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양 쪽 장례치를 운명 2018.02.14.수

2018.02.15 08:37

文學 조회 수:113

쌍초상!


수정할 내용 : 아내의 핸드폰을 공장에 놓고 갔기에 저녁 식사를 하고 난 뒤 핸드폰을 들고 500미터 떨어진 집에 왔지만 아내는 없었습니다. 급히 작업복을 벗고 탁구장에 갈 때 입는 추리링을 챙겨 있는 중에, "띠리릭.. 텍, 텍, 텟..." 하고 아내의 스마트폰에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겉에 카바를 열고 안을 봤더니 처남이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받는 걸 모르기 때문에 이것저것 누르다가 전화를 못하고 그냥 두웠더니 여러 차례 울리다가 끊어 졌습니다. 요즘 장모님이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있었으므로 생명이 가느다란 실처럼 가늘어 졌다고 아내에게 들은 말이 있어서, '결국, 돌아 가셨구나!'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탁구장에 갔던  2월 11일 밤 9시 30분 정도에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처남 한테서 전화가 왔던데... 돌아 가셨다는 부고지?" "돌아 가셨는데 명절 전이여서 장례식장 냉동실에 모셨다가 명절 지난 다음에 장례를 치르기로 했고..." 그렇게 해서 장모님이 돌아가셨지만 장례를 치르지 않은 사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이 번에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 상태가 최근들어 급격히 악화되어 위험한 상태임을 알려 드립니다." 그렇게 전화 소리를 듣자, 아내는 비명을 지릅니다. "어이쿠, 쌍으로 장례를 치르게 생겼네! 사람 집겠어..."


1. 내 전화기는 아직도 2G 폰이었다. 효도폰, 폴더폰으로 부른다. 핸드폰 앞자리 번호는 011. 그렇지만 아내는 스마트폰이었다. 앞자리 번호는 010. 내가 구형 폴더폰을 고집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로 문자를 확인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또한 핸드폰이 너무 커서 지금처럼 목에 끈으로 걸어서 상의 T샤쓰 가슴에 달린 주머니에 넣을 수 없다는 게 무엇보다 싫어서였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목에 띠를 두른 것처럼 걸치고 상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폴더폰이 선호하는 이유였다.

  아내의 스마트폰은 전화가 와서 무엇을 누러야 통화가 되는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아내가 없을 경우 전화가 와서 받으려고 해도 번번히 받지 못하였고 받으려고 하지도 않게 되었다. 그만큼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0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4 0
2705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文學 2017.08.30 91 0
2704 마른 가뭄 文學 2017.05.26 91 0
2703 밭 일, 뒤에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2017.04.19 文學 2017.05.08 91 0
2702 월요일 작업 2017.03.21. 화 文學 2017.03.23 91 0
2701 기계의 납품 날자를 미루면서... 2016. 12. 30 文學 2017.01.02 91 0
2700 경산 출장 (106) 文學 2016.12.27 91 0
2699 작업 방법 (47) 신년 계획 (4) 도리. 고해. 순환. 고행. [2] 文學 2023.01.03 90 0
2698 부부싸움 文學 2022.11.13 90 0
2697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2) 8/13 文學 2022.09.20 90 0
2696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文學 2022.07.16 90 0
2695 그와 나의 차이점 (9) *** 文學 2022.04.17 90 0
2694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4) 文學 2022.01.02 90 0
2693 코로나 예방 접 종 3차를 맞고 나서... (2) *** 文學 2021.12.26 90 0
2692 발안 출장 (20) 도란스 고장 文學 2021.10.07 90 0
2691 전형적인 가을 날씨 (3) *** 文學 2021.09.10 90 0
2690 일산 출장 2021.06.22 15;39 文學 2021.06.23 90 0
2689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6) 文學 2021.06.19 90 0
2688 날씨의 변화 文學 2021.06.01 90 0
2687 삶의 뒤안 길을 유추하여 미래의 모습을 바라본다. (2) 文學 2021.04.18 90 0
2686 부산 출창 (205) 웅상 덕계에서... 文學 2021.02.14 90 0
2685 탁구장을 찾는 올 해의 분위기 (2) 文學 2021.01.29 90 0
2684 탁구의 묘미 2020.11.21 文學 2021.01.18 90 0
2683 이바지 음식의 처리 2020.11.9 文學 2021.01.18 90 0
2682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 (3) 2020.10.8 文學 2021.01.15 90 0
2681 대구 출장 (200) 2020.09.25 文學 2021.01.14 90 0
2680 내가 운영하는 개인 사업장에서 작업 방법 文學 2020.07.31 90 0
2679 apd-vs20n 서보모터 CN1 50핀 컬넥터 핀의 열결 (3) 文學 2021.10.25 90 0
2678 2020년 군서 산밭에서...(3) file 文學 2020.03.24 90 0
2677 정상 몸무게 文學 2019.12.16 90 0
2676 부산 출장의 어려움 文學 2019.11.28 90 0
2675 자동차 부레이크의 터짐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90 0
2674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90 0
2673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secret 文學 2019.10.25 90 0
2672 비가 오는 목요일 file 文學 2019.08.22 90 0
2671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90 0
2670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90 0
2669 문학적인 의미 file 文學 2019.05.28 90 0
2668 도시, 체력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인가! 文學 2019.05.20 90 0
2667 새벽 5시에 깬 뒤... 文學 2019.04.19 90 0
2666 현실과 이상 文學 2019.04.13 90 0
2665 어제 월요일의 하루 [2] 文學 2019.03.12 90 0
2664 인천의 S.L 이라는 공장에서 주문들어온 기계 계약금을 반품하다. 文學 2019.01.11 90 0
2663 내일은 김포로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1] file 文學 2019.02.11 90 0
2662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文學 2019.01.29 90 0
2661 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겠다는 결심은 부뎌지고... 文學 2019.01.05 90 0
2660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文學 2018.12.27 90 0
2659 환경적인 안정이 중요한 이유 文學 2018.12.18 90 0
2658 10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8.10.31 90 0
2657 내게 일어나는 신체적인 불안 요인과 해결책 文學 2018.08.22 90 0
2656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文學 2018.03.14 9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