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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도전에 대한 변화. 생각모음 (191)

2018.03.09 14:37

文學 조회 수:23

1. 지난 수 개월 동안 아들이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참여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한 사람이 늘면서 지출이 더 많아졌다는 점이 우려될 일이었지만 두 번째는 작업 속도가 빨라졌고 무엇보다 힘겹게 작업했던 여러가지 사항들이 한 사람이 더 있게 되면서 손쉽게 해결되었다는 점이었다.

  그것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게 우선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였고 기계 주문을 받게 되면 3개월이 걸리던 기간을 1개월만에 해결할 만큼 짧은 단축기간을 갖게 됨으로서 높은 제작 속도를 보아왔다.

 

  아들이 헬스로 눈을 돌리는 것같다.

  불과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 5층 높이의 상가건물이 들어섰는데 그곳에 헬스장이 들어서고 레슨강사를 뽑는다고 해서 지원서를 넣은 모양이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출근하게 되면 적어도 200만원 벌이는 될 것이라는 흥분되고 격양된 목소리로 제 엄마를 홀렸는데 그 사유가,

  투잡을 하여 돈을 더 벌어서 현재 빚진 돈을 갚겠다는 것이었다.


  그럴 경우 아들이 공장에서 참여하던 부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또한 야간에 레슨을 가르키면서 과로를 할 것이고

  세 번째는 먹는 음식의 조절을 하지 못하여 건강에 상당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우려를 나는 내세워서 반대했다.


  아들이 야간에 헬스 갔다가 돌아와서 고단백질의 닭가슴살을 프라이펜에 구워 먹는 게 그동안 습관처럼 반복되었는데 그로인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늘 피곤한 기색이 역역했었다.


  근육을 높이기 위해서 주식처럼 먹는 닭가슴살.

  아들이 늘 대놓고 먹는 닭가슴살로 인하여 나는 전혀 입도 되지 않았다. 보기만 해도 질렸으니까.


2. 기계를 제작하다보면 중요한 부분에서 문제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 뒤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여 혼자서 끙끙 앓기도 하면서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너무 불편하고 가슴에 안고 살면서 불리한 점이 계속된다. 이 때 작은 아이디어가 떠 올라서 그것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앓는 이를 빼냈을 때처럼 기쁨으로 충만하기도 하는데 오늘 그랬다.

  오는 경우가 만기 위한 노력이 오랫동안 계속되게 된다. 그 전부터 연구 대상이었던 볼스크류의 크기를 늘려 왔던 이유는 정속주행을 하는 데 있었다. 그만큼 이동하는 거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나사산이 길어져야만 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름이 크게 높이게 된다.

  처음에는 32mm 나사로 길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 보다 한 단계  높인 40mm 나사를 사용해 왔었다. 그런데 가끔씩 필요에 따라서 50mm 나사를 써 왔다. 하지만 50mm의 경우에는 서보모터에서 분해능이라는 계산 방식이 맞지를 않았다. 계속하여 소수점 아래까지 늘어나게 되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므로 반올림을 하여 분해능에 대입시켰었다. 이 경우 조금 움직이는 경우는 별 문제가 없었다.

  가령 10mm 이동하는 경우는 차이가 없었지만 1000mm, 2000mm로 길게 나갈 경우는 그 차이가 많이 나게 되여 거의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여 그 동안에는 포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미씨비시 서보모터를 j2에서 j4 로 바꾸고 나자 분해하는 숫자가 더 높아졌고 좀더 다양성으로 인하여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그래서 모터를 구입하는 곳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했다.

  전화를 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냐고 묻자 대번에 방법을 알려 준 것이다.


3. 대구 S.G라는 곳에서 기계 제작을 의뢰해 왔는데 지난 달 말일 500만원을 송금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무산되었구나 하고 잊어 버렸었다. 그런데 지난 주 금요일 이던가 다시 전화가 왔고 돈을 부치겠노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묵묵부답. 다시,

  '빈말이고 허사가 되었구나!'  하면서 온라인으로 통장을 확인해 보았다. 아침에 문자로 이제는 안하는 걸로 하겠다고 보내 놓았더니 점심때 보내겠다고 했고 확인해 본 바로는 아직 송금되지 않았으므로 다시금 낙담.

