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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옥천 문인회 올렸던 글

2018.05.16 08:13

文學 조회 수:16


탁구 동호회에는 크고 작은 열 개 정도의 클럽이 있고 제가 속한 곳은 나이스라는 곳입니다. 우리 클럽은 대략 4~5십명 됩니다. 

가입하게 된 이유로는 혈압으로 봄 가을 두 번이나 쓰러져서 성모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었습니다. 그 뒤, 탁구 동호회에 가입하고 2년 4개월을 치고부터 몸 상태가 좋아졌고 고혈압도 없어졌습니다. 


  약도 끊고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면서 집에 탁구대와 로봇기계도 구입하여 설치해 놓고 아침 출근 전에 30분씩 혼자서 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탁구장으로 가는데 장야리 주공아파트 앞 체육센타 내에 다목적실이라고 별도로 붙어 있는 소형 창고(사무실) 같은 곳이지요.


  저는 탁구 기술이 부족하여서 늘 시합에서 예선 탈락을 하곤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옥천군 전체 탁구인들이 모여서 체육센타에서 시합을 벌이게 되는데 각 클럽별로 경쟁을 벌입니다. 자기 클럽에서 우승자가 많이 나와야 클럽 점수가 상승합니다. 클럽별 대항전이여서 나중에 합산을 하여 연말에 시상식과 상금이 부여되므로 각 클럽의 회장들은 점수를 올리기 위해 외부 선수를 끌어들이는 편법을 쓰기도 하고 은근히 조장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내부에서 별의별 일들이 다 생깁니다. 3월 22일은 본관 체육관에 옥천 탁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하던 중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애가 크게 넘어 졌던가 다쳐서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략 30분 정도로 울면서 행사장을 누비고 다녔고 그 옆에, 운영위원 한 사람이 따라 다니면서 달래다가 지쳤고, 결국에는 그 아이는 울음도 그치지 않고 체육센다 본관에서 퇴장하고 말았습니다. 


  탁구 동호회의 규정에는 19세 이상만 가입하는 규정이 있다고 하나, 옥천군 탁구협회에서는 그런 걸 묵인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합니다. 왜냐하면 탁구협회장이 자기 아들(중학생, 현재는 고등학생 1학년)을 가입 시켜 놓고 지금까지 5년 이상을 회원으로 등록하여 선수로 나서고 있었으니까요. 그 아이가 매우 실력이 향상되고 우승을 하여 자기 클럽에 점수를 높이는 결과를 낳자, 그 뒤부터 협회장이 창설한 클럽에는 어린 학생까지 영입하였고 다른 클럽에서도 가세하여 지금은 학생들이 열 명 가까이 될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동호인들 사이에는 불만이 쌓여 갔고 어린 학생들이 동호회원에 포함되어 탁구를 치게 되면서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라고 반감을 들어 내었습니다.  급기야 나이 제한을 두워야 한다고 이궁동성으로 말하였지만 그것을 협회장(탁구 동호회 총회장)에게 거론하는 이가 없었지요.


  각 클럽에서 회장들이 쉬쉬하고 입막음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짐작이 들 정도였지요. 이상하게도 각 클럽의 회장들은 회원들이 계속 안건으로 말해도 일소하곤 말았었고...


그런데 옥천군 탁구 대회에서 탁구 경기를 하던 아이가 그만 다쳐서 계속 울고 다니는 것을 모든 사람이 다 지켜 보았던 것입니다.


  3월 저는 클럽에서 회장으로 선출되고 2년의 임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불거져서 고쳐야 한다고 안건으로 올라 왔습니다. 마침 체육관 경기 도중 어린 아이가 다친 것을 빌미로 삼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연합회 밴드에 그 내용을  2018월 13일 (금요일)  올리게 됩니다.  



Untitled-1065.JPG



             - 이 사진도 함께 올림 -


/////  -연합회 밴드에 올린 글 - //////


안녕하세요!

이번에 나이스 클럽 회장을 맡게 된 김태완입니다. 꾸벅~~~


제가 회장을 맡게되니 그동안 회원님들이 갖고 계시던 불만과 제안이 눈에 밟히듯이 들어 옵니다. 그 전에도 이런 내용을 건의하고 어렵게 보였던 것도 이제는 제 선에서 문제점으로 해결할 사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절박한 것을 알리고 나중에 연합회의에 참석할 때 건의코자 합니다.


