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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모친에 대한 그리움은 불현듯 문득문득 떠오르고...
2018.09.10 14:50
살아 생전에 행복을 한 번도 누리지 못하고 고생만 하시다가 결국에는 말년에 요양병원에서 아무런 의미도 없이 하루하루를 연명하셨던 모친의 인생.
누군가의 희생으로 그나마 자식들이 가난한 삶 속에서 어려움도 모르게 컸던 걸 보면 그 넓은 마음에 그지없이 커다란 은혜를 입웠음이랴!
하지만 자식 하나 하나를 놓고 보면 각자가 얼마나 모친에게 의지한 체 자신의 생활에서 결국에는 늙은 몸을 이끌고까지 종이 박스를 주워야만 했던 어미의 마음을 알 것인가!
그만큼 79세까지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직전에 결국에는 모든 걸 잃어 버리게 된 모친의 인생을 보상할 수 있겠는가!
그 전에 장남인 내게 어머니를 모실 수 있도록 집을 장만하지 않은 죄가 크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이 그저 괴로운 심정임을 어찌해 볼 수 없어 작고하신 뒤에야 비로소 후회의 눈물을 흘려야만 함을 왜 진작 알지 못했던가!
모친의 삶을 들여다보면 당신이 4형제의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한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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