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야간 작업에 시달리면서...

2018.06.14 08:01

文學 조회 수:70

어제 저녁에는 밤 9시 30분까지 야간 잔업을 하였습니다. 기계 제작이 본업이지만 한계점이란 너무 과중된 작업으로 인하여 늘 잔업을 하는 게 습관적으로 몸에 배여 있는 것이고... 6월 11일 월요일. 대구 S.G 라는 공장으로 로 기계를 납품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만큼 수금이 되지 않아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결제 관계가 좋지 않아서 거래처에 기계를 납품하였지만 자금이 회전되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지요.


Untitled-1190.JPG

-NC 지관 절단기계 제작 과정-


새로운 기계를 다시 만들기 위해서 작업을 시작하는 건 그만큼 앞서 있었던 고역을 되새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과중된 일에 빠진다. 한편으로는 많은 부품이 필요하고 구입하여야만 하는데 고가의 부품이 필요했고 결제가 되지 않은 앞선 기계 대금 때문에 돈을 빌려서 조달하게 된다. 끊임없는 악순환이다. 하지만 이렇게 기계가 납품하고 새로운 기계를 제작할 수 있는 건 어쩌면 행운이었다. 기계를 다시 싣고 오는 경우에는 더 곤욕을 치루게 되고 그것도 못하면 그대로 모든 걸 잃게 되는 뼈아푼 기억이 새록새록 새어 나온다.

  이렇게 직업과 연관되어 모든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어쩌면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했고 이렇게 해서라도 내일을 연명하기 위한 수단일터 오늘도 똑같은 방법으로 작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본업이 기계 만드는 일이었으니까. 이 일을 그나마 가장 잘하였고 여기서 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나오게 되므로 한시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1. 기계 한 대를 완성하여 납품을 하고 다시 새로운 기계를 제작하기 시작하는 중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계속하여 야간 잔업과 휴일 근무에 시달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결제 관계가 좋지 않아서 외상 대금이 깔리고 부품 구입비가 없어서 다시 돈을 빌려야만 하는 악순환.

  하지만 그런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 야간 잔업을 불사할 수 없는 입장이고 보면 대단한 직업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과로에 시달리고 끊임없이 다시 시작되는 일.

다른 기계 주문, 새로운 작업, 조금도 여유가 없는 많은 작업 물량, 그러면서도 대금 경제를 받지 못한 체 계약금으로 작업하다가 막상 납품을 한 뒤에도 차일피일 미루는 받을 금액...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다람쥐 채바퀴 도는 반복적인 작업. 그것도 NC 기계의 경우 아내가 작업을 하지 못해서 과중한 일에 빠져 버리는 어려움 속에서 산더미처럼 일에 쌓여 버리는 같은 어려움에 빠져 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나마 아들이 휴일과 쉬는 날에 아르바이트로 작업을 도와 주기는 해도 오로지 내가 할 일이 따로 있었으므로 계속하여 과로에 빠져 버리게 되는 게 지금까지의 일례였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탁구라도 치지 않았으면 몸이 뻣뻣하게 굳고 체력이 약화되어 그만 고질병에 걸리게 되는 50세 이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운동을 병행하여 정상적인 신체를 유지하는 게 가장 건강을 되찾는 비결이라는 점. 그것이 아침 저녁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고 탁구대 주변을 20번에서 40번까지 돌아서 뛰어 다니게 됨으로서 그만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았던 것도 어쩌면 다시금 새로운 기계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그것이 미래를 위해서 돈을 버는 수단이었고에 이것이 보장이 안 된다면 최악의 경우 부도에 직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2.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건, 농사를 지러 갔을 때와 탁구를 치러 가게 되는 것인데 두 가지도 때로는 강제적인 의식치례를 갖게 되면서 그다지 자발적이지도 못하였다.

  어제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가려고 했지만 가지 못하였었다. 그러므로 이번 주에는 아직 탁구장에 가지는 못했지만 지하실에서 계속하여 기계와 탁구는 치게 된다.

