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서울 출장 (135)

2018.03.08 14:16

文學 조회 수:78

수정 작업 : 예나 지금이나 일거리를 물어 오는 게 힘든 게 사실입니다. 어제 서울로 출장을 나갔는데 사실은 S.W 라는 곳은 이 업계에서 내노라하는 중견업체였지요. 그리고 사장이 직접 전화를 하여, 기계를 찾는 것처럼 굴었음로 찾아가지 않을 수 없었고 어제 갔었지만 기계를 새로 의뢰한다는 소리는 전혀 입 밖에도 내 놓지 않았고요. 그만큼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세 번째 찾아간 발안의 D.J 이라는 곳이 오히려 용이했답니다. 수 개월 전에 맞춘 기계의 성능을 개선해주려고 찾아 갔지만 오히려 횡재를 얻었으니까요. 3,000만원짜리 기계를 계약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먼저 납품한 기계를 회수한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지요. 그러므로 1,500만원이었고 그것도 할부라는 데 조건이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기계 제작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거론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1. 아침부터 진눈깨비처럼 눈이 내렸는데 밤새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눈으로 뒤 덮인 세상이 밝아 왔다.


2. 앞으로는 일요일마다 글을 수정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3. 내가 출장을 나가는 이유는 무엇보다 새로운 일감을 얻기 위해서라고 하는 편이 나았다. 그리고 두 번째 찾아간 S.W 라는 거래처에서는 환영 받지 못했지만 세 번째 발안의 D.J 이라는 곳에서 기계를 주문 받게 된 것이다.

 

4. 모친의 상태가 매우 위급함으로 바뀌었다. 요양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하루 이틀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통보한다고 했다. 며칠 전에 막내와 묘지 안장, 장례식장에 대하여 얘기 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서로 의견 차이를 보였고 그로인해서 크게 다투었는데 모두 언성이 높아져서 의견충돌로 인하여 대화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된다. 1톤 화물차를 타고 대전역까지 가면서 모친이 곧 사망할 것 같다는 점을 주지하였는데...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되었고 그로인해서 차 안에서 게속 동문서답을 늘어 놓는 꼴이었다.

  내가 제시하는 내용은 이곳 옥천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점과, 묘지를 군서 산밭으로 정하겠다는 것인데 자신의 생각은 듣지도 않고 일방적이라고 하면서 부친이 계신 임실 국립묘지와 세 째가 주장하는 대전에 있는 장례식장을 고집하는 것이었다.

  그럼, 그렇게 하되 모두 둘이서 주관하도록 하고 앞으로는 명절날에 찾아오는 것도 금하게 될 것이라고 내 입장을 밝혔다. 이무래도 장남으로서 내가 내 놓는 카드에 무칙임하게 물에 물탄듯 불에 술 탄듯 빈 소리를 하는 막내 동생에 대하여 지금까지 상당하게 거리감을 두워 왔던 게 다시 불거져 버렸다.

  모든 것을 거부하는 태도.

  정황상 가장 나은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지래 짐작하는 것이,

  "나중에 묘 자리에 풀을 깍으러 오지 않는다고 할 거 아니냐?" 였다.

  왜, 정해 놓지도 않은 사실을 미리 짐작으로 말할까? 그렇다면 나도 앞으로 장남으로서 모든 짐을 내려 놓을 것이라고 말해 두웠다. 너희들이 다 알아서 하라는 듯이...

  그것은 곧 단절을 뜻했다.

  형제라고 해 봤자, 지금껏 일방적으로 내가 희생하고 봉사해 왔던만큼 앞으로는 그런 무한정한 희생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모친이 작고한 뒤의 형제들 간의 관계.

