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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금강유원지 앞의 작은 보는 물을 가둬두는 효과를 갖고 와서 그곳에 가둬 있는 물을 이용하여 작은 수력 발전과 상류지역에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저수조를 제공하였습니다. 여름철 물 위에서 즐기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모습과 2명씩 타고 다니면서 패달로 움직이는 고니 모양의 유료 물놀이 기구가 있는 간이 선착장에는 여나무 개의 기구가 얼음으로 뒤덮인 물 속에 갇혀 버렸습니다. 그리고 강폭이 100여미터는 됨직한 강변을 따라 온통 두꺼운 얼음이 뒤덮여 버리고 그 위에 바람에 쓸려 버린 흰 눈이 줄무늬를 계속 그려 놓고 표면을 뒤덮어 버린 강물 위에 그야말로 얼음짱이 울음 소리를 냅니다. "쩡!", 쩡..." 얼음 밑에서 갈라지는 소리. 스스로 추위에 얼음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중에 부딪히고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계속 비명을 질러대면서 금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 소리가 몇 초에 한 번씩 연이어 얼음 위에서 소리를 내는 건 그 면적이 또한 너무 크고 방대해서 여기저기 소리치고 아우성질을 하는 것같았습니다. 이 광대한 얼음 위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소리.


금강변에서...

1. 옥천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

-옥천에서 살고 있는 저는 하행선으로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금강 IC>를 항상 이용하게 됩니다. 어제도 대구에 출장을 나가기 위해서 아침 6시에 <금강 IC>로 진입했다가 오전 11시 쯤 되돌아오면서 다시 그곳을 통해 나오는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여유를 부렸을까요?

  금강의 드넓은 저수조에 담긴 전경을 맞이하고는 흠씬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휴게소에 차를 세워 놓고 잠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금강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전경은 오늘 얼음이 두껍게 얼고 그 위에 눈이 내려서 바람따라 물결 무늬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느낌이 호랑이의 무늬처럼 보이다가 표범인 듯 눈을 희롱하네요. -

얼음과 흰 눈이 어우러져서 뿜어내는 새로운 전경. 지난 여름철에 이곳에 왔을 때는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겨울철의 전경은 사뭇 다릅니다. 


 눈이 바람에 쓸려 다니다가 얼어버린 수면 위에는 울퉁불통 굴곡이 졌고 두꺼운 얼음이 얼려서 가까이 듣게되면 "쩡" 하면서 여기저기서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아우성을 칩니다. 마치 물속에 물귀신인가 싶을 정도로 두려운 소리. 그 비명 소리에 가까운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유독 가슴을 아프게 죄어 오는 건 왜 일까요. 두껍게 얼은 고체 덩어리가 갈라지면서 내는 소리라고 치부하면 될터인데 너무도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유령의 소리라는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지난 여름의 시원한 물줄기는 이제 모두 얼음으로 바뀐 모양입니다. 여름과 겨울철에 금강유원지의 전경. 어떻게 이렇게 달라 보이는 것인지 마음이 덩달아 춤을 춥니다. 

  작업복 차림으로 밤 10시까지 야간 잔업과 주말과 휴일조차 공장서 일을 하고 있는 개인 사업인 저는 기계를 제작하고 여유가 있으면 글을 써 왔었지요. 그 글이 수 백권에 이를 정도지만 탈고하는 어려움으로 인하여 답보 상태에 이른 상황. 어쩌면 문학에 뜻을 두고 정진하고 있지 못한 체, 늘상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만 모든 시간을 묻혀 버리고 마는 지금은 너무도 가슴 아플 뿐입니다. 두껍게 얼어버린 얼음이 금이 가면서 깨지는 소리마냥 절규로 가득차서일까요.


  침묵을 지키면서 기다립니다.

  언젠가 뜻과 같이 글을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여 두는 것이지요. 편집, 제책, 인쇄, 재단등을 직접 다 할 수 있었지만 그런 상황에도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 마냥 기다림이 최선책이려니요. 언젠가 그런 날이 오리라고...마음껏 기상을 펴고 한 달에 한 편씩의 책을 출간하게 될 날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항상 작업복 차림으로 출장을 나갔다 오게 됩니다. 몸은 고달프지만 마음은 늘 문학적인 꿈에 젖어 사는 애닲은 사연을 금강변에 담고...

       2018년 월 8일 금강 원지 휴게소에서 올려 봅니다.  