  오늘 아침에는 군서(옥천군내의 지역명)의 산밭에 가서 들깨모를 심어 놓은 곳에 물을 주고 와야 할 듯 싶다. 씨를 심어 놓고 오늘로 5일 째다. 들깨 싹이 나와서 시들기 전에 물을 줘야만 하고 위에 덮은 나무잎과 풀을 걷어내야만 할터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2037 유튜브 (13) 文學 2021.11.26 71 0
2036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7) 돈과 관계*** 文學 2021.11.19 71 0
203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文學 2021.11.07 71 0
2034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3) 文學 2021.08.09 71 0
2033 아파트 형태의 공장으로 기계를 납품하면서... 文學 2021.08.03 71 0
2032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10) 文學 2021.06.04 71 0
2031 한번 인연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 할지니... 文學 2021.03.05 71 0
2030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5) 文學 2020.08.14 71 0
2029 '안양출장'에 관한 글을 삭제 당한 이후... file 文學 2020.04.28 71 0
2028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주워진 작업 文學 2019.06.20 71 0
2027 불면증 (2) 文學 2019.03.22 71 0
2026 작업방법 (89) 인생에 대한 견해 22 [1] 文學 2023.01.31 70 0
2025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文學 2022.09.20 70 0
2024 2022년 7월 8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 文學 2022.07.09 70 0
2023 기계 납품 날짜를 맞춰야만 한다는 위기감 文學 2022.06.05 70 0
2022 천안 출장 (50) 文學 2022.05.04 70 0
2021 하천부지 (5) *** 文學 2022.04.23 70 0
2020 어제는 남양주로 출장을 나갔다. [1] 文學 2021.07.17 70 0
2019 아, 기다리리고기다리던 기계납품이여! 文學 2021.07.10 70 0
2018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구입한 1톤 화물차 文學 2021.07.01 70 0
2017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4) 文學 2021.06.26 70 0
2016 홈페이지의 백업 (3) 文學 2021.01.22 70 0
2015 옮겨오는 작업의 번거로움에 대하여... 2021.1.19 文學 2021.01.20 70 0
2014 인간적인 모습은 거시적인 안목에 접근하는 애뜻한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이란?-2020.1.26 文學 2021.01.18 70 0
2013 탁구 파라다이스 2020.11.22 文學 2021.01.18 70 0
2012 문제점의 파악과 대치 방법 2020.10.22 文學 2021.01.16 70 0
2011 오늘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 2020-09-15 文學 2021.01.13 70 0
2010 황당한 일 文學 2020.04.20 70 0
2009 장난끼 (2) 文學 2021.04.28 70 0
2008 고맙게도 어젯밤에 비가 내렸던 모양이다. 文學 2019.07.19 70 0
2007 천동설과 지동설 文學 2019.06.09 70 0
2006 왜관 출장 2019.6.8 文學 2019.06.09 70 0
2005 대구 출장 102 (2019년 2월 15일) 文學 2019.02.19 70 0
» 야간 작업에 시달리면서... file 文學 2018.06.14 70 0
2003 청성의 밭에서... 文學 2018.06.04 70 0
2002 어제 화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7.11.22 70 0
2001 진퇴 양난(進退兩難) 2017.10. 30 월요일 文學 2017.11.05 70 0
2000 아들에 대한 걱정 2017.10.26 文學 2017.10.29 70 0
1999 서울 출장 (2) 2017.10.19. 22:55 목 文學 2017.10.24 70 0
1998 아들을 가르치면서... 文學 2017.08.19 70 0
1997 어젯밤에는 장대비가 내리는데... 2017.06.28 文學 2017.06.30 70 0
1996 되찾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017.05.25 secret 文學 2017.05.26 70 0
1995 의무적인 신념 (4월 2일) 文學 2017.04.02 70 0
1994 야간에 글을 쓰기 위한 방법 secret 文學 2016.12.01 70 0
1993 밀양 출장과 아들과 탁구친 경기력 (12월 5일 월요일) secret 文學 2016.12.06 70 0
1992 플라워노래 & 드럼연주 *** 文學 2023.11.10 69 0
1991 내일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서 일요일에도 출근을 불사한다. 文學 2023.07.17 69 0
1990 나는 누구인가! (28) 文學 2023.03.25 69 0
1989 작업방법 (70) 인생에 대한 견해 3 [1] 文學 2023.01.21 69 0
1988 작업 방법 (9) 文學 2022.12.02 6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