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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발안 출장 (3)

2017.12.05 17:03

文學 조회 수:157

  네 번째나 연속해서 발안으로 출장을 나가는 데 그 의미는 어떤가?

  적어도 한 번에 끝낼 수도 있었던 일을 문제가 남아서 그것을 완전하게 원하는 데로 이룰 때까지 출장이 계속될 수 밖에 없었고 마침내 목적한대로 모든 사항이 종료되면서 끝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또한 완벽하지 않은 상태가 돌발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다시금 출장을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돌발적인 사항은 작업자의 부주의도 있을 수 있고, 기계적인 결함으로 나타날 수도 있었다.


  앞서 첫 번째 출장은 기계를 나품하여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필요했다. 하지만 두 번째는 첫 날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여 이어진 기계의 결함적인 부분. 즉, 정밀도가 떨어짐으로서 기계를 사용할 수 없다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므로 진퇴양난에 빠진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최악의 경우 기계를 취소 당할 수도 있는 상황. 일촉즉발의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찜질방에서 하루 묵게 됨으로서 그 긴장감이 계속되는데 골몰하던 머리 속이 터져 버릴 것처럼 폭발 직전에 이를 정도로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

  과연,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왜, 정밀도를 맞출 수 없을까?

  기계적인 결함이 문제일까?

  다른 때와 같이 만든 기계인데 왜, 유독 이번에 기계만 그런가!

  모터를 새로 바꿨는데 그 건 괜찮을 것일까?


그렇게 온갖 질문과 답변을 머리 속에 해대면서 꼬투리를 찾아 나갔지만 밤새도록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았었다.

  이틑날 결국에는 오후에 문제를 해결했다. 오전에는 서울로 탁구기계를 실으러 갔었는데 새벽 여섯 시에 출발할 때는 불과 1시간 걸리던 시간이 돌아 올때는 혼잡함으로 인하여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

  해결의 실마리를 잡은 것은 다시 시작한 여러가지 사항의 결합으로 그동안 문제점들을 총 집합하여 대입한 결과였다. 정밀도가 떨어지는 볼스크류우의 사항에 대한 해답. 결국에는 볼 스쿠루우의 조입 베아링 부분에 있었음을 찾아냈는데 첫 날에 테스트할 때, 결과적으로 잘못 계산했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세 번째 출장은 모터의 문제였다. 이틀간 고생을 하고 난 뒤,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2시간 정도 되었을까? 모터가 탔다는 연락을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찾아가서 여분의 모타를 갖고 교체를 한 뒤에 며칠 후 다시 네 번째 출장를 나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이었다. 

  

  최종적인 부분. 

  즉, 나사부분이 작아서 다시 큰 것으로 끼워 넣은 것과, 솔로레이드를 한 개 더 부착하여 칼 날 회전을 절단할 때마다 한 번씩 하던 것을 모든 공정을 끝낸 뒤에 한 번으로 바꿔 주게 된다.

  그런데 그것도 준비한 부품이 없었으므로 모두 세 번정도 근처 철물점에 나갔다 왔었다. 처음에는 잔리뿔(신주나사의 작은 숫나사)을, 두 번째는 T자 형태의 암나사를, 그리고 세 번째는 케이블타이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네 번째 출장은 새벽에 가지 않았다.

  오전 10시쯤 출발을 한 것이다. 아침에 탁구를 치는 것도 빼먹지 않고 조금은 느긋하게 모든 준비물을 종이 박스에 담아서 목적지인 발안에 도착한 것은 12시가 조금 넘었으므로 발안의 시장골목으로 찾아 들어 갔는데 그곳은 먼저 왔을 때 찜질방과 김밥을 사 먹은 2차선의 도로 였으므로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지만 빈 자리를 찾아서 차를 세워 놓고 100미터 내외의 거리에 있는 김밥 집에서 두 줄은 즉석에서 먹고 두 줄은 싸 가겠다고 했었다.


  식사를 먼저 먹은 것은 점심시간에 왔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점심은 먹고 난 뒤, 목적지인 발안의 D.J 이라는 거래처에 도착하여 기계를 수리하게 되었고, 앞서 말했듯이 세 번제 거쳐서 갖고 오지 않은 부품을 구입하러 근처 철물점에 반복해서 다녀왔다. 

  D.J 라는 공장에서는 점심시간이 되었고 그 틈을 이용하여 기계를 고쳐나가가 시작하여 오후 3시쯤 마무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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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