  먼저 리그전 때 많은 동호인들이 보셨듯이 선수로 참가한 어린 학생이 울고 다니 것을 아실 것입니다. 탁구를 치다가 다쳤으리라고 사료됩니다만...


  다목적실 탁구장은 불안스러운 사고 장소로 항상 충돌, 접촉, 라켓가격... 등을 당하고 그로 인해서 크고 작은 사건이 많이 발생합니다. 좁은 실내에 탁구대를 많이 설치하고 동호인은 만원을 사태시에 마치 택시를 부르듯이,

  "복식!"

하고 다니면서 낄 자리를 찾습니다. 그러다보니 접촉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우연찮게 저도 두 사람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혀서 죄를 지은 것처럼 미안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신** 이라는 분과 탁구 볼을 줏다가 사타구니에 머리가 박혔던 적, 라켓을 후려치는 데 옆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 라는 여성분 얼굴에 영광을 상처를 입혀서 후시딘 연고를 사다주면서 죄인처럼 사죄한 점. 


  우리 회원님들이 어린 학생들을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 또한 자주 학생들과 쳤고 좋아하여 여름철에 아이스크림까지 사 줄 정도로 친하지요.

  "할아버지!" 

  하면서 따르면,

  '이 애들이 험난한 세상을 알까?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어른들의 세계... 그리고 탁구장에서 서로 경쟁을 하고 전쟁터와 다름없는 시기와 질투에 대하여 어떻게 알려 줄까?'

  하면서 고민합니다.


  우리 나이스에서는 그 애들이 다치는 걸 두려워 합니다.

  어른들과 탁구를 치다가 갑자기 뛰어들어서 부딪치게 되면 누가 다칠까요?

  그애들의 부모가 크게 다친 아이를 빌미로 얼마나 요구할까요?

  저는 개인사업을 하다보니 초창기 때, 자동차 보험을 낼 돈이 없어서 무보험으로 운전한 적이 있습니다.

  불현듯 탁구장에 들어설 때마다 보험을 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저는 나이스 회장이 되었고  클럽의 인원수를 늘리고 성적을 올리려고 혈안이 되어 갑니다. 아마도 조금더 지나면 실력 좋은 중고등학생을 회원으로 영입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어떻게 해서든지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해두고저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컴퓨터를 사용합니다만, 긴 글 스마트폰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결 론 ////

  저는 <동호회 탁구> 의 내용을 그동안 책 3권 분량만큼 써 놓았는데 일기체 형태입니다. 그만큼 기승전결이 잘 이루워지지 않고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들 정도여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없어서 현재 답보 상태였습니다. 물론 제 1권의 경우는 올 해 출간할 계획으로 열심히 편집, 탈고 중입니다.


  그런데 위의 사건을 기수하면서 탁구협회의 부조리가 회원들간에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약간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회원이 제게 전화를 하여 만나자고 해서 나갔더니 모르던 부정적인 부분을 얘기해 주더군요. 

  그리고 직접 자기가 협회장을 찾아가서 거론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안되면 행사가 있을 때 불쑥 앞에 뛰어 나가 거수를 한 뒤 모든 걸 밝히겠다고 혈기왕성하게 말하는 걸 겨우 진정시켜 놓았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본인만 손가락질 받을 게 뻔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 머리 속에 갑자기 번쩍 뜨였습니다.

 이 내용을 <동호회 탁구 3> 편에 도입해야 겠다. 고 말이죠.

 그래서 좀 더 서스펜스 할 수만 있다면 엄청난 파장과 흥분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촛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인간적인 부분을 심리묘사해서 리얼리티하게 구성할 수 있다면 좋은 작품이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이렇게 직접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이 부각되어 산고의 진통을 격듯이 글에 도입될 때 그것이 좀더 줄거리가 탄탄해 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탁구 협회 밴드에 올린 글로 인하여 며칠 째 잠도 못잘 정도로 불안하고 마음 조였었는데 그게 새옹지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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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