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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좀더 신중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를 하네요. 남양주에서 구입한 작은 연삭기계의 쓰임새가 전혀 없다고 판별을 내렸으니까요. 도무지 방법이 없다는 점을 깨닫고는 낙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반품할 수도 없었지요. 다음부터는 직접 아는 제품만 사려고 합니다. 2. 어제도 자전거를 타고 밤 10시에 도로를 나서는 데 싸늘한 밤 기운에 바람까지 불어서 긴 바지를 입었지만 상의는 반팔이었습니다.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기운. 말 복이 하루 지났을 뿐인데 밤기운이 이토롤 싸늘하다니... 저체온증. 자전거를 타고 원각까지 갔다온 16일은(하루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했다가 웅쿠리고 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제는 샤워를 생략합니다. 몸을 보온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1. 엇그저께 밤에는 욕조에 받아 놓은 물로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몸이 춥고 떨렸었다. 말로만 듣던 저체온증 같았다. 으시시한 기운으로 인하여 이불위에 누워 겉이불을 몸에 씌웠건만 한기가 느껴진다. 몸을 옆으로 눞이고 다리를 구부려서 웅쿵린 체 잠을 청하는데 몽롱한 느낌과 함게 감긴 눈에서 여러가지 불안스러운 느낌이 든다. 땅이 꺼저버리는 것처럼 시이소를 타고 있는 느낌. 아무래도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눈을 감고 잠을 청하면 차분해진다. 하지만 저체온증으로 몸이 떨리는 상태에서라고 할 수 있었으므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렇게 불안스러운 가운데 깜빡 잠들었고 새벽녁에서야 깼었다.

  어제 밤에는 하루 전의 고통스러운 기분을 되받지 않으려고 아예 샤워를 하지 않고 밤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지만 창문을 조금 열고 잤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녁의 싸늘한 기운으로 깨었다. 비몽사몽간에 다시 잠들었지만 싸늘한 기운은 역시 잠을 들지 못하고 아침까지 이어진다.

  '아, 이틀만에 날씨가 극한으로 바뀌다니...'

  말복 날(16일)부터 내가 한기를 느끼기 시작했고 어제 저녁에는 자전거를 밤 10시 10분에 타면서 한기를 느낄 정도였었다.


2. 겨울과 여름의 환경 변화에 대한 몸의 상태. 적응력이 뒤 떨어지는 건 나이탓이었다. 그만큼 59세라는 나이가 주는 압박감은 예민했다. 약간만 추워도 보온에 극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저체온 증으로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반면 무더운 여름 철에는 더위가 높게 되면 제온을 조절하는 감각 기능이 약해서 몸이 계속 뜨거워 지게 되고 그것이 머리에 까지 이르면 그야말로 신경이 곤두서고 폭주하는 것처럼 터지기 직전에 이른다.

  올 여름 모친 장례식 이후에 겼었던 혈압 상승도 그 일환이었으니까.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었다. 그러다보니 내 몸의 반응이 시시각각으로 위험한 상태를 겪었다는 사실을 나는 감지하고는 가장 뜨거운 시각인 점심 식사 이후, 1시간 씩 낮잠을 잤었다. 그리곤 야간에 밤 9시까지 잔업을 하다가 10시로 늘렸었다. 하지만 지하실에서 탁구를 못치게 되므로 (10시 이후에는 옆 방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약속) 자전거를 타게 된 것이다. 이 자전거는 날씨가 추워지면 못타게 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최상의 방법이었다.

  그렇다면 외부 환경(날씨)에 내 몸이 극도로 예민해진 건 역시 나이 탓이었다. 그만큼 날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체질을 유지하지 못하므로 겨울철에는 보온에, 여름철에는 반대로 저온상태를 별도로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여름에는 공장에 에어컨이 큰 몫을 했지만 너무 낮추워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했었다. 에어컨 바람을 너무 낮게 설정하야 밖에 나왔을 때 다시 민감한 현상을 겪었으니까.

  체질적으로 극도로 심각한 온도 변화에 느리게 적응하는 몸의 상태가 계속하여 저온과 고온을 반복하면서 발생하는 몸의 변화가 극과극을 오고 가면서 매우 위험하다고 느끼고는 위기에 빠지기도 하였었다.


3.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일이 주문이 밀려 있었다.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잔업과 휴일 근무 밖에는...

  이제 날씨가 그다지 무덥지 않아서 작업하는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 것같다. 그러다보니 더욱 잔업에 전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부품들이 바닥이 났다. 한꺼번에 다섯 개씩 제작을 하여 재고로 만들어 놓았던 것들이 이번에 마지막 분이 된다.

  대구 경산으로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람마다 능력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러므로 아르바이트라도 구하려는 내 의도가 번번히 무산된다. 옆 집에 S.S 에게 일을 시키려고 해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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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