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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

2018.02.08 12:45

文學 조회 수: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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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원지 IC로 들어 갔다가 다시 나와서 집까지 오게 되므로 금강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전경은 오늘 얼음이 두껍게 얼고 그 위에 눈이 내려서 바람따라 물결 무늬를 이루고 있었다. 그 느낌이 호랑이의 무늬처럼 보이다가 표범인 듯 눈을 희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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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철에 이곳에 야외 물놀이를 나와서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겨울철의 전경은 사뭇 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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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바람에 쓸려 다니다가 얼어버린 수면 위에는 두꺼운 얼음이 얼려서 가까이 다가서면 "쩡" 하면서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마치 물속에 물귀신인가 싶을 정도로 소리를 냈다. -


1. 대구 출장

2018년 2월 8일. 목요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경산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 서둘렀다. 늘상 출장을 나가기 위해서 대구 정도의 거리를 짐작하고 일어나는 시각이다. 하지만 부산, 동두천, 김포 같은 곳을 갈 때는 그보다 한 시간은 더 일찍 일어나고 출발해야만 했다.

  오늘 경산으로 가는 건 지금 제작하는 기계의 시운전을 하기 위해 지관을 가지러 가는 것이다.

  "다섯 개 만들어 놨는데 어떻게 하죠?"

  "내일 가지러 가겠습니다."

  그렇게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S.W 라는 곳에 아침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8시 50분 정도가 되었다. 예상 같아서는 20분 전에 도착하여야만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다. 만들어 놓았다는 다섯 개는 없고 대신 세 개였다. 그것이라도 실고 두 번째 장소로 이동을 하는 데 성서 공단의 S.Gang 이라는 곳이었고 그곳에서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D.U 라는 공장의 사장을 데리고 현장에서 <완전 자동 절단기계>를 견학하게 된다.

  오늘의 컨디션은 전혀 이상이 없었다.

  지극히 건강인 몸 상태.

  그렇지만 이런 건강한 몸 상태가 되기까지 2010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많은 위험한 상황을 시시각각으로 겪었었다는 사실을 나는 떠 올려 본다. 그러므로 그런 증상이 다시 한 번 시작되는 것조차 지금으로서는 절망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기억이 점차 희미해지는 게 문제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실만으로 다시 과거의 위헌한 상황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염려해서다. 그래서 나는 계속하여 그런 증상에 대하여 떠올려 보면서 그 상황을 재현해 내려고 애쓰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병명이 모친의 뇌경색이라는 최악의 상황과 일치하지 않을까? 하는 유전적인 동일한 상황을 경동맥에 갖고 있다는 게 지론이었다.

  부친도 뇌졸증으로 쓰러졌었던 적이 있고 그 뒤, 20여년은 중풍 환자로 오른 쪽 수족을 못쓴 상태로 지내다가 작고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 있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유의해야할 점을,

  '<운동>을 생활화 하자!' 고 하는 것도 결코 무리는 아니었다.  


 

2. 2010년도 이후 지난 8년동안의 기억


  뇌경색 전조증상!


뇌경색으로 쓰러진 모친의 경우 그 뒤에는 전혀 재활할 수 없는 그야말로 요양병원에 갈 수 밖에 없는 의지가 잃어버린 나약한 모습으로 일관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당신 스스로는 모든 걸 하려들지 않는 병적인 간병에만 집착하는 모습으로 인하여 자식인 도리를 다하지 못할 정도로 염체불구하고 악귀가 되어 버릴 지경으로 무서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건 뇌경색도 일종의 치매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나몰라!' 증상이었다.

  몸을 전혀 움직이려들지 않았으므로 심지어 화장실에 가는 것과 잠자는 것, 밥 먹는 것조차 모두 어린아이처럼 먹여달라, 재워달라, 화장실에 데리고 가달라! 라고 계속 요구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야간에는 잠을 자지 못하게 보챘고 주간에는 낮잠을 즐겼었다.


  이런 상태로 집에서는 도저히 모실 수 없다는 불가능을 선언하게 되었다. 1년만에 손을 들고 요양병원에 모시게 된 이유는 그야말로 점점 더 그런 증상이 악화되어 도저히 사람으로서 구실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뒤라고 할 수 있었다. 뇌경색이후 재활치료를 받고 집에 모시게 된 1년 동안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내 모습은 무참하게 깨졌는데 그건 모친의 증세가 치매까지 겹쳐서였다.

  어제 걷던 모습이 오늘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모두 잃어 버린 것처럼 전혀 몸을 움직이려 들지 않았었다.


  참으로 무서운 뇌경색 이후의 휴유증에 대하여 속수부책일 수 밖에 없었던 아들로서의 불효자가 되고 말정도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바로 뇌경색의 무서움으로 본다.


  그렇다면 2000년도 들어서 내게 50세가 되던 해였고 위험한 어지럼증이 계속되면서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내 몸에도 일종의 뇌경색 전조 증상이 일어났었다.

지금에 있어서 그런 확신을 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증상을 놓고 추적해볼 때 그 당시 조금만 더 지체하였던가 그대로 방치하였다면 모친과 같은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런 뇌경색이 모친에게서 먼저 찾아 왔다. 병원 응급실과 진료실에서 나는 등 뒤에서 모친의 병원 진료를 지켜보면서 내가 얼마나 위험한지 의심케하는 증상에 시달렸었다. 


수정할 내용 : 2010년도 들어서면서 몸 상태가 이상해 지기 시작했는데 가장 민감해진 부분은 바로 뇌경색이라는 전조 증상일 것입니다. 일어서서 걷는 도중에 길에서 만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점점 혈압이 상승하는 느낌. 컴퓨터를 켜고 자판을 손가락으로 두두면서 모니터를 보는 데 점점 어지럽게 느껴지는 것. 출장을 나갔을 때 추운 밖에서  갑자기 따뜻한 사무실로 들어 섰을 때 몸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 가슴이 두근 거리면서 안정이 되지 않는 상황. 병원에 문병 갔을 때 갑자기 막힌 곳에 대한 압박감으로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지경이 되어 휴게실에서 누워서 안정이 될 때까지 가만히 눈을 감고 기다리는 상태. 김천의 A라는 곳에 출장을 나갔다가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는데 식탁에 앉아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가 찬 공기를 들이 마시고 화장실에서 찬 물로 얼굴을 뿌려 대던 답답함과 불안감. 식당에서 음식이 나와 식사를 하면서 차도가 된 점. 모친이 의사의 통원 치료를 받는 동안 등 뒤에 서서 계속 가슴이 두근 거리면서 오히려 환자보다 더 위험스러운 느낌을 받게 된 경우... 이 모든 증상을 나는 받아 들이면서 환자인 모친의 뇌경색 증상과 동일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 8년이 지난 지금은 전혀 나았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을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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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