생각을 준다고 몇 번이나 읽으면서 감동적으로 빠져 들었었다.


2. 오늘은 소중한 날이다. 글만 쓰고 수정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풀어 있으니까. 그래서 이제부터는 맥북프로 노트북으로 <동호회 탁구> 제 1편의 내용만 편집하게 될 것이다.


3. 내가 쓰는 글의 모든 내용이 이곳 홈페이지(http://munhag.com)에서 시작되는 것같다. 문인회에 올린 모든 내용도 이 곳에 기록되었던 것을 기반으로 정리한 내용이라는 사실.

  적어도 그런 착상을 갖게 만든 서버 컴퓨터의 저장되어 수록된 내용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박견하게 되어 무엇보다 필연적이다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사실로 받아 들이게 되었다.

이번 옥천 문단지에 원고를 낸 건 그곳에 채택 되기를 바라는 건 아니다. 너무 내용이 길어서 소용이 없게 될 확률이 무엇보다 높았다. 왜냐하면 그만큼 원고의 분량(페이지)이 많아서다.

  그러다보니 의미를 두지 않기도했다.

  우선은 정리하여 두는 시간을 갖게 된 점이 무엇보다 커다란 경험이라고 할까?

 

중점사항 (1) :  글을 쓰고 정리하는 데 속전속결이 필요한 만큼 어떻게 해서든지 유용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의미였다.

중점사항 (2) : 맥북 프로 노트북으로 편집 작업을 하게 되면 다른 상념을 갖지 않아서 좋다. 인터넷도 연결하지 않았고 일반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실행불가능하다보니 오직 글을 편집하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므로 잡념을 갖을 필요도 그럴만큼 눈을 돌리지 않아도 좋앟다. 

  이렇게 일반 컴퓨터가 아닌 맥북프로 만으로 다른 모든 유혹을 물리치는 것이 얼마나 <동호회 탁구>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만큼 집중도가 높다는 건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한 것 같다. 우선 시간을 절약하는 점, 두 번재는 한눈에 모든 사항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세 번째는 화질을 선명도로 인하여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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