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느 일요일의 하루

2018.08.20 08:07

文學 조회 수:97

1.어제는 휴일이지만 공장에 출근하여 경산으로 나갈 NC 기계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오전에는 청성의 아래 밭에 가서 옥수수를 따왔습니다. 사정은 흉작. 비가 내리지 않아서 늦게 심은 옥수수가 성장을 멈추고 알이 영글지 않았던 것입니다. 작년 보다도 훨씬 못한 전혀 결실이 없는 결과를 놓고 그야말로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 올 해는 너무 가뭄이 들어서 물을 주지 못한 밭에는 농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절망적인 결과를 나타냅니다. 2. 저녁 식사를 한 뒤 6시 30분까지 체육센타로 나갑니다. L 씨와 탁구를 치자고 미리 약속을 하고 나갔습니다만 급히 다른 볼 일이 있다고 불참하여 그만 혼자서 탁구장에서 남았습니다. 모르는 두 사람이 탁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처량한지 한 사람이 양보를 하여 홀쪽한 중년 남자와 탁구를 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내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그의 탁구 실력. 우선 기본기가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방적으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 탁구장에 나와서 탁구를 치게 된 이후 실력의 경양지차(경세지감 ?)를 느낄 수 있었으니...


1. 어제 할 일 중에 그나마 청성의 밭에 간 오전은 실망을 하게 된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2. 탁구장에 오후 6시 반에 갔다. 하지만 잘 치는 A 씨와 4개를 먼저 먹고 치는 데도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실력차이를 느낀다. 상대편의 높은 탁구 실력에 그만 매료되는 상태. 결과적으로는 내 실력이 낮았다. 그와 여섯판을 내리 졌다. 그럴 때마다 높은 실력차이로 인하여 벽을 느낀다. 하지만 점점 그 벽이 낮아지는 느낌이 든다. 전에는 겨루기도 어려웠던 게 현실적이었지만 이제는 팽팽한 접점을 이루기도 한다. 내가 단지 아기자기한 공반전. 렐리에서 밀리었던 것일뿐...

  다음엔느 휠체어를 탄 장애자와 탁구를 쳤다.

  내 실력이 월등히 높으려니 여겼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계속하여 난조를 보여서 1셋트를 졌고 2세투눈 이겼지만 그 패배와 난조의 이유를 찾자면 아직도 탁구 공을 주고 받는 렐리에 약하다는 점이 판별이 되었다.


3. 탁구장에서 두 여성이 나와서 쳤지만 나는 외면 당한다. 탁구장에 몇 사람 오지 않은 일요일. 다섯 명으로 내가 칠 상태만 없었다.

  두 여성(B씨. S씨)이 갑자기 함께 나가 버림으로 인해서 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함께 탁구를 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들과 잠시 쳤을 뿐이다.

  이들 여성들에게 내 모습이 비치는 건 실력이 부려대상이 아닌 상대였다. Yong 와 Choi 라는 두 여성. Yong 는 나와 동갑이었고 Choi 는 한 참 여렸다. 그녀들의 눈에는 내 실력이 낮아서 무시하여도 될 정도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무시를 당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경우였다. 그만큼 실력이 뒤쳐졌으니까? 그렇다면 실력을 높일 때까지는 계속하여 무시를 당하는 게 어쩌면 당연했다. 단지 높일 때까지는 언제나 주눅이 들어 있어야만 할 것인데 그 편이 유리하다는 건 하수가 고수에게 사정을 하는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그만큼 겸손해 보이지 않았으므로 참게 된다.

  이 비굴한 심정을 계속하여 지속하는 이유는 기다리는 것일뿐이다.

  그만큼 실력을 높일 때까지는 계속하여 이 지루한 냉전은 계속될 것이다. 

  특히 Choi 의 무시함이 언제나 신경쓰이고 눈에 거슬린다. 실력이 없다고 무시하는 경향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0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5 0
2803 고지(高地. 높은 곳)가 바로 저 곳인데... 文學 2019.01.18 126 0
2802 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겠다는 결심은 부뎌지고... 文學 2019.01.05 90 0
2801 새해 벽두에 갖게 되는 변화 文學 2019.01.04 93 0
2800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secret 文學 2019.01.01 52 0
2799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2) 文學 2018.12.30 141 0
2798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文學 2018.12.29 152 0
2797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2) 文學 2018.12.28 93 0
2796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文學 2018.12.27 90 0
2795 김포 출장 (101) 2018. 12. 26. 수 文學 2018.12.27 109 0
2794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2) 文學 2018.12.25 94 0
2793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file 文學 2018.12.24 106 0
2792 사람 마음의 이중성 文學 2018.12.23 128 0
2791 집에 있는 인터넷 용 컴퓨터의 교체 file 文學 2018.12.22 110 0
2790 아내의 위경련 (6) 文學 2018.12.22 109 0
2789 아내의 위경련 (4) secret 文學 2018.12.21 119 0
2788 아내의 위경련 (3) 文學 2018.12.20 97 0
2787 아내의 위경련 (2) file 文學 2018.12.20 130 0
2786 아내의 위경련 file 文學 2018.12.19 185 0
2785 환경적인 안정이 중요한 이유 文學 2018.12.18 90 0
2784 세월의 무상함이여! 文學 2018.12.17 113 0
2783 어제 점심을 늦게 먹으면서... file 文學 2018.12.16 165 0
2782 토요일 청주 출장 文學 2018.12.15 249 0
2781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수정 작업 (2) 文學 2018.12.14 93 0
2780 발안 출장 (1001) 삶의 애환 文學 2018.12.14 104 0
2779 겨울의 초입 文學 2018.12.12 105 0
2778 <탁구를 치면서...> 의 게시판은 당분간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文學 2021.03.04 82 0
2777 그래도 밤에 일기(日記)나마 써 놓고 자는 게 나았습니다. secret 文學 2021.03.04 39 0
2776 가보지 않은 길 文學 2018.12.11 87 0
2775 육체와 정신의 관계 文學 2018.12.10 68 0
2774 오전 11시 30분에 집에 도착한 뒤... 文學 2018.12.10 95 0
2773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을 하면서... 文學 2018.12.09 95 0
2772 모든 건 내게 달려 있다. 文學 2018.12.07 80 0
2771 탁구 동호회 사람들 (2) 文學 2018.12.06 79 0
2770 축축한 겨울 비에 잠긴 우울한 창밖의 날씨 文學 2018.12.04 98 0
2769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으로 전면 수정 file 文學 2018.12.02 109 0
2768 우여곡절 (2) 文學 2018.11.30 107 0
2767 계획의 변경 文學 2018.12.02 78 0
2766 환상적인 궁합 file 文學 2018.11.29 125 0
2765 부산 출장 (200) 文學 2018.11.28 84 0
2764 어제 저녁 탁구 경기에서... 文學 2018.11.23 109 0
2763 떠남에 대한 상념 文學 2018.11.21 123 0
2762 탁구 클럽 밴드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1] 文學 2018.11.21 126 0
2761 글의 수정 작업 文學 2018.11.20 85 0
2760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secret 文學 2018.11.19 208 0
2759 사필귀정 (2) 文學 2018.11.18 89 0
2758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8.11.18 104 0
2757 사필귀정 文學 2018.11.17 88 0
2756 끝없는 변화 文學 2018.11.16 7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