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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모친에 관한 내용을 계속하여 써 나가야만 하는 필요성. 그것은 지금 떠오르는 수많은 추억이 모친에 대한 불효막심한 자식의 속죄하는 마음으로 계속하여 눈가에 슬픔을 주는 또 다른 뒤안길을 뜻현하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대로 망각하지 않고 글로 계속 표현하는 건 어쩌면 내 소명이었고 그것이 절대적으로 글로 쓰게 하는 이유입니다. 한마디로 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표현력을 그대로 표출하는 스스로의 행위? 어쨌튼 계속하여 모친에 관한 내용을 두서없이 써 나가렵니다. 내 마음이 그렇게 하길 고집하는 이상. 적어도 나중에 책으로 승화되어 독자들의 마음에 심금을 울리겠지만 지금의 내 마음은 계속하여 모친의 모습이 아른거려서 그것을 그려내는 작업을 지속하려고 합니다.


1. 수없이 많은 생각이 모친이 작고한 이후 앞을 가리듯이 떠 오른다.

  그 내용이 천태만상인데 어린 시절부터 작고하기 전까지의 편린으로 쪼개져서 불현듯 나타나는 모친에 관한 안타까운 모습과 동화하면 눈에 눈물이 맺히곤 했다.

  '왜, 좀더 오래 살 게 집에서 모시지 않았을까?'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었다.

  모친을 가능한 집에서 모실 수 있었다면 뇌경색 이후 그렇게 4년 만에 작고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우려로 인하여 불효자가 된 기분이었으니까. 

  그렇다면 모친과 Y.G네 당숙모의 현재 모습이 똑 같은 이유를 보면 뇌경색으로 쓰러진 모친과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산행에서 내려오며 넘어진 당숙모의 상태가 모두 똑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환자서는 움직일 수 없어... 일어서지도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자연 정상적인 생활은 엄두도 못내겠어!"

  이렇게 신체적으로 불구가 된 것처럼 행동에 제약을 받기 시작하는 때부터는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었다.

  Y.G네 당숙모도 먼저 주 월요일에 대전 중앙병원 요양원에 맡긴다고 연락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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