금강유원지 앞의 작은 보는 물을 가둬두는 효과를 갖고 와서 그곳에 가둬 있는 물을 이용하여 작은 수력 발전과 상류지역에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저수조를 제공하였습니다. 여름철 물 위에서 즐기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모습과 2명씩 타고 다니면서 패달로 움직이는 고니 모양의 유료 물놀이 기구가 있는 간이 선착장에는 여나무 개의 기구가 얼음으로 뒤덮인 물 속에 갇혀 버렸습니다. 그리고 강폭이 100여미터는 됨직한 강변을 따라 온통 두꺼운 얼음이 뒤덮여 버리고 그 위에 바람에 쓸려 버린 흰 눈이 줄무늬를 계속 그려 놓고 표면을 뒤덮어 버린 강물 위에 그야말로 얼음짱이 울음 소리를 냅니다. "쩡!", 쩡..." 얼음 밑에서 갈라지는 소리. 스스로 추위에 얼음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중에 부딪히고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계속 비명을 질러대면서 금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 소리가 몇 초에 한 번씩 연이어 얼음 위에서 소리를 내는 건 그 면적이 또한 너무 크고 방대해서 여기저기 소리치고 아우성질을 하는 것같았습니다. 이 광대한 얼음 위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소리.


금강변에서...

1. 옥천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

-옥천에서 살고 있는 저는 하행선으로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금강 IC>를 항상 이용하게 됩니다. 어제도 대구에 출장을 나가기 위해서 아침 6시에 <금강 IC>로 진입했다가 오전 11시 쯤 되돌아오면서 다시 그곳을 통해 나오는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여유를 부렸을까요?

  금강의 드넓은 저수조에 담긴 전경을 맞이하고는 흠씬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휴게소에 차를 세워 놓고 잠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금강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전경은 오늘 얼음이 두껍게 얼고 그 위에 눈이 내려서 바람따라 물결 무늬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느낌이 호랑이의 무늬처럼 보이다가 표범인 듯 눈을 희롱하네요. -

얼음과 흰 눈이 어우러져서 뿜어내는 새로운 전경. 지난 여름철에 이곳에 왔을 때는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겨울철의 전경은 사뭇 다릅니다. 


 눈이 바람에 쓸려 다니다가 얼어버린 수면 위에는 울퉁불통 굴곡이 졌고 두꺼운 얼음이 얼려서 가까이 듣게되면 "쩡" 하면서 여기저기서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아우성을 칩니다. 마치 물속에 물귀신인가 싶을 정도로 두려운 소리. 그 비명 소리에 가까운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유독 가슴을 아프게 죄어 오는 건 왜 일까요. 두껍게 얼은 고체 덩어리가 갈라지면서 내는 소리라고 치부하면 될터인데 너무도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유령의 소리라는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지난 여름의 시원한 물줄기는 이제 모두 얼음으로 바뀐 모양입니다. 여름과 겨울철에 금강유원지의 전경. 어떻게 이렇게 달라 보이는 것인지 마음이 덩달아 춤을 춥니다. 

  작업복 차림으로 밤 10시까지 야간 잔업과 주말과 휴일조차 공장서 일을 하고 있는 개인 사업인 저는 기계를 제작하고 여유가 있으면 글을 써 왔었지요. 그 글이 수 백권에 이를 정도지만 탈고하는 어려움으로 인하여 답보 상태에 이른 상황. 어쩌면 문학에 뜻을 두고 정진하고 있지 못한 체, 늘상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만 모든 시간을 묻혀 버리고 마는 지금은 너무도 가슴 아플 뿐입니다. 두껍게 얼어버린 얼음이 금이 가면서 깨지는 소리마냥 절규로 가득차서일까요.


  침묵을 지키면서 기다립니다.

  언젠가 뜻과 같이 글을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여 두는 것이지요. 편집, 제책, 인쇄, 재단등을 직접 다 할 수 있었지만 그런 상황에도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 마냥 기다림이 최선책이려니요. 언젠가 그런 날이 오리라고...마음껏 기상을 펴고 한 달에 한 편씩의 책을 출간하게 될 날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항상 작업복 차림으로 출장을 나갔다 오게 됩니다. 몸은 고달프지만 마음은 늘 문학적인 꿈에 젖어 사는 애닲은 사연을 금강변에 담고...

       2018년 월 8일 금강 원지 휴게소에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