  내가 장남으로서 무조건 명절 때마다 음식을 장만하고 동생과 조카들이 함께 귀성을 한다는 점도 귀찮았다. 낸 들 무조건 이해하고 동생이라고 받아 들이는 것도 무의미하였는데 그것은 아무런 뜻도 없다는 게 정확한 논리였다. 부모가 계실 때야 아무런 불만도 없이 그냥 받아 들였지만 지금은 동생들이 싫어졌다. 그건 예전처럼 동생을 위해서 희생할 수 없다는 나름대로의 실리적인 부분이 며칠 전에 막내가 왔을 때 비로소 이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배척감이 들었다. 모두가 다른 생활과 여건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형이라는 입장에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우애가 앞으로는 더 지속될지 의문이 들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0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5 0
2305 설득 (2) secret 文學 2015.06.04 129 0
2304 월요일에는... 文學 2015.07.06 129 0
2303 잠자리에서 文學 2015.09.14 129 0
2302 노래방 기계를 옮겼다. 文學 2016.06.14 129 0
2301 야간 작업 (2) 2017. 11. 24. 금 file 文學 2017.11.26 129 0
2300 세월의 빠름이여! 文學 2018.05.16 129 0
2299 소용이 없는 짓 文學 2018.09.04 129 0
2298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4) file 文學 2019.05.10 129 0
2297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文學 2019.10.26 129 0
2296 생활체율 2020년도 2급 생활 체육 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시행공고 文學 2020.06.19 129 0
2295 도란스(트렌스) 제작 *** 文學 2021.07.23 129 0
2294 겨울철에 물난리 2021.1.12 文學 2021.01.20 129 0
2293 그와 나의 차이점 (4) *** 文學 2022.04.14 129 0
2292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5) 8/24 文學 2022.09.20 129 0
2291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간다. (4) *** 文學 2023.04.11 129 0
2290 분산된 시간 文學 2016.03.19 130 0
2289 탁구를 치러간 체육관에서... secret 文學 2016.10.03 130 0
2288 탁구를 치면서... (10) secret 文學 2016.10.15 130 0
2287 삶의 뒤안길에서... 文學 2016.11.24 130 0
2286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5.01 130 0
2285 양갈래 길 [1] 文學 2018.06.17 130 0
2284 아내의 위경련 (2) file 文學 2018.12.20 130 0
2283 동호회 탁구 (121) 대전에 있는 탁구장은 동호인들에게 명예를 건다. secret 文學 2019.03.23 130 0
2282 청성의 밭에 옥수수를 심었다. 文學 2019.04.23 130 0
2281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4) 文學 2020.02.21 130 0
2280 메모로 남긴 생각(2) file 文學 2020.04.22 130 0
2279 점심 시간 식당에 오는 손님들로 골목 주변이 주차 장사진을 이룬다. *** 文學 2021.10.21 130 0
2278 2022년 7월 10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5) 文學 2022.07.11 130 0
2277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文學 2022.09.20 130 0
2276 '코로나 19' 5차 예방접종 (2) 文學 2022.11.05 130 0
2275 가을 걷이 (2) *** 文學 2022.10.08 131 0
2274 견해 차이 文學 2015.08.14 131 0
2273 예측할 수 없는 미래 文學 2015.01.24 131 0
2272 모친의 간섭에 대하여... 文學 2015.01.24 131 0
2271 글 쓰는 방법을 바꾼다. (2) [1] secret 文學 2015.04.15 131 0
2270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4) 文學 2017.08.06 131 0
2269 천안, 남양주 출장 가는 날. 文學 2018.08.16 131 0
2268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곳처럼 시간은 큐피트 화살처럼 빠르다. 文學 2018.09.03 131 0
2267 8월의 군서 산밭. 들깨밭 풍경 file 文學 2019.08.09 131 0
2266 안개 정국 file 文學 2019.10.01 131 0
2265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2) 文學 2019.10.09 131 0
2264 이틀간의 출장 뒤에... file 文學 2020.02.13 131 0
2263 씨게이트 외장 하드 인식 문제 文學 2021.03.30 131 0
2262 군서의 산밭에서 감자를 심기 시작한지 4일 文學 2021.04.02 131 0
226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4) 文學 2022.05.16 131 0
2260 정직한 보상 文學 2015.08.09 132 0
2259 비능률적인 작업 환경 文學 2015.11.15 132 0
2258 생각 모음 (166) 文學 2015.12.27 132 0
2257 화요일 탁구 치는 날 secret 文學 2016.08.17 132 0
2256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2017.03.09 목요일 file 文學 2017.03.10 13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