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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변화

2018.03.30 09:16

文學 조회 수:12

수정할 내용 : 늘 그랬듯이 정해진 룰이 있어서 매일 그 방법대로 인생이 연명되는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 것도 일을 하지 않고 지내게 되면 몸이 굳어져서 곧 짧은 인생을 마감하게 되는 건 피할 수 없는 길이겠지요. 쉬면서 지내는 인생과 일하면서 하루 종일 보내게 되는 건 같은 시간일터, 어쩌면 똑같은 시간이건만 다르게 느껴지는 건 그것이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주워진 여건이기에 몸으로 겪을 수 있는 한계성에 국환하여 그야말도 현실로 드러나게 됨으로서 나타난다고 봅니다. 내가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보내게 되는 시간동안 편집한 내용을 보게되면 그동안 정리하지 못한 사실에 대하여 얼마나 무능하게 대하였는지 알게 됩니다. 매일 짜투리의 시간에 글을 쓰고 정리할 수는 없다고 포기하였던 게 지금은 크게 부각되었고 그 크기가 너무도 크고 절박하여 일요일 하루에도 많은 진전을 보게 됩니다. 그 깊이가 보다 진부해져서라고 할까요? 하고 싶은 걸 하므로 또한 시간도 많이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1. 우연히지만 아들이 기계제작 현장에 참여하면서 내 시간이 조금 많아진 게 사실이었다. 그러다보니 평일 날에는 일주일에 4일은 야간 잔업을 하고 일요일에는 쉬려고 한다. 이런 변모로 인하여 일요일이 내가 갖게 되는 중요한 안식처같은 느낌이었지만 그 시간에 집에서 보내게 되면 안이해지고 TV 앞에서 외국영화에 심취하고 낮잠을 자게 된다. 그 아까운 시간. 금처럼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해서든지 글을 쓰고 편집하는 데 보낼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무료 도사관에 가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했다. 그리고 먼저 주 일요일에는 도서관에서 세 번이나 갈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오전 10시 쯤에가서 12시에 나와 집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1시 쯤 다시 갔고 오후 6시에 나와서 이웃한 체육센타에서 1시간 가량 탁구를 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집에 잠깐 들렸다. 그리곤 다시 7시가 약간 넘는 시간에 도서관에 갔다가 밤 10시가 조금 안 되어 집으로 돌아왔었다.


2. 우연히지만 기계 제작을 본업으로 하는 내 공장에서 아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가장 많았다. 하루 일당이 8만원. 일주일에 6일 근무하므로 24일이다. 남는 3일을 더해서 27일. 곱하기 8을 하면 216만원 야간수당 24만원을 더하면 대략 240만원 가량....

  하지만 나와 아내는 돈이 없었다. 단지 이쪽 저쪽에서 월세가 한 200만원 정도 된다. 그것과 내가 내 놓는 생활비를 합치면 300 만원 정도...

 

  한 달 죽어라고 해야 버는 돈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벌어 놓은 돈으로 감당을 했지만 지금은 계속하여 수입이 증가하여 그나마 아들 봉급은 맞추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아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여 지출되는 돈은 적자였다.  제 몫을 할 때까지는 여전히 이익을 낼 수 없었다.

  좀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 계속하여 기계 주문을 받고 거래처를 찾아 다니는 것과 병행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

  그런 와중에 일요일을 근근히 쉬면서 문학적인 뜻을 세워야만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금전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견딜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결코 불가능할 지경이었다.



  이런 상황에 다행히도 기계 주문이 계속들어왔고 현재는 NC 기계가 세 대씩이나 밀려 있는 상황. 계약금을 받아서 절반은 부품비로 다 썼고 그나마 아들 인건비는 지불할 수 있었다. 몸으로 때우는 하루살이의 직업. 아마도 예전에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갖고 있었던 마음가짐으로 다시금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아들이 참여한 기계 만드는 개인사업이 이렇게해서 세대교체로 이어진다는 게 조금은 불안한 상태지만 직장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박차고 나온 아들에게 있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해 왔던 25년 간의 개인사업을 물려 받게 하기 위해서는 돈이 가장 필요한데 그나마 빚진 돈(경매로 구입한 상가건물 때문에 은행돈을 빌렸음) 으로 인하여 안팎으로 무척 위축이 된 형편이었다. 하지만 매년 돌아오는 원금 상환일에는 약간씩은 갚아 나갈 수 있었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다.


  여기서 아내가 무리를 해서 얻게 된 빚을 갚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압박감. 그로 인해서 곤란에 처한 중년 생활이 무척 힘들어 졌음은 사실이었다.

  "나이들어서 사업을 벌리지 말아야지 고생하지 않네!"

  하는 지인들의 말을 무심하게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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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