  약속을 그렇게 밥 먹듯이 어기는 이유를 그녀는 바빠서라고 핑게를 대었다. 컴퓨터로 온라인 작업을 못한다고 내일 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다음날에는 돈이 입금되지 않았었다.

  기계 제작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한 달만에 완료하여 납품하려고 했지만 사정이 이러니 다른 작업으로 돌려야하지 않겠는가!


  행여나 돈을 넣었을까?

  그래서 내가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오후 3시쯤 다시 사무실에 올라와서 입금된 액수를 확인해 본다. 금액은 오르지 않고 똑 같았다. 90만원... 여기에서 앞 자리에 5 라는 숫자가 붙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생각이 꼬리를 문다. 현재 작업하는 기계를 빼내던가 고쳐야만 할 것같다. 다음 작업으로 바꾸게 되면 되돌리기 어려울수도 있었다. 아들이 헬스 레슨 강사로 나가는 동안 오히려 부담이 덜 간다.

  하지만 돈이 들어올 경우에는 다시 불러와야만 한다.

  아침만 해도 점심때쯤 돈이 둘어올 것이라고 해서 아들에게 헬스를 하지 말라고 큰 소리를 쳤지 않았던가!

  점심 식사를 하면서도 아들 문제를 거론했었다. 그냥 참고 기계에만 전념하자고... 그런데 돈이 들어오지 않게 되자, 다시 문제가 심각해졌다. 아들을 내 보내야만 하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극과 극의 차이.

  매 시간만다 분위기가 달랐다.

  피가 끓는다.

  어음이 부도가 날 사태도 아니건만 계약금이 들어오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사태가 달라지는 것이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안다.

  현재로서는 돈이 없었고 계속하여 수금이 되지 않는 어려운 여건으로 인하여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었다. 돈이 없게 되여 기계 부품도 보류한 상태. 아들에게 인건비를 주면서 아내에게 며칠 전에 300만원을 빌렸다. 대구 S.A에서 들어온 전자어음이 4월 2일자였고 그 때 주겠다는 조건이 붙었다. 일을 무조건 할 수도 없었다. 재료비를 무조건 구매할 수도 없는 처지였다. 재고분을 만들어 놓고 싶었지만 그렇게하지 못하는 이유였다. 머리 속이 계속 복잡한 가운데 다른 사태가 터지게 되면 더 어려움이 가중될 처지 모친이라도 조금 더 오래 살기만을 바라는 마음도 아마 그런 속마음 탓이리라!


  내게 있어서 문학적인 변모는 중요한 구심점이었다. 그만큼 생각을 여러가지로 할 수 있었고 그 수 만가지의 생각을 여러가지 해결할 수 있는 해결점으로 도입하여 마침내 가장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극복해 왔던 과정이 쌓여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시기에 아들이 헬스강사에 취직하겠다고 하는 점이 그다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또한 모든 것을 잊고 3개월 간 <동호회 탁구>에 대한 출간에 임하고 싶은 심정도 잘 알고 있었다. 적절하게 타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게 지금은 중요하니까. 아내는 이 부분에 영 미덥지 않아 했었다.

  "책을 만들면 떡이 나와요, 돈이 나와요?"


4. 여기서 중요한 변수가 생긴다.

  기계는 주문 받은 곳에 따라 중요한 내용이 조금씩 바뀌는데 NC 기계의 경우에는 길이가 무척 긴 경우 볼 스크루우가 굵어져야만 했다. 그래야 저속 주행으로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므로 떨림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는 볼스크루우의 굵기를 높이지 못하는 불상사로 인다혀 정밀한 작업을 하지 않는 곳에만 장착해 왔었는데 이번에 분해능을 해결할 수 있어서 앞으로는 한 단계 높여서 작업할 필요성을 느꼈다.


5. 문학적인 것.

  책을 판매하지 않는 걸 위주로 한다. 구태여 판매를 위주로 출간하지 않게 되면 집에서 복사기로 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이것은 책을 만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그리고 주문이 많아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인쇄소에 맡기면 되는 것이다.

  <동호회 탁구 1> 편을 수정 작업을 하면서 이 책을 궂이 집에서 복사기로 하려는 내 의지는 분명하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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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