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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모친의 뇌경색에 대한 분석

2018.09.12 08:34

文學 조회 수:9

계속하여 모친에 관한 얘기를 쓰려고 합니다. 우선, 모친이 뇌경색을 당하기 이전의 상태와 그 이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쓰고 싶다는 게 요지입니다. 뇌경색을 당하지 않은 Y의 오촌 당숙모는 비록 모친과 다른 상태였지만 이상하게도 두 분의 증상이 똑같았습니다. 모두 의지가 없고, 혼자서는 기력이 달려서 거동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이 노년에 한 번의 실족(넘어짐)으로 병원신세를 지고 다시 집에 돌아 왔을 때 회복 불능상태가 되어 그 뒤부터는 요양원에 입원하게 되는 건 똑같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뇌경색이 가장 주변사람에게 힘들다는 내 주장과는 전면 위배되는 사실인 셈입니다.


1. 아니러니 하게도 모친과 5촌 당숙모의 증상이 똑 같았고 Y 의 형제들도 결국에는 당숙모를 중앙병원 요양병동에 입원 시키고 말았다. 나의 모친의 경우에는 1년을 내가 모셨지만 당숙모는 불과 3개월 6촌 큰 누나가 집에 데리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 형제들은 부모에게 억대의 재산을 유산으로 상속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안 모시려고 한 것이다. 유산은 농사를 짓던 전답이 모두 아파트 단지로 바뀌면서 보상을 받아서 갑자기 벼락시부자가 되어 호례호식을 할 정도라고 여겼었는데 그런 재산가의 유산을 상속받은 자식들이 전혀 모시려 들지 않았다.


그런 상태(절에 불공 드리러 갔다가 그만 실족으로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찍고 골반 뼈가 부러진 것. 그 뒤 입원하여 거의 나았지만 원일인지 거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 ) 로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있는 걸 어쩔 수 없어 하면서 강하게 요양병원 불가라는 주장을 철회하는 사태가 된 건 3개월 동안 큰 딸네 집에서 생활하면서 전혀 차도가 없고 반면 잠만 자고 거동하려 들지 않는 소극적인 자세로 인하여 갑자기 건강에 악화를 초래한 뒤에 모든 게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자멸감에 빠졌다는 점이 무엇보다 자신을 되찾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운동을 하여야만 되지만 몸이 제대로 가루지 못하여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런 정신상태는 뇌경색을 당하고 1년간 내 집에서 생활하던 모친에게서도 똑 같은 증상이었다. 그런데 큰엄마(그렇게 표현했슴)는 뇌경색이 아닌 실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였다.

  자세히 보면 뇌경색을 당한 모친의 치매 증상과도 일치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에게 치매가 함께 도래한 것일까?


  의문점은 어쨌튼 일치하는 증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모친에게 갖고 있는 뇌경색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는 가정을 전면 부인하는 역설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아, 얼마나 큰 발견인가!

  노인들이 노년에 실족으로 인하여 엉덩이와 다리에 뼈가 금이가고 부러지게 되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 뒤 다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없었던 동네 노인들의 경우처럼 모두 비